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생활의 중심이 아이돌 팬클럽 활동이었다. 「결혼같은건 평생 하지 않는다！ 나는, 오타쿠 인생을 완수한다！」고 선언했는데, 너무 필링 좋은 사람하고 만나서 결혼하자마자 오타쿠 열이 식어버렸다. 그러자 같은 아이돌 팬클럽 친구들에게 절교 당해버렸다.

71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03(金)16:37:23 ID:D6p
친구 그만뒀다 스레를 읽다가 생각났습니다, 절교당한 이야기.

나는 현재 삼십대중반.
중학교 때부터 어떤 아이돌 팬클럽으로서, ５년전까지는 생활의 중심이 그 아이돌이었다.
팬클럽 동료도 그 나름대로 있고, 이벤트는 물론, 그 이외의 휴일에도 항상 팬클럽 친구들하고 같이 있었다.
당시, 교제 경험은 ２명 뿐이었지만, 어느쪽하고도
「나하고 아이돌 어느 쪽이 소중한 거야」
라는 말을 듣고 차였다.







그런데 ５년전, 우연히 아는 사이가 된 남성하고 사귀기 시작, 너무나도 필링이 있어서 어라어라 하는 사이에 결혼.
「결혼같은건 평생 하지 않는다！ 나는, 팬클럽 인생을 완수한다！」
라고 선언하고 있었으므로, 주위에서는 엄청나게 놀랐다.

그리고 결혼식, 나로서도 깜짝놀랄 정도로, 팬클럽 열이 식어버렸다.
싫어진 것은 아니고, 텔레비전으로 보면 충분하고, 현장에는 흥미를 잃었다.

그랬더니 앗 하는 사이에 팬클럽 친구들이 멀어져갔다.
그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ＳＮＳ는 블록 당하고,
「남편이 있어도 팬클럽 활동 하는 사람은 많이 있는데 당신은 이상하다.
그런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젠 당신하고는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다」
「최저」
라고 얼굴 맞대고 듣는 일도 많았다.

보고 있는 방향에 따라서는, 열이 다른 방향으로 가버렸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도 생각하면서도, 이렇게 타인에게 헐뜯어지는 것은 처음이었고, 친구를 잃어버린 것도 처음이었으므로, 한동안은 굉장히 침울해졌다.

하지만 얼마 전 우연히 당시 팬클럽 친구 ＳＮＳ를 마주쳤는데, 옛날하고 다르지 않은 열길로 팬클럽 활동 하고 있는걸 알았지만,
그걸로 아무런 감정도 일어나지 않아서 조금 안심했다.

【チラシ】雑談・相談・質問・ひとり言【もどき】 3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213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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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로 절교하는건 너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