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5일 일요일

【2ch 막장】오빠 부부가 방학 때마다 초3인 아들을 매일 본가에 보낸다. 맞벌이니까 점심밥 먹일 수 없다는 이유. 하지만 어머니는 몸이 약해서 힘들어하고, 조카는 훈육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돌보기 힘들다. 내가 결혼 예정이라서 그만 보내라고 하니까….



2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03(金)21:51:03 ID:6B8
기혼자인 오빠 부부가 여름방학이나 봄 방학이나 겨울 방학 때마다 본가에(현재 초3)을 보낸다.
맞벌이니까 점심밥 먹일 수 없으니까 라면서.
우리 어머니는 신체가 약해서, 조금만 피곤하면 곧 빈혈 일으키고 드러눕는걸 알고 있는 주제에
「무슨 일 있으면 여동생도 있고 괜찮잖아?」라며 태연하게 말하는 거야.
우리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나는 자택의 방 하나를 점포로 해서 일하고 있어.
그건 어머니를 걱정하니까 자택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고,
잘됐다고 조카 돌보는걸 떠맡기라고 하는게 아니야.





게다가 이 조카 제대로 훈육을 받지 않아서, 집 안을 뛰어다니고
냉장고 안의 물건을 먹고 어지르고, 보리차 같은걸 꺼내면 집어넣질 않고
세면대에서도 손을 씻기만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라고 생각할 정도로 질퍽질퍽하게 만든다.
오빠에게 미안하지만, 무슨 장애라도 있습니까? 싶은 레벨로 심하다.
오빠에게 몇번이나 자기들 아이니까,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가 정도
자기들 부부로 해결하세요 라고 말했다.
가끔씩 하루 놀러오는 정도라면 몰라도, 장기방학일 동안 평일은 매일이라니 어떻게 됐어.
하지만 오빠는, 오빠 쪽에서 한눈에 반해서 결혼해달라고 했으니까 올케를 거스르지 못하고
애초에 올케는 아이 낳지 않을 선택이었던 것 같은데 그만 임신해버린 것 같아요.
올케의 친정은 사이가 나빠서 맡기고 싶지 않을 정도라서, 우리집에 데려오는 것 같아.

실은 나, 봄부터 남자친구하고 결혼 이야기가 나와서, 남자친구는 우리 어머니하고 동거해도 좋다고 말해주고 있어.
어머니의 건강면에 대한 것이나, 내가 자택 살롱에서 고정손님이 붙어 있어서 지금 순조로운 것이나 여러가지 이해해주고 있고.
남자친구의 부모님도 이해해주고 있고, 어머니도 기뻐하고 있다.
그러니까, 오빠가 결혼 뒤에는 장기적으로 우리집에 맡기는건 삼가해달라고 말했어.
어머니도 상당히 강하게 「이젠 손자 돌보는게 힘드니까 무리」라고 말했어.

그 건이 원인으로 오빠 부부에게 이혼문제가 일어나고 있다고 해요.
이런 일로 이혼이라니, 어떻게 된 부부인거야.
선택인데 우연히 임신해버리고, 머리 너무 나빠.
우리 오빠인데도 한심해서 눈물이 나와요ー.

2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03(金)22:06:48 ID:Trg
>>268
「이 아이는 갖고 싶어서 낳은게 아니다」라는 마음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
자택 살롱 개업하고 아이까지 돌보다니, 당신도 노력했네.

270: 268 2018/08/03(金)22:21:19 ID:6B8
>>269
상냥한 발언에 눈물이 나올 뻔했어・・・。
소중한 작업도구가 망가진 적도 있어서・・・。
솔직히 조카를, 귀엽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하지만 어딘가 불쌍하게 느끼고는 있어요.
“선택이었는데 그만 실수로 생겼다”고 듣고 나서는 특히。

27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03(金)23:01:42 ID:wHr
오빠도 아이건은 「그 정도」인걸까
올케가 바보인건 전제로서 오빠도 풍파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아내에게도 아이에게도 정면으로 마주보지 못했던 결과가 당신에게 불똥이 튄거네,
솔직히 오빠 부부는 깨진 냄비에 떼운 뚜껑으로 자기가 제일 소중한 부부구나 라고 생각했다

27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03(金)23:52:35 ID:dc0
그렇다고 할까, 부부가 함께 맞벌이를 방패로 우연히 생긴 질이 나쁜(장애아 같은) 아들이 귀찮으니까 전부 따맡겨 온거지요?
그래서, 전부 떠맡아주는걸 거부당하고 나서 이혼소당발발이라니 아들 어떻게 할 생각이야ㅋ
어느쪽이 인수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혼자서 맡아서 어떻게 가능하다면 지금까지도 어떻게든 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이야기가 될거야

27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04(土)08:59:45 ID:sYZ
>>272
오빠 부부 어느 쪽도 필요없다, 어느 쪽의 본가도 필요없다는 방치아가 있었어요
단지, 다른 아이에게 해를 입힌다고 시설에서도 차례차례 돌림을 당했어
그 때마다 인수해주지 않겠습니까ー? 요청이 온다
오빠 부부가 제각각 도주해버리면 주소나 연락처가 바뀌지 않는 >>268에게 자꾸자꾸 연락이 올거라고 생각해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4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2405108/

이혼해도 골치아프겠는데….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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