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3/30(木)13:18:47 ID:7Cm
탁아(託児)가 아니라 탁아내(託嫁)를 당하게 되었다.
시동생이 2년전 여름에 결혼, 그 뒤로 가끔 우리집에 놀러 오게 되었다.
시동생 아내는 아이돌 같은 외모이며, 패션도 AKB의 사복처럼 지나치지 않고 귀여운 계통.
한마디로 말해서 엄청 인기 있을 법한 여자아이(モテ系な女)로서, 시동생도 헤롱헤롱 거렸다.
시동생 아내는 너무 귀여워서 동성에게는 질투를 받는 일이 많아서 친구가 없다고 한다.
「그러니까 사이좋게 지내줘」
하고 시동생에게 듣게 된 남편은
「우리 아내도 일하고 있으니까 매일은 무리지만, 주말 정도라면」
하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정말로 매번 주말 오게 되었다.
처음은 남편도 나도 환영하고 있었는데, 시동생 아내가 어딘가 이상하다.
집에 와도 무슨 말하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를 해봐도
「아- 네」 「하?」
정도의 응답.
그러다가 마음대로 냉장고를 열어서 마음대로 캔커피 같은 마실걸 꺼내게 됐다.
상대가 아이라면 아직 꾸짖을 수 있지만, 24세 기혼 여성 상대라서 강하게 말하지 못함.
넌지시
「그만해요」
정도로 끝마쳤다.
시누이 근성이라고 생각되는 것도 싫었고.
하지만 그 시동생 아내는 소파를 점령하고 하루종일 데굴데굴 거리다가, 우리집 간식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식사를 하고 나서 22시 쯤에 겨우 돌아간다.
그녀가 돌아간 자리에는 씹은 손톱이나 후벼판 코딱지가 바닥에 뚝뚝 덜어져 있다.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아져서 남편에게
「시동생에게 말해서, 우리 집에 오지 않도록 해줘」
라고 부탁했지만, 남편은 시동생과 싸우고 싶지 않은 것 같아서 태평.
화가 났으니까 청소는 남편에게 시켰다.
이 무렵이 되자 시동생 본인은 오지 않고, 시동생 아내만 우리 집에 파견되고 있었다.
나는 시동생 아내를 피하려고 매주말 외출하게 됐다.
남편이
「시동생 아내하고 둘이서만 있으면 곤란하다. 실수를 저지르면 어떻게 할거야」
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 코딱지 걸하고 실수를 일으킬 수 있는 거야? 대단하네」
라고 말했더니 입을 마둘었다.
최종적으로 청소에 죽는 소리를 내다 항복한 남편이 시동생에게 불평했다.
시동생은, 귀여운 시동생 아내를 떨어뜨려서 처음에는 의기양양했지만, 신혼 1개월로 이미 후회,
「(우리집)에 떠맡기는 작전으로 나왔다」
고 자백했다.
「하지만 이혼은 하고 싶지 않다」
고.
귀여워서 자랑거리니까.
약 1년 지났지만 현재는 평화.
시동생 아내는 지금도 타겟을 바꾸면서 집에 억지로 들어앉는 짓을 반복하고 있는 모양.
무슨 요괴 같다고 생각했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1】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6762279/
정신적으로나 지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 사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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