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연휴중에 조카딸하고 어떤 쇼핑몰에 놀러갔다.
간 곳이 쇼핑몰인 것은, 시골이라서 여러 가지 노는 곳이나 먹는 곳이 갖추어져서 편하고 （다들 가니까） 였다.
그랬더니, 같은 학교의 괴롭힘만 해오는 리얼충(リア充)들（3명）하고 조우했다.
（우와 재수없어ー）
라고 생각하고, 뭘 당하기 전에 도망치려고 했는데, 그 때는 뒤늦어서 그 녀석들은 내가 데리고 있던 조카딸에게 주목을 했던 것 같다.
리얼충들은 학교에서 언제나 다리를 걸거나 무심코 그러는 척 하면서 부딪치거나 했지만,
이번에는 내가 조금 떨어진 틈에 몰래 조카딸을 데려가서, 내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거리로 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언니에게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이상한 물건을 받거나 따라 가거나 하지 않도록 훈련받은 조카딸은, 데리고 갔던 남자 화장실에서 뛰쳐나와서 와앙 하고 울었다.
귀에 익은 울음소리를 들은 나는, 조카딸을 잡고 있는 리얼충을 보고 바로
「유괴범(人さらい)！ 유괴범이다ー！」
이라고 소리쳤다.
덧붙여서 「유괴범(人さらい)」이라는 단어를 입에 내서 사용한건 처음이었다.
당연히 바로 소란이 일어났고, 도망치려던 리얼충들은 경비원에게 포획되었다.
나에게 경비원이 사정을 물어보았는데, 경비원이 말하기를
「（리얼충놈들）은 『（나）의 동급생으로 같이 놀러왔다』고 주장했다」
고 한다.
나는 물론 부정하고,
「언니에게 연락한다」
고 말하고, 게다가 언니에게 경찰에 연락해 달라고 했다.
또 말하자면, 조카딸의 모습이 모습（조카딸의 취향）이었기 때문에, 남자아이로 착각했다고 한다.
조카딸을 「（나）의 남동생」이라고 주장하던 리얼충은, 주장이 전부 거짓말로 판단되었고 결국,
「（나）를 골려주려고 했던 못된 장난(イタズラ)이었다」
고 자백했다.
그리고 나서 부모님도 불려왔고 경찰에서 엄중하게 주의받은 리얼충들이지만,
어차피 이 뒤에도 반성하지 않고 괴롭혀 오겠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리얼충놈들이 쇼핑몰에서 여자 아이를 남자 화장실에 데려가서 “못된 장난(イタズラ)”을 하려고 했다」
고 소문을 퍼뜨렸다.
「◯일에 쇼핑몰에 있던 아이가 『봤다』고 말했는데…」
라는 서두를 붙여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어떤 ２명에 전해지도록 몰래.
그것만으로 １명은
「내가 봤는데！」
라고 말하고, 다른 １명은
「옛날부터 그런 짓을 했던 것 같아」
등등 아무 근거도 없는 꼬리와 지느러미를 붙이고.
어떤 ２명은 역시 훌륭한 인재였다.
게다가 쇼핑몰에 경찰이 온 것을 봤던 얘나 리얼충들과 이야기 했던 얘들도 있고, 소문은 보강되어 갔다.
학교가 시작될 때까지 소문은 학교 안에 퍼졌지만, 나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그 때부터 리얼충들은 백안시 당하게 되었다.
리얼충은 사이가 좋았던 다른 리얼충 그룹 상대나 부활동 동료에게 “변명”을 했다고 하지만, 확인을 요청받은 내가 “조카딸의 명예 때문에” 관계를 부정하니까
「“소문”은 사실이고, 그걸 얼버무리려고 무관계한 （나）를 꺼내서 거짓말로 도배하려고 했다」
는 것으로 결착했다.
물론 그렇도록 유도했지만, “조카딸의 명예 때문에”는 어른들 사이에서도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소문 그 자체를 부정할 수 없으니까 어떻게도 리얼충에게 도망갈 장소는 없었다.
덧붙여서 “소문” 그 자체는, “목격자”가 있는 데다가, 연휴중에 갑자기 그 이야기를 들이대진 리얼충놈들이 당황했기 때문에,
「아, 얘들 저질렀어요…」
하고 오래 전에 사실 인정되어 있었다.
그 뒤, 리얼충들 가운데 한 명은 고등학교에서 외톨이 쿄로충(キョロ充, ※리얼충이 되고자 하지만 리얼충이 되지 못하는 슬픈 생물)으로 퇴화했다.
다른 한 명은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진학간 고등학교에서도 소문이 퍼져서 중퇴했다.
마지막 한 명은 전혀 관계없지만 지금은 바에서 여장남자(オカマ)로 일하고 있다.
【本当にやった復讐報告スレッド】 より
http://bbs.doorblog.jp/archives/115604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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