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6일 금요일

【2ch 막장】3일 연휴 첫날에 올케가 우리집에 연락도 없이 조카딸을 맡겨놓고 가버렸다. 어쩔 수 없이 조카딸을 돌봐주었는데, 오빠 부부가 조카딸을 학대하고 식사도 제대로 주지 않는다는걸 알았다.


89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03(火)12:10:39 ID:ygn
10년 이상 전, 3일 연휴 첫날에 올케가 우리집에 연락도 없이 탁아했다
조카딸이 올케가 보낸 편지를 들고 있었는데, 모레까지 잘부탁해!라는 것
올케 & 오빠에게 연락해도 연결되지 않고, 우리 부모님도 올케 부모님도 먼 곳
당시 독신이었으므로 어쩌면 좋을지 몰라서, 경찰 같은데 통보하는 발상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집에 들여보냈지만, 아이가 즐길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
일단 아침밥 먹으러 가자고 하니까 「맥도널드가 좋아!」라고 말하길래 갔다
사양하고 있길래 「뭐든지 주문해」라고 말하니까 믿을수 없어!하는 표정을 지었다




머리카락이 부수수 하길래 내가 다니고 있는 미용실에도 가서 예쁘게 해주고,
그러면 옷이 정말로 꾀죄죄한 것이 눈에 띄어서 쇼핑센터 가서 전신 코디네이트 해줬다
얌전한 조카딸이 소극적이지만 생글생글 기뻐하고 있는걸 보니까 이쪽도 기쁘게 됐다
시간이 남았으므로 쇼핑센터 내의 영화관에서 어린이용 영화를 보고 나서, 체인점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다
「언제나 점심 식사는 먹여주지 않았다」고 말해서, 문득 생각나서
평소에 어떻게 지내?라고 물어보니까, 언제나 휴일 때마다 친구 집에 보내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아무도 놀아 주지 않게 됐다, 엄마는 언제나 외출하고 있다, 아빠는 최근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 두 사람 모두 때리니까 싫다, 학교에 갈 때는 급식이 있으니까 저녁식사는 없다
같은 터무니 없는 소리를 말해왔다

자택에 돌아가서 목욕 시키니까 늑골이 보이고 전신이 멍투성이라서 말도 나오지 않았다
저녁식사로 전골(鍋)을 만드니까 작은 몸으로 열심히 먹었는데, 보고 있는 이쪽이 울어버릴 것 같았다
바로 우리 부모님에게 연락하니까, 다음날 부모님이 함께 비행기로 왔다
몇 년만에 만나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긴장했지만, 유원지에 데려가자마자 웃었다
캐릭터 있는 헤어밴드를 사주니까, 더럽히고 싶지 않다고 봉지에서 꺼내기 싫어했다
「더러워지면 또 사줄게」라고 설득하니까 겨우 끼어주었다
그 날 저녁, 부모님이 조카딸를 데리고 돌아갔다
그 다음날, 나는 휴일이지만 직장에 가야 해서 부재했는데,
밤이 되고 나서 올케한테서 온 착신이 엄청 많았다

그 뒤로 여러가지 있었지만 조카딸의 친권은 우리 부모님의 손에 넘어가고, 오빠 부부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지난 주말이 조카딸의 결혼식으로, 우리 부모님이 부모님 자리에 앉고 나와 남편은 신부 언니 부부의 자리가 되었다
길러낸 것은 우리 부모님으로, 나는 가끔밖에 놀아주지 않는 고모였지만
「언니가 손을 뻗어주었기 때문에 지금의 행복이 있습니다」라고 말해주었다
슬라이드로 그때 유원지의 사진이 나오는 것을 보고, 인생에서 가장 많이 울었다ㅋ

89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03(火)12:34:37 ID:3RE
>>891
눈물이 나왔다ㅋ
좋은 조카딸로 자라서 정말로 좋았다

89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03(火)13:04:30 ID:ZlJ
>>891
알아줄 수 있어서 좋았다
조카딸도 용기를 가지고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유원지는 그때까지 살아온 경험 중에서 최고로 즐거웠겠지요

90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03(火)14:42:48 ID:MCX
>>891
당신에게 커다란 행복이 있기를

90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03(火)15:13:21 ID:UkV
>>891
나도 무심코 울어버릴것 같았다
조카딸에게 있어서는 그 유원지가 인생의 전환점의 상징이었구나
그 전과 후에서는 기억의 색이 전혀 다를 정도로
조카딸과 891씨의 영원한 행복을 빕니다

90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03(火)15:35:12 ID:HYf
>>891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오빠 부부가 또 아이를 만들거나 하지 않은 것을 간절히 빈다
조카딸에게도 당신과 부모님에게도 행복이 있기를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5305529/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50

애 하나 구했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