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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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고등학교 때 동급생이 입시학원에서 만난 여자애하고 대학에서 사귀게 됐다. 여자친구는 굉장히 귀여웠는데, 그 녀석은 질투심이 심해져서 여자친구의 행동을 하나하나 감시하다가 결국 여자친구가 못견디겠다면서 헤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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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고등학교 때 동급생이 입시학원에서 만난 여자애하고 대학에서 사귀게 됐다. 여자친구는 굉장히 귀여웠는데, 그 녀석은 질투심이 심해져서 여자친구의 행동을 하나하나 감시하다가 결국 여자친구가 못견디겠다면서 헤어져 버렸다.[후일담]
4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08(水)06:42:15 ID:zVn
얼마전에 있었던 슬프고 불가해한 이야기를 쓰겠다.
이해하기 쉽게 쓰자면,
『변변치 못한 남자가 귀여운 여자친구를 얻고, 너무 흥분하고 우쭐해져서 실패하고 그 여자친구를 잃어버렸다』
는 이야기.
나는 그 변변치 못한 남자하고 고등학교 때부터 동급생.
들은 이야기로는, 입시학원(予備校)에서 만난 여자애를 좋아하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양쪽 모두 같은 대학에 진학하고, 여자애는 남자에게 고백.
남자가 승락해서 사귀게 됐다.
하지만, 나도 소개받아서 놀았는데, 그 여자친구는 굉장히 귀여웠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남자는 질투심을 드러내서 여자친구의 행동을 하나하나 감시하기 시작했다.
「강의는 무엇과 무엇」이나, 「부활동은 몇시까지」나, 「아르바이트 시프트는 누구랑 같이」나, 여자친구에게 보고하게 시켰다.
어느 정도 까지는 여자친구는 「좋아하니까」라면서 참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도는 있다.
마침내 여자친구에게
「이젠 못 견디겠어」
하고 차였다.
거기서 그가 사과했다면 아직 가능성은 있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다같이 놀았을 때 여자친구는 그의 성격이나 자세를 「존경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으니까.
곁에서 보기에는
(반했구나~)
라는걸 완전히 알 수 있었고.
하지만 걔는 폭주했다.
「좋아한다고 말했으면서! 나를 속였구나! 사기로 고소할거다!! 어차피 좋아해 좋아해라고 아무한테나 말했겠지! 이 경솔한 걸○(ヤ○マン)!!!」
같은 소리를 말하고 다녔던 것 같다.
헤어진 이래, 완전히 여자친구와의 연락방법이 끊어진 것 같다.
그 뒤, 여자친구는 해외유학 면접을 받고, 그 결과 여자친구는 이번달 말부터 해외에 간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눈에 뛰게 두드러진 사람은 아니었지만 리얼충 그룹에도 친구가 있고, 선생님에게도 믿음을 받아서 괴롭힘 목표가 되는 일도 없고, 안정된 인물이었다고 보였다.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확살히 여자친구는 귀여웠지만, 여자친구는 언제나 그의 이야기를 하고 복장도 맞춰주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솔직히, 얼굴 편차치 운운 같은건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어울리는 커플」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렇게 된걸까.
지나친 질투심을 컨트롤 하지 못햇던 그의 자폭인걸까.
하지만
「해외유학이라니 거짓말ㅋㅋ 그렇게 하면 내 쪽에서 초조해져서 연락해올 거라고 생각하는 멍청한 선전ㅋㅋ」
이라고 지껄이는 놈을 보면, 표면적으로 보이는 성격이 아니라 뿌리에 박혀 있는 씨앗이 싹터버린 결과처럼 보인다.
42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08(水)08:13:16 ID:IL3
>>419
자신감도 배짱도 없었던 거겠지.
도망가게 되면 곤란하다고 매달리기 보다 도망가도 어쩔 수 없다고 대담하게 있는 쪽이 멋있는데.
연락방법이 끊어졌다면 접촉도 0?
예를 들면 이사하거나 아르바이트를 바꾸거나. 교내에서 매복 같은 것도 없어?
고함치고 있는 것 뿐이라면 좋겠지만, 생각에 빠져서 행동에 옮기면 무섭네.
437: 419 2018/08/08(水)17:09:46 ID:zVn
>>421
완전히 블록한 것 같다.
헤어진 뒤, 같은 대학이고 다소는 계속 쫓아다니기도 헀을테지.
놀러 왔나? 사정을 알고 상황을 보러 왔나? 여자친구의 조부모에게 갑자기 뛰어들어서,
「손녀분과의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습니다.」
라고 자기 소개 한 것 같고,
그 이후에는 여자친구의 할아버지가 여자친구가 사는 맨션에 상주했다고 한다.
그리고, 유학은 여자친구의 친척이 사는 나라니까 안심이고, 저쪽도 간다고 하는 상태니까 척척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저번달,
「가전제품 필요한 분 있습니까?」
하고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으니까, 이제 지금은 본가에 있겠지요.
모처럼 희망하는 대학에 들어와서 꿈을 향해서 움직이고 있었는데…라고는 생각하지만, 여자친구의 앞으로의 인생이 행복하길 빌어요.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24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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