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때 거의 다 친구가 함께 했다.
그럴 때는 그이와 친구가 방에서 게임하는 것을 나는 멍하니 보고 있을 뿐이었다.
나 자신도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것은 뭐 아직은 나았다.
하지만 데이트가 되지 않잖아? 왜 언제나 누군가 부르는 거야? 라고 물어보니까,
「친구하고 노는 것도 줄이고 싶지 않다. 교제가 있으니까」
그러나 독신생활하고 있는 나의 방에 그이를 부르려고 했는데, 왠지 친구도 합류해서 눌러앉아버리게 될 때부터 힘들어졌다.
나의 방은 원룸, 유닛배스로서 결코 넓지는 않기 때문에 화장실과 하나가 된 욕실건조기로 속옷 포함해서 세탁물을 말리고 있다.
거기에 그이 친구(물론 남자)가 들어오는건 저항있고, 원래 방에 연인도 아닌 이성을 들여보내는 것은 조금……그렇다고 전해도
「저녀석도 나 정도 밖에 친구 없어서 외로워. 어쩔 수 없잖아」
왠지 언제나 「친구하고도 놀아 주고 있다」같은 태도였지만, 나중에 들어보니까 바로 그 친구들은 (나)씨가 있는데 언제나 우리들도 불러서, 함께 있어도 괜찮은걸까 하고 생각한 것 같다.
친구 생각하는 나()라고 허세 부리고 싶다(?)보다도 낮은 나의 우선도는 도대체……라고 느끼게 되어버렸고 결과적으로 그 뒤 거리를 두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울어버렸지만, 이미 식어버렸으니까 필사적으로 설득. 그 때 「그럼 마지막이니까 한번만 더 해줬으면 하는데 안될까?」라는 말을 듣고, 0℃이었던 기분이 마이너스가 되었어 orz
21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08(土)18:29:58 ID:eUM
>>215
>그럼 마지막이니까 또 한번만
…끝까지 친구인지 뭔지를 부를 것 같구나
농담은 어쨌든, 친구 생각한다기보다는 애인 있다고 자랑하거나 마운팅하거나 말하는걸 듣는 애인이 있는 나님은 대단하다~ 같은게 아닐까
친구도 보통이라면 거절할 것이고, 억지로 데리고 오고 했던 거겠지-
21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08(土)19:21:40 ID:hOS
>>215
조금 지금 보통으로 충격을 받았지만
그런 언제나 데이트가 친구 동반인데 H 할 때 어떻게 했어
「지금부터 그거하니까 너 돌아가」같은
섬세함의 파편도 없을 듯한 일을 당한거야?
2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08(土)19:23:33 ID:ofa
놀랍게도 3(생략
219: 218 2017/04/08(土)19:28:45 ID:ofa
미안 착각 했다. >>217의 가능성이 높다.
여러가지 있을 수 없어요, 전남친도 전남친 친구도.
22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08(土)19:56:48 ID:0zD
215입니다.
3(생략은 아닙니다만, 그렇게도 읽을 수 있겠네요! 히이
혼동하기 쉬워서 미안합니다!
평일 직장 끝난 뒤 어느 쪽이든 집에 들리고 한밤중, 여명에 돌아가거나 하는게 있었으므로 그럴때는 둘이서만 있었습니다만,
직장 쉴 때를 만난다=하루종일 데이트 같은 때는 거의 다 친구도 있었던 느낌입니다.
확실히 >>216씨의 상상 대로, 애인이 말하는대로 듣는 나는 훌륭하다 같은 것이었을지도. 친구들도 그것을 알고 있었고, 거리를 두고 싶다고 내가 말하기 시작했을 때, 다들 내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덧붙여서 친구들은 그이의 집 근처에 살고 있었으므로, 그이의 집에서 만난 뒤 지금부터 ○○군네 집에 놀러가자! 하고 데려갔던 일도 많이 있었습니다.
쓰면서 생각했습니다만 역시, 친구가 있었던 것 자체가 아니고, 그의 그런 일련의 태도가 싫어졌습니다.
22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08(土)21:52:39 ID:ofa
>>220
미안해요, 다른 사랑 식었다는 이별 이야기 때 마지막으로 1번 정도(생략 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이야기하고 혼동했어요.
실례되는 소리를 써버려서 정말로 미안해요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6年目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7517482/
친구 입장에서도 짜증나는 놈이네.
왜 지가 데이트 하면서 불러내고 그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