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2일 일요일

【2ch 막장】소꿉친구가 사고를 당해서 후유증이 남는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재활도 사회복귀도 하지 않고 응석받이로 지냈다. 친구들이 설득하려 했지만 전혀 듣지 않아서 결국 멀어졌는데, 마지막까지 설득해주던 남자애가 이번에 결혼하게 됐다는걸 알고 발광했다.




30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11(土)16:31:32 ID:drt
페이크 넣었으니까 이상하면 미안.

나하고 A코하고 B남은 소꿉친구로, 중학교 까지는 같은 학교, 고등학교는 A코・B남은 같은 학교에 가고, 나만은 다른 곳에 갔다.
그래도 셋이서 계속 사이좋게 지냈지만, 특히 A코하고 B남은 집이 가까웠던 것도 있어서 『부부』라고 주위에서 놀림받고 있었다.
그때마다 둘 모두 부정하고 있었고, 실제로 연애관계라기보다는 남매에 가깝고, 그대로 거리감을 가지며 어른이 됐다.

어느 날, A코가 사고를 당해서 후유증이 남는 부상을 입었다.
그 때문에 직장도 그만두게 됐고, 재활에 전념하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
나도 B남도 그 때는 굉장히 걱정이 되어서 되도록이면 배려해주려고 했다.







그런데 A코는 타고난 명랑함을 이상한 방향으로 발휘.
A코의 부모님도 외동딸의 응석을 받아주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생활할 수 있으니까 이대로도 괜찮아」
하고 재활이나 사회복귀에서 눈을 돌리고 노는데 빠져있게 되어버렸다.

우리들도 포함 처음에는 주위에서도 동정적이었지만,
너무나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데다가, 사사건건
「나는 힘들다니까~」
를 면죄부로 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성실한 사람은 점점 멀어져 갔다.
그래도 A코는 미인이었고 주변 사람이 없어져 곤란하지는 않았다.

나하고 B남은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했지만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게다가, 저쪽에서 거리를 두기 시작해서
(이것은 이젠 무리다)
하고 포기했다.
마지막까지 진지하게 장래를 걱정해주던 B남도,
「가족도 남자친구도 아닌 주제에 짜증나」
라고 SNS에 적힌걸 보고, 마침내 멀어지는걸 선택했다.

그 뒤, 몇년이 지나서, 얼마전 B남의 결혼이 정해졌다.
그렇지만, 거기서 왠지 A코가 발광.
부모님도 늙고, 직장도 없고, 후유증이 남은 채로,
주변 사람들도 멀어져 간 상황에서 겨우 자신의 현재 상황을 깨달은 것 까지는 좋았지만,
어쨰서인지 B남하고 결혼해 달라고 해서 자신을 돌보게 하려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지금 닥치는 대로 연락을 마구 해대는 것 같아서,
나하고 B남이 어떻게든 사전교섭하고 다니는데 분주하다.
다행히 B남의 약혼녀가 B남을 의심하지 않았던 것만은 다행이지만,

어릴 때 기억을 생각해보면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友達をやめる時 inOpen 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2069819/

…이상한 짓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도와달라고 하는게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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