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1일 토요일

【2ch 막장】동거하면서 흡연자 남자친구에게 집에서는 담배 피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더니, 「이제 깨끗하게 그만둘게」하지만 몇개월 뒤 화장실에서 꽁초를 발견했다.

61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17(火)17:15:27 ID:Qs7
몇 년 전 사귀던 남자 친구의 신경 모를 이야기.
당시 맨션에서 동거를 막 시작했다.
남자 친구는 흡연자, 나는 목이 약해서 담배 연기는 안됐다.
그 이야기를 사전에 하고 집에서는 담배 피우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더니,
마침 담배 가격 인상 직후였으므로 「이제 깨끗하게 그만둘게」라고 말해줬다.
그때는 나를 위해서 그런 일까지 해주다니!!하고 머리가 꽃밭이 됐다.




몇 개월 뒤, 화장실에 들어가면 변기물이 고여있는데 왠 담배꽁초가 떠있었다.
아-, 참지 못해서 피워버렸구나…정도로 생각하고,
그러나 임대 화장실에 담배꽁초 흘려넣는건 곤란하다고, 하고 남자친구에게 말했더니,
「그 이후로 피우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태풍 뒤였고 하수구에서 다른 집 담배꽁초가 떠올라왔나? 하고 생각하고,
관리 회사에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라고 물어보니까
「구조상 있을 수 없다. 그 장소에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으면 화장실에 담배꽁초가 떠있을 리가 없다.
짐작이 없으면 누군가 불법으로 침입했을 가능성도 있다.」
는 말을 듣고 무서워졌다.
관리회사 통하여 경찰에 연락해달라고 하고, 출입구의 방범 카메라 체크하거나 했고
방의 베란다 확인해 주기도 하고 상당히 큰일이 됐다.

그리고, 사건의 진상은 아무 것도 아니고, 역시 담배 버린건 남자친구.
큰 허세 부려서 금연한다!고 말해버린 이상 무리였습니다, 라고는 꼴사납게 말하지 못한다.
피우지 않았다는 걸로 밀고 나가자. 어라, 뭔가 큰일이 됐다…어쩌지 어쩌지. …
하고, 경찰사태가 되어도 말을 꺼내지 못했다고 한다.
정말 어처구니 없어서 화낼 신경도 없어졌다.

그 뒤 실은 후배 여자 아이에게 받은 담배였다는걸 알게 되거나,
여자친구가 잔소리가 많아서 담배도 피우게 해주지 않는다고 주위에 푸념하고 있었던 것도 판명.
그 이외에도 작은 거짓말을 많이 하기도 하고 DV스러운 짓도 당했으므로 헤어졌다.
당시 전 남자친구 33세…헤어져서 좋았다고 진심으로 생각했고, 결혼을 고려하고 동거하고 있었으니까
본성을 볼 수 있었던 의미에서 동거해서 좋았다고 생각한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6255533/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36

꽁초 발견된 시점에서 뻔한데 그걸 믿어주다니 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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