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6일 목요일

【2ch 막장】초1 때 앞자리에 앉은 여자애가 이상하게 나를 자꾸 때렸다. 나는 흐리멍텅한 성격이라 불평도 하지 않았지만, 어느날 담임 선생님이 늦게 왔을 때 여러 애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다가 혼났을 때….





754. 名無しさん 2018年08月15日 16:33 ID:VAgIrocP0
초등학교 1학년 때 했던 반격.

당시, 앞 자리에 앉아 있던 여자애(A쨩)이 이상하게 때려오는 아이였다.
나도 흐리멍텅 했으니까, 맞으면서
(아픈데~)
라고 생각할 뿐 별로 불평도 하지 않고, 당하기만 했으니까, 점점 기세가 올라가 버린 것 같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그렇지도 않았지만, 그 아이가 나를 때리는 페이스가 점점 늘어갔다.
아침 등교하고 자리에 앉으니까 때리고, 쉬는 시간에 가볍게 말을 걸어오더니 때리고, 급식시간에도 때렸다.
그래서, 과연 당하는 이쪽도 이젠 지겨워지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라면 1교시가 시작될 때까지 교실에 오는 담임 선생님이, 잠깐 늦게 왔다.
수업 시작종이 울려도 선생님이 오지 않았으니까, 반애들 몇명이 (나도 포함)은 완전히 방심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장난치거나 멀리 있는 자리의 애한테 가서 잡담을 하거나, 상당히 시끄러웠다고 생각한다.
늦게 교실에 왔던 담임은, 그런 학생들을 보고 엄청 격노!
원래부터 목소리가 큰 남자 선생님으로, 화내면 박력이 있으니까 굉장히 무서웠다.
그래서 그 때 자리에서 떠난 학생들을 전원 일으켜 세우고 칠판 앞에 줄세우고, 『선생님이 왔을 때 자신이 뭘 하고 있었는가. 왜 자리에 앉아 있지 않았는가』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물어보았다.






아직 1학년인 아이가 그런 상태에서 제대로 변명을 할 수 있을 리도 없고, 다들 정직하게
「선생님이 오지 않아서 장난치고 있었습니다」
라든가
「친구하고 노느라 자리에 앉는걸 잊어버렸습니다」
하고 솔직하게 말했더니 담임 선생님은 그 아이에게 호통을 치면서 호되게 꾸짖고, 대부분의 아이는 반울음 상태.
순서가 뒤쪽이었던 나도
(내 차례가 오면 저렇게 야단 맞는다)
하고 엄청 벌벌 떨었다.
하지만 그 때 띵 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내 차례가 와서, 담임 선생님이 다른 아이들하고 똑같이 나에게 물어보길래, 할 수 있는 대로 겁먹은 표정을 짓고
「항상 자리에 앉아 있으면 A쨩이 때리길래, 선생님이 올 때까지 자리에서 벗어나 있으려고 생각했습니다」
그걸 듣고 담임 선생님은 지금까지 제일이라고 할 정도로 대격노했다.

바로 자리에 앉아 있던 A쨩을 불러내서 모두 앞에서 세우고
「지금 했던 말은 정말이냐!?」
「왜 그런 짓을 했냐」
「너는 ○○(나)에게 원한이라도 있는 거냐!! 무슨 말을 해봐라!!」
하고, 책상을 탕탕 두드리면서 무서운 기세로 고함을 막 질렀다.
A쨩은 통곡하면서 나에게 사과하고,
「두 번 다시 이런 짓을 하면 용서하지 않는다」
라고 혼났다.
나에게 사과하는 A쨩에게
「이젠 괜찮아, 이젠 때리지마」
하고 상냥하게 말하면서, 내심은 엄청 상쾌한 기분이었어요.
역시 울분이 쌓여 있었구나, 꼴좋다 라는 기분이었다.

그 이래 A쨩이 나를 때리는 일은 없어지고, 그 뒤 학교생활은 나름대로 쾌적하게 지냈다.


그 당시 담임선생님은 지금이라면 그야말로 부모님에게 항의 받을 듯한 선생님이었지만, 그 나름대로 이치에 맞게 분노하니까 무섭지만 싫지는 않았다.
고, 조카가 당시의 나하고 같은 나이가 된 것을 보고 문득 생각이 났다.

【本当にやった復讐報告スレッド】 
http://revenge.doorblog.jp/archives/9213840.html

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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