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일 금요일

【2ch 막장】나의 전 남친은, 20대 후반인데 고등학생 정도에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사람이었다. 어느날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하던데 「지금 직장에서 너하고 사귀기 전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동전에 그 애한테 좋아했다는걸 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53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02(金)00:26:34 ID:3Wq
나의 전 남친은, 20대 후반인데 고등학생 정도에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사람이었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퇴근길에 우리집에 놀러올때 작업복 그대로 무단으로 소파에서 뒹굴거나.
지적하니까
「나는 아직 젊고…」
라는게 말버릇으로, 연하인 내가 여러가지 돌봐주고 있었다.
게다가, 부자 어필이 굉장했지만, 잘 물어보니까 파칭코에서 딴 돈을 저금했다(지금도 치러 다니고 있다)는 불안요소 가득한 이야기였다.






그래도 좋아했으니까 사귀고 있었지만, 어느 때, 그이가 직장에서 전근하게 되는게 정해졌다.
그 날 밤에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
고 말해오길래,
(앞으로 어떻게 할까 하는 이야기일까~ 혹시 어쩌면 결혼 이야기?)
하고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지금 직장에서 너하고 사귀기 전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동전에 그 애한테 좋아했다는걸 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하고, 엄청 진지한 얼굴로 말해와서 슥 하고 식었다.

과연 그것은 그 애(남자친구는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있는듯)에게도 민폐가 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여자친구 있는 사람에게 고백받아도 곤란해요」
「그것은 그만두세요」
하고 말렸지만,
「어째서? 뭐가 안된다는 거야?」
하고 알아주지 못하고….
완전히 식었기 때문에 다음날 이별 이야기를 하고, 고집부리기는 했지만 무사히 헤어졌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전남친은 나하고 사귀기 전의 전여친하고 다시 시작했다고 풍문으로 들었다.

이젠 영문을 몰라요.

53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02(金)00:28:44 ID:3Wq
덧붙여서, 그 직장에서 좋아했던 애한테는 결국 좋아했다는건 전하지 않았던 것 같다.
뭐, 겁쟁이니까 무리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5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02(金)00:36:54 ID:3Wq
고집부리는 동안에는
「지금부터 집에 가도 좋아?」
「마지막으로 그거 하고 싶었어」
「너하고 그거하는걸 좋아했다」
고 기분 나쁜 발언을 잔뜩 해왔다.
물론 완전거부입니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8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6995532/

이쯤 되면 전여친하고 몰래 복연한 상태에서 일부러 차이려고 비호감으로 행동한게 아닌가 게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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