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자신을 학대한 언니의 과거를 언니의 시어머니에게 일러바쳤다. 언니는 이혼당했다.
10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3/30(木)16:04:48 ID:oHa
철이 들었을 때부터 10살 가까이 나이차가 나는 언니에게 바보 취급 당했고, 괴롭힘도 엄청 당했다.
언젠가 반격을 해주려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주 마침내 그럴 기회가 왔다.
언니가,
「약혼자를 소개를 할거니까 와라, 사이좋은 자매라고 말하고 있으니까 부족한 머리 써서 제대로 분위기 파악해」
라고 연락해왔던 것이다.
언니의 약혼자는 매우 상냥하고 성실해보이는 사람이었다.
그러니까
(이런 사람을 사적인 원한에 말려들게 하는건 불쌍하니까 그만둘까)
라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처음 뵙겠습니다.
언니에게 들었죠?
추녀에 뚱뚱이에 미치광이로 도움이 안되는 쓰레기 여동생입니다-아.
뇌가 썩어있는 바보 고졸로 밑바닥이니까 이런게 여동생이라면 부끄러우니까 빨리 죽어줬으면 합니다만,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 자기소개하고 있었다.
얼어붙는 언니 약혼자 옆에서, 얼굴이 새빨개진 언니가
「너 헛소리 하지마!! 분위기 파악해!!」
하고 고함을 지르면서 마시던 커피를 컵 채로 집어던져버려서, 얼른 도망쳤다.
언니와 부모에게 전화나 메일이나 라인이 귀신처럼 날아오고 있지만 무시하고 있다.
유일하게 나를 옜날부터 감싸주던 (이번에도 편을 들어주었던) 큰 오빠에게,
「(언니)는 약혼자로부터, 『결혼을 조금 생각했으면 한다』는 말을 들은 것 같다」
는걸 들었다.
그저 보복이 되었다면, 이라고 생각해서 저질렀지만, 파혼되어버리면 과연 지나치게 한걸까.
10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3/30(木)16:30:42 ID:bKU
>>102
GJ!실컷 사람을 바보 취급 해놓고 복수당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쪽이 뇌가 썩었어
당신을 반성할 기회를 주었을 뿐이니까, 좋은 여동생이지요
10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3/30(木)17:57:07 ID:rWH
순간적으로 나온 폭언과 폭력으로 정체를 드러내버린 거지.
남자친구로서는 고마울거예요ㅋ
10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3/31(金)00:29:51 ID:iNH
>>102를 쓴 사람입니다.
어머니가
「부탁이니까 전화를 받아 주세요」
하고 메일로 간절히 부탁하길래 받아보니까, 눈물 흘리면서
「제대로 언니에게 사과하세요」
라는 말을 들었으니까, 라인으로 언니에게
「미안해여ㅋㅋ(ごめーんちゃいww)」
라고 보내뒀습니다.
중학생 때, 좋아했던 남자아이에게 받아서 소중하게 자신의 공부 책상 안에 넣어둔 화이트 데이 답례 과자를 언니가 훔쳐 먹고, 과자가 들어있던 상자도 버려져서, 너무나 분하여 처음으로 언니에게 울면서 화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언니에게 같은 말을 들었으니까, 틀림없이 용서해주겠죠.
>>103
「복수당할 리가 없다」는 것 만으로 놀라운데,
「여동생(나)이 나를 싫어하는 일은 천지가 뒤집혀도 있을 수 없다」
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거에는 졌습니다.
과연 30넘어서 까지 송금 받으며 휴대폰 요금을 부모님에게 지불해달라고 하는 전직 5회의 유명 대졸답게, 고졸로 같은 회사에 10년 가깝게 근무하고 있는 밑바닥인 나와는, 언니가 말하는 대로 생각의 깊이가 다르네요—.
>>104
역시 화가 치솟아 오르면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없게 되는 거겠죠.
혹시, 언니의 약혼자에게는 「보고 싶지도 않았던 것을 보여주다니」라고 원망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진짜 정말, 엄청 반성하고 있어요.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899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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