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3일 수요일

【2ch 막장】동기 셋이서 어느 바에 자주 다녔다. 친구 한 명이 그 바에 자주 혼자 오는 남성을 짝사랑해서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는 『자주 오던 사람이 갑자기 오지 않게 되면 도리어 신경 쓰인다』는 수법을 쓰려고, 한동안 바에서 자리를 비웠는데….



19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5/22(火)20:11:15 ID:GQC
퇴근길에 동기 3명이서 자주 가는 바가 있었다.
동기를 A코・B코라고 하겠다.

A코는 그 바에서 자주 혼자 오는 남성을 좋아했고, 애초에 우리들이 거기 단골이 된 것은 A코의 짝사랑에 따라갔던 것.

주2회 정도 가고 있엇지만, 언젠가 A코가
「당분간 가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이유를 물어보니까
「사소한 작전」
이라고 말할 뿐.

2주일 정도 지나고 나서
「(나)하고 B코 둘이서 갔다와」
라고 말했다.
그 작전이라는 것이, 캐시 나카지마(キャシー中島) 라는 탤런트가 남편을 얻었을 때 썻던 수단 같다고 하는데,
『자주 오던 사람이 갑자기 오지 않게 되면 도리어 신경 쓰인다』
라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둘이서 가서 (그 남성)의 모습을 보고 왔으면 좋겠어」
라고 하는 것이었다.

왠지 모르지만 B코하고 둘이서 바에 갔다.
그랬더니 그 남자도 도중에 나타나서, 우리들을 보더니 처음으로 이쪽에 다가왔다.
「요즘 오지 않았네요. 갑자기 보이지 않게 되어서 신경쓰였습니다」
라는 말을 해서,
(우와、A코가 말하는 그대로잖아)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서 남성도 옆에 앉아서 셋이서 마셨는데, 남성 쪽에서
「아니, 실은 저, B코 씨를 계속 신경쓰고 있었는데.
여기서 얼굴을 보지 못하게 되고 나서 좋아했다는걸 깨달았어」
라고 말했다.
거기서 완전히 두 사람의 세계가 만들어져서,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곤란해져서 잠시 화장실에 갔다가 돌아오니까 둘이서 없어져 버렸는데, 내 몫도 계산 끝내놓았다.

(대체 뭐가 어떻게 된거야?)
라고 머릿 속에서 정리하면서, 아무튼
(A코가 차였다는 건 현실 같군)
이라고 생각하면서
(내일 어떻게 보고하면 좋을지…)
하고 하룻밤 고민해 버렸다.

다음날, 출근 시간 전에 B코에게서 전화가 왔다.
「당분간 이 건은 말하지 말아 줘. 어제 그이는 오지 않았다는 걸로 하고 싶어」
라는 말을 들었다.
어제까지  “그 남자”라고 말하던게 “그이(彼)”로 되어 있었다.

(우와아아아아, 엄청나게 귀찮게 되어버렸다~ 나, 그런 거짓말 하는거 잘 하고 다닐 수 없는데~)
라고 생각하고, 그 날은 유급휴가 써서 쉬어버렸다.

결국 훗날, 내가 수상한 태도라서 A코에게
「무슨 일 있었구나」
라고 깨닫게 해버리고, 따져묻길래 자백했다.
A코가 B코를
「도둑ーーーー!!」
이라고 비난했는데,
「훔치려던건 아니었어. 너의 것이 아니었다」
라고 냉정하게 대답해서 A코 눈물.
(이녀석도 저녀석도 너무 무서워~)
하고 겁쟁이인 나는 떨고 있었다.

그리고 십여년 뒤, 우리 셋은 세 명 모두 그 나름대로 평온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어서, 그일도 뭐 우스개소리(는 아닐까?)로 추억의 하나.
다만、B코의 남편은 그 때 그 사람은 아니다.
그 때 그 사람은 유부남이었다는 것이 곧 드러났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2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4481841/

결국 지뢰를 대신 밟아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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