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6일 일요일

【2ch 막장】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었다. 사귀기 전이었지만, 데이트도 몇 번이나 했고, 솔직히 육체 관계도 있었다. 내가 그 사람하고 사귀고 싶다고 고백하니까, 「나 여자친구 있는데」「유혹한건 너, 밤에도 유혹해온건 너니까」





28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3(木)11:46:00 ID:k9b
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었다.
사귀기 전이었지만, 데이트도 몇 번이나 했고, 솔직히 육체 관계도 있었다.

내가 그 사람하고 사귀고 싶다고 고백하니까, 그에게
「나 여자친구 있는데」
라는 말을 듣고 쇼크였다.
「그럼 왜 데이트 신청하니까 놀아준거야? 밤에도 같이 지내준거야?」
라고 물어보니까,
「유혹한건 너, 밤에도 유혹해온건 너니까」
라고 태연한 표정으로 말해왔다.






굉장히 쇼크 받아서, 싫은 여자같지만, 여자친구에게 「내가 바람피운 상대야!」라고 말해주려고, 후일, 그를 미행해서 여자친구하고 데이트 중에 나타나서 말해줬다.

그녀는 놀라지도, 울지도, 화내지도 않고
「데이트 했어? 그거 했어?」
라고 그에게 그 자리에서 물어보고, 그도 수긍했다.
그랬더니 그녀는 귀엽게 뾰루퉁 해져서는
「쫌ー 여자친구 있는데 그거 하는건 아니잖아ー」
하고 그의 등을 가볍게 때릴 뿐.
그도
「미안, 미안」
하고 웃으면서 그녀를 위로했다.

내 쪽이 패닉 걸려서
「어째서? 쇼크받지 않았어? 화나지 않아?」
라고 물어보니까 그녀는
「뭐, 최종적으로 나한테 돌아와주면 괜찮아」
라고 웃고는
「우리 남자친구가 미안했어ー, 그럼!」
하고 둘이서 떠나 버렸다.

내 쪽이 한심해서 그 자리에서 웅크려서 통곡했다.

몇년 뒤, 그는 그 때의 그녀하고 결혼.
지금은 바람 같은건 피우지 않고 그녀에게 외곬이라고 한다.
친구에게 푸념하니까
「음, 그랬구나」
하고 가볍게 말해주어서 겨우 후련해져서 기념으로 씀.


28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3(木)12:10:15 ID:678
>>283
사귀기 전에 해버린 것이 안되었네

다음은 좋은 사람 찾으면 좋겠어


2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3(木)13:00:57 ID:IHr
>>283
결혼식에 나타나서, 그걸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6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6208757/

…특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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