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 있음.
몇 년이나 소원하게 지내고 있었던 에전 동급생 A로부터 메일이 왔다.
「오래간만이구나! ○일에 (장소명)에서 놀자」
는 내용.
특별히 신경이 쓰이는 것은 그 날짜.
그 날은 내가 연을 끊었던 예전 친구 B의 결혼식 당일.
이전, 공통된 친구로부터 그 날에 결혼식이 있다는 것을 들어두었다.
싫은 예감이 들어서 그 공통된 친구에게 연락해 보니까, 아무래도 A도 그 결혼식에 불려가고 있는 것 같다.
장소도 식장과 가까운 장소였다.
학생시절 A는, 나와 A의 친구 C(동성)를 갑자기 불러내더니, 자신은
「그럼 나는 이것으로」
하고 곧바로 돌아가 버렸던 적이 있었다.
C도 나도 첫만남이므로 전혀 안면이 없고, 게다가 「친구를 소개한다」고는 전혀 듣지 않았으니까 서로
(이 사람 누구?)
하게 되어서 곧바로 해산.
나중에 A에게 사정을 물어보니까,
「사이가 좋아졌으면 했으니까」
라는 대답이었다.
이 과거로 보아서, 틀림없이 B와 나를 만나게 하려는 생각이라고 확신.
A에게 캐물어봤더니
「에에~!? 벌써 알아 버렸어~?ㅋㅋ」
하면서 자백.
『나를 결혼식장에 데려간다→써프라이즈로 내가 상냥하게 등장→신부 B감격→화해』
라는 줄거리였던 것 같지만, 이것이 실현되었다고 생각하면 무섭다.
B도 모처럼 멋진 날에 내가 나왔으면 싫었을테지.
나는 B의 결혼식을 박살 내려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私は見た!!不幸な結婚式(おーぷん) より
http://uni.open2ch.net/test/read.cgi/sousai/1395967120/
http://uni.open2ch.net/test/read.cgi/sousai/1395967120/
현실 인물로 시나리오 쓰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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