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6일 금요일

【2ch 막장】바람 피우는 남편하고 이혼과 재혼, 다시 이혼을 반복하고, 다른 남자와 사귀면서 그 전남편하고 양다리까지 걸치는 친구. 남편이 바람 피워도 불평할 수 없다고 할까, 결혼에 적합하지 않은 놈이라고 생각했다.


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03(火)17:05:00 ID:Zyp
취미 연결로 친해진 K라는 친구가 있었다.
이혼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재혼이라고는 들었는데, 어떤 이야기 흐름으로
「남편하고 이혼했을 때는~」이라고 말해서
「엑 이혼했어!? 언제!?」하고 놀라서 자세히 물어보니까
이혼한 전 남편 = 현재 남편이었다.
결혼→바람 피워서 이혼→냉각기간→똑같은 상대와 재혼.
바람 피워서 이혼까지 한 상대와 잘도 재구축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그 정도로 좋아할 수 있는 상대가 있는 것도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그다지 접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1년 정도 지나서 K는 또 이혼했다.
K남편이 또 똑같은 상대와 바람 피우고 이번에는 아이까지 생긴 것이 발각되어서 헤어졌다고.
「바람 피우기를 반복하는 쓰레기하고 헤어져서 잘됐잖아」라고 위로,
K에게는 곧바로 새로운 남자 친구가 생겼다.
LINE으로 가끔 「남자친구하고 지금 데이트」하고 사진을 보내오거나 하니까
「나하고 LINE 같은거 하지 말고 데이트에 집중해라ㅋ」하고 지적하거나 했다.
몇 번 싸움하고 나에게 상담해왔지만, 싸움이 수습되자마자 러브러브로 돌아가서
「행복해서 잘됐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반년도 지나기 전에 K가
「최근 다른 사람에게 교제를 부탁받아서 고민하고 있어.
그렇다고 할까 그쪽하고 사귀고 싶어졌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이 쯤에서 「어라? K는 혹시 좋아해 좋아해 라는 말을 들으면 자신도 좋아하게 되어 버리는 타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건 뭐 좋지만, 남자 친구하고 사귀고 있는데 호의가 있는 다른 남성과 연락을 하고 있는 상태.
「그런건 좋지 않아요, 어느 쪽을 선택한다고 해도 제대로 결론을 내리세요」라고 말했다.

그 뒤 당분간은 연락이 와도 별 지장 없는 일상 이야기.
무언가 있던 것은 비쳐 보였으므로, 기회를 봐서 K에게 그 뒤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보았다.
K, 슬그머니 「실은~, 전 남편과 사귀고 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나 「전 남편은 저사람?  2번이나 바람피우고 밖에서 아이까지 만들고 2번 이혼한 저거?
K「그거야ㅋ」
나 「제정신이야?」
K「완전 진짜야!」
나 「바보야?」
K「역시 전 남편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아
나 「그런데 언제 복연한 거야?」
K「9월 10일 ☆」
나(LINE 이력을 거슬러 올라가)「……9월 9일에 남자 친구하고 데이트 사진 보냈잖아?
K「웬지 항상 타이밍이 겹쳐버리네ㅋ 테헷☆」
라고……。

무엇일까 엄청 지쳤다.
뭐랄까 K는 남편이 바람 피워도 불평할 수 없다고 할까, 결혼에 적합하지 않은 놈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전 남편의 아이는 어떻게 됐는지 전 남편의 바람기 상대는 제대로 헤어져 주었는지,
물어볼 기력도 생기지 않는다.

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03(火)17:48:56 ID:7ZT

>>68
깨진 남비에 떼워붙인 뚜껑(割れ鍋に綴じ蓋)이란 말이 딱 맞는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2069819/
友達をやめる時 inOpen 4

결국 똑같은 수준이라 계속 다시 만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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