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8일 화요일

【2ch 훈담】남편이랑 같이 드라이브를 하는데, 갑자기 네비를 가리키면서 「이 지명 뭐라고 읽어?」라는 질문.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데 왜 물어보는걸까?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남편이 길 위에 고양이가 치어있는걸 먼저 보고, 내 시선을 돌리려고 했던 것이었다.




6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05(土)01:06:25 ID:6EN
전에 남편이 운전하는 차로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을 때, 실없이 수다를 떨고 있었더니
남편이 이야기의 흐름을 끊으면서 「이 지명 뭐라고 읽어?」하고 네비 화면을 가리켰다.
「◯◯이야」하고 대답했는데, 별로 그 ◯◯은 읽기 어려운 지명도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어째서 일부러 이런걸 물어보는 걸까? 하고 웃으면서 물었더니
「웬지 모르게 신경 쓰였을 뿐」이라고 남편이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 때는 그것 뿐이었지만, 한동안 시간이 지나서 집에서 잡담을 하고 있을 때,
남편이 대학 여름방학 때 어떤 농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즐거웠지만
힘들었다 하는 추억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듣다가 문득 생각났는데,
그야말로 그 농장이 있는 곳이 그 때 내비에 있었던 지명이라
그 농장의 정식명칭도 ◯◯농장 같은 것으로 그 지명이 완전히 들어가 있었다.
어째서 그 때 옛날 추억이 있는 곳의 지명의 읽는 법을 일부러 물어본거야?
하고 남편에게 질문했더니
남편은 전의 드라이브에서 그런걸 물어봤다는 것조차도 잊어버리고 있는 듯한 반응이었지만
겨우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지먄 이야기를 꺼냈다.

그 드라이브를 할 때 남편은 길 위에 고양이가 치어있는걸 눈치채는데,
게다가 상당히 끔찍한 상태였던 것 같다.
나보다 훨씬 시력이 좋은 남편은 멀리서도 눈치챘지만, 곧 내 눈에도 들어올 것 같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내가 보면 마음이 상할 것 같아서 순간적으로 나의 주의를 다른데 돌리려고
네비에 손가락을 가리켰을 뿐 특별히 지명은 의미가 없었던 것 같다.
2초도 여유가 없었는데 남편의 순간적인 머리 회전과 상냥함에 다시 반했다.

63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05(土)01:20:30 ID:6rk
>>628
굉장히 멋진 신랑이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3928041/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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