2017년 4월 4일 화요일

【2ch 막장】올케가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는 우리 아들에게 축하선물을 주고 싶다면서 만나자고 했다. 선물을 받고 열어보니까 봉지에 들어있는건 작은 메모. 『오늘은 만우절이예요☆』35세가 할 짓이냐

90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3/31(金)17:09:02 ID:NGe
1년전 오늘, 올케가 우리 아들에게 입학축하선물을 주고 싶다면서 내일 만날 수 있겠냐는 연락을 받았다.
「1학년이니까! 선물 줘야지!」하고 전화 너머로 들었던 아들의 텐션은 최고조.
시어머니(우리 어머니)에게도 용무가 있으니까 나도 친정에 와주면 좋겠다(친정은 오빠 가족과 우리 가족 집에서 중간 지점)는 이유로 우리들도 친정에 가기로 했다.

그리고, 당일.
오빠 가족과 합류하고 한동안 담소를 나눈 뒤 올케가 입학축하선물을 주려고 했다.
인사를 하고 봉투를 가방에 넣으려고 하니까 올케가 지금 열어보라고 말했다.

뭘까 하고 생각하고 열어보니까 봉지에 들어있는건 작은 메모.
거기에는

오늘은 만우절이예요☆

35세가 할 짓이냐고 기가 막혔어요.



과연 이것은 말도 안된다고 부모님, 오빠가 주의했다.
미안하지만 나도 태도로 내보냈다.
카타카나와 히라가나를 읽을 수 있었던 아들, 상황을 이해하고 슬퍼보이는 표정을 지었다.

당황한 올케, 노, 농담이라니까!제대로 가져왔으니까! 라고 말하면서 가방에서 뭔가를 꺼냈다.
봉제선 덕지덕지 하게 직접 만든 주머니 자루.
잘도 남에게 주려고 생각했구나 싶은 레벨.
급식용 주머니(給食袋,급식을 위해 가져가는 주머니. 책상에 깔 시트,젓가락,컵 등을 넣는다)는 학교에서 지정된 사이즈가 있고, 그 앞의 허튼 태도도 있어서 받지 않았다.
그리고 올케는 대발광.
발광하는 사이 사이에 들렸던 내용이, 오빠 부부에 출산축하선물을 주지 않은 것 때문에 원한을 품고 있었다는 것.
확실히 출산축하선물은 주지 않았지요?
하지만 그것은 오빠부부에게 출산축하선물을 받지 않았으니까.
출산축하와 세배돈에 관해서는 서로 없는 걸로 하자고 제안해왔던건 그쪽이고 서로 납득했잖아요?이렇게 말했더니 생각이 났는지 「아…」하고 고개 숙이는 올케.
그러니까 전화로 축하 하고 싶다고 타진해왔을 때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하지만 초등학교 입학은 평생에 한번 있는 커다란 고비니까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해서 신용한 나도 스레타이틀.
원래 별로 교제가 없었던 오빠 부부와 더욱 거리가 멀어졌다.

그런 사건으로부터 일년, 오빠 부부는 현재 이혼 조정중입니다.

90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3/31(金)17:31:05 ID:ve5
>>903
우와-기분나뻐!머리가 유감스런 사람이겠지<올케
오빠 부부의 자녀분이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모친이 기르게 되다니 안됐구나-

90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3/31(金)19:54:56 ID:0S5
>>903
오빠 도망쳐-싶은 올케예요 너무 심해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30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7688136/

유치하고 멍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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