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2일 월요일

【2ch 막장】블랙기업에 다니느라 늦게 퇴근하고 있는데, 어느날 시어머니와 시누이 부부가 우리집에 돌격. 현관 앞에서 시어머니가 고함을 지르며 「냉큼 이 집에서 나가라 화냥년아!!」 「여자가 일 때문에 돌아올 수 없다니! 바람 피우는게 틀림없다!」



57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1/21(日)13:53:25 ID:nXF
몇 년 전 이야기이지만, 금요일 밤 23시 넘어서 시어머니와 시누이 부부가 자택에 돌격해왔다.
우리집 현관앞에서
「냉큼 이 집에서 나가라 화냥년(アバズレ)아!!」
하고 시어머니가 고함을 막 지르고, 그 옆에서 시누이가
「그래요. 조금 상식이 너무 없어요.」
하고 가세했다.
시누이 남편은 차 운전석에 있는 것 같았지만 나오지 않았다.

상당히 시끄러웠던 것 같아서 누군가가 통보하고 경찰이 왔다.
우선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떼어놓아 주었으니까 사정을 설명하니까,
「큰일이었네요.」
라고 말해 주고,
「다음에 대처할테니까 또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담해 주세요.」
하고 제일 가까운 출장소 전화번호를 가르쳐 줬다.
시어머니와 시누이 부부는 경찰관에게 설교받은 것 같고, 당분간은 고함 질렀지만 그렇게 있다가 시누이 남편이 운전하는 차로 돌아갔다.







화냥년 취급을 당할 일은 기억에 없어서 매우 곤혹했다.
차로 20분 정도 되는 거리의 시댁에는, 한 달에 1번 정도 빈도로 간단한 선물 가지고 얼굴 좀 보여주러 갔었고.
(그렇게 사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대체 뭘까)
라고 생각했다.
소동에서 1시간 정도 지나고 나서 남편이 회식하고 돌아왔으므로, 조금 전 일어난 것을 말하니까 싸악 하고 얼굴이 파랗게 됐다.

당시 나는 초블랙기업에 근무하고 있어서, 매일 막차, 휴일 출근 당연했다.
그런 상황에서 무너지는 사람이 속출하여 더욱더 바빠지고, 회사에 숙박하는 날까지 있었다.
그것이 불만이었던 남편은, 나의 귀가가 늦는 날에 가끔 시댁에 저녁식사를 하러 가고, 내 일 때문에 푸념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것을 시어머니가 근처에 사는 시누이와 상담했는데,
「여자가 일 때문에 돌아올 수 없다니 있을 리가 없다! 바람 피우는게 틀림없다!」
고 하게 되었다고 한다.
덧붙여서 시어머니는 공장 파트 타이머, 시누이는 전업주부.
일로 바쁘다는걸 믿을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마음대로 바람피운다고 단정하고 한밤중에 고함지르면서 나타나다니 대체 뭐야.

나중에 이웃집 사람의 이야기나, 시댁에서의 대화로 밝혀졌는데, 지금까지도 몇 번 남편이 회식으로 귀가가 늦어지는 날을 노리고 돌격해왔다고 한다.
「초인종 연타&문을 쾅쾅 해도 며느리가 나오지 앟는다!
그렇다면 집에 없다는 것!
이것은 바람 피우러 간거야!」
라고 확신했다고 한다.
바보냐.

막차로 돌아오면 집에 도착하는 것은 25시 넘었으니까 지금까지는 회피할 수 있었지만, 이날은 겨우 업무가 일단락해서 조금 빨리 돌아오니까 이렇다니까.
(이번주는 휴일 출근도 없고 좋았다ー!)
고 생각하던 참에 이래서 정말 진심으로 지쳤어요.

그 뒤, 몇 번 남편이나 시어머니・시누이 부부와 대화를 나눈 결과,
「이 사람들과는 이해를 할 수 없다」
는걸 알았으므로 이혼했다.
(그런 성격이니까 자기 남편이 실종되는 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또 마구 고함질러대도 싫으니까 시어머니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시누이 남편의
「처남댁은 우리 마누라하고 달리 예쁘니까 바람 피우는 것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발언에는 웃어 버렸다.

전 남편에게서는 아직도 로미오 메일이 오므로, 친구와 술을 마시면서 읽고 웃고 있다.
「어머니와 누나하고는 인연을 끊었다」
라든가,
이제 와서 나에게는 아무 관계도 없지만.

이 소동을 계기로 전직하고, 거기서 만난 사람과 다음 달 결혼하므로 액땜으로 써보았다.


5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1/21(日)14:14:08 ID:NW6
>>578
어째서 그런 블랙 회사에 근무한 거야?
내가 남편이라도 푸념하거나 아내하고 대화할거야.
그러나 증거도 없는데 돌격하는 시어머니들은 바보지만.


58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1/21(日)14:26:26 ID:nXF
>>579
정말로 어째서 근무했던 걸까?
지금은 나도 생각해.
그러나 그 당시는
「아무튼 눈 앞의 일을 끝내야 해!
기일에 맞춰야 해!」
라는 것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남아 있는 사람들도 모두 그런 느낌으로 묘하게 하이 상태가 되어서, 정말로 이상한 분위기였어요.

남편이 푸념하고 싶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거기는 질책하지 않았어.
하지만 대화하는 도중에
「오해받을 행동한 네가 나쁘다」
라고 남편이 말해서 정말로 싫어졌어.
(나는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 눈으로보았구나, 이 사람은 내 편이 아니다)
라고.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を語るスレ9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9655833/




시누이 남편 대체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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