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9일 월요일

【2ch 막장】대학시절 사귀다 헤어진 전남친이 20년이 지나서 만나고 싶다는 연락이 지인을 통해서 왔다. 역에서 울고 있는 나를 목격하고 쫓아갔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적 없다.




72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18(日)19:05:15 ID:Wak
몇개월전, 지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지인은 나의 학생시절 전 남친에게,
「『(전남친)(나)하고 연락하고 싶어한다』고 (나)에게 전하고 싶다」
는, 부탁을 받았다고 한다.

전남친은 대학시절 동급생이었다.
지금 나는 사십대 전반으로, 전남친하고 사귀었던 것은 20년 이상 전.
공통된 지인이 많았으므로, 헤어진 뒤에도 교제는 완전히 끊어지지 않았으나,
졸업하고 나서 몇년이나 지나니까, 완전히 소식불통이 되버렸다.

「어째서 전 남친은 이제와서 나하고 연락하고 싶어하는 거지?」
라고 물어봤지만,
지인도 듣지 않았던 것 같다.
지인은 전남친에게 직접 부탁받은게 아니라,
전남친에게 부탁받은 사람에게서, 다시 또 부탁을 받았다고 한다.

즉,
『전남친』―『부탁받은 사람』―『지인』―『나』
라는 흐름이야.

그러니까 전남친이 용건을 말하지 않았는지,
전남친에게 부탁받은 사람이 말하는걸 잊어버린 건지는 모르겠다.
용건이 무엇이든,
「전남친에게 연락할 생각은 없다」
고 지인에게 전했다.






다음날, 지인에게 또 한 번 전화가 왔는데,
(전남친)이 『아무래도 연락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
라고 말해왔지만, 단호하게 거절했다.


최근, 대학교 동급생하고 만나서, 전 남친이 나에게 연락하려고 했던 이유를 알게 됐다.
전남친이 말하기로는,
「몇개월 전(나에게 전화가 오기 조금 전),
오랜만에 역에서 (나)하고 만나서, 그리웠다,
그만 바라보게 되었다」
고 하는 것이다.
그랬더니
(나)가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불쌍하게, 무슨 힘든 일이 있었던 걸까』하고 다가갔더니, 도망가 버렸다.
쫓아가려 했지만, 사람이 많아서 도망가 버렸다.」
그리고
(나)가 걱정이 되서, 연락하려고 했다」
고 한다.

하지만 전남친이 만난 것은, 내가 아니다.
역에서 남성이 자꾸 바라보거나, 쫓아오려고 하거나 하지 않았으니까.
동급생에게,
「전남친하고 만난건, 내가 아니야」
라고 말하니까
「아아, 역시.
전남친이 『(나)하고 만난건 ○○역이다』라고 하니까, 다른 사람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역은 우리 집에서 멀다.
즉 전남친은, 무관계한 여성을 노려보면서 겁먹게 한 데다가, 달려서 쫓아가려 햇던 것 같다.
나하고 착각했을 뿐인데.
여성에게는, 어쩐지 미안하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6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0716645/


1.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18年11月18日 20:14
전남친의 뇌내에 있는 보고자의 모습은, 20년 전 그대로겟지.
그렇다는 것은, 바라보았던 여성은…응, 도망가서 정답.

2.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18年11月18日 20:15
틀림없이 연령도 맞지 않는 상대였겠지

3.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18年11月18日 20:18
좋아하는 여성을 노려봤더니 도망간 쇼크로
뇌내에서 전여친으로 믿고 있을 뿐인거 아냐?

4.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18年11月18日 20:22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면 대학시절 여자친구 같은건 생각나지 않아요
가족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까, 처자에게 정당한 이유로 미움받는거 아냐?
또 아마 20대나 삼십 전후 정도 되는 여성에게 접근했다고 생각해
대학 시절 사귀고 그리고 나서 소식불통인 40대 전반의 얼굴 같은건 모르지요
옛날 얼굴 밖에 기억나지 않으텐데요
로미오란 상대 여성은 옛날 그대로라고 믿고 있으니까

5.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18年11月18日 20:23
젊은 여자를 노려보았던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코멘트 란을 보니까, 역시 모두 그렇게 생각해서 인삼했다.

6.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18年11月18日 20:27
도플갱어「임무완료!」

7.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18年11月18日 20:33
진심으로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는 스레(ど真ん中スレ)
거주자의 사고패턴을 잘 알게 된 느낌이 든다.
알고 싶지 않지만.

8.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18年11月18日 20:44
여성이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는 이유라는 것도

9.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18年11月18日 20:55
그야 젊은 아가씨가 갑자기 모르는 아저씨가 노려보면
무서워서 울어버리게 될거고
게다가 접근해온다면 도망치겠지.
젊은 아가씨가 아니라도 도망갈 거라고 생각하지만.

10.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18年11月18日 21:11
※4
도대체 언제부터
처자가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어?

http://romeomail.doorblog.jp/archives/687424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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