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3일 금요일

【2ch 막장】남편이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딸을 위해서 책상을 DIY 하겠다고 해서 거절했더니 토라졌다. 남편은 목수일을 하니까 확실히 뛰어나지만, 만들기 시작하면 한두달 집에 돌아오지 않고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크다.




1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18(日)20:12:15 ID:8s3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딸을 위해서
남편이 학습 책상을 DIY 할까 하고 말하기 시작했다.
특별히 메리트는 없으니까 부드럽게 거절하니까 토라졌다.
귀찮다.

남편은 목수 일을 하니까 확실히 뛰어나지만,
만들기 시작하면 가뜩이나 집에 있지를 않는데 더욱 더 돌아오지 않는다.
(제작 하려고 작업장에 통조림)

게다가 재료에 집착하니까 엄청난 금액이 된다.

게다가 혼자서 만드는 것도 아니고 여러 직업의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작업하니까
답례로 저녁을 사주거나 현금으로 답례를 하거나 해서 그 금액도 쌓이고 쌓여서
끝날 무렵에는 굉장한 금액이 된다.

좀 더 말하자면, 기간은 1개월~물건에 따라서는 2개월,
가끔씩 집에 있어도 놀고 싶어하는 아이를 내버려두고
DIY를 핑계로 잠잔다.





지금까지도 DIY해서 여러가지 물건을 만들어 왔지만,
남편의 취미로서 인정하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과연 이젠 무리.

딸도 「또 아빠 돌아오지 않게 되는 거야?
그러면 만들지 않아도 좋아, 모두하고 같은 책상이 좋아」
라고 남편 본인에게 말하고 있으므로,
아이・가족을 위해서 양보할 수 없다.

주위에서는 「가족을 위해서 일요일 목수하는 좋은 남편」
정말로 깜짝 놀랄 정도로 그런 말을 듣는다.
하지만 가족으로서는 민폐 밖에 되지 않는다, 남편에게는 말할 수 없지만.

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18(日)21:50:15 ID:YB7
>>14
말도 안돼ー 취미가 아니라 독선이잖아
그거 종이에 써서 읽게 해주고 싶구나…

상판을 커스텀 의자를 데코레이션 하거나,
하루 몇 시간 정도의 간단한 작업 밖에 하지 않아요
가족과의 시간이 최우선

1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18(日)21:17:44 ID:iQi
>>14
「남편이 딸의 책상 손수 만들어주고 싶다고. 그야 남편은 나무에 익숙하고 잘하지만,
그렇게 시간 들이는 것 보다 좀 더 빨리 돌아와서 아이를 상대해줬으면 하는데」
그러면 「좋은 남편이잖아」라는 말을 듣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딸의 책상을 손수 만들어 주고 싶다고 하는데.
남편 혼자서 만드는게 아니고,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니까
사례도 상당히 들어가고 답례도 하지 않을 수도 없고 답례하러 가면 선물도 필요하고,
평범하게 책상 사는 것보다 몇배나 비싸져」였으면 「우와ー・・・ 큰일이네」가 되겠지

인터넷에서 문장 보면 힘들겠네ー 정도지만,
리얼에서 대화하게 되면 「남편은 목수」「가족의 물건 만들기도 나서서 해준다」
「아이에게 평생 갈만한 장인이 만든 물건을」가 먼저 나오니까 주위의 반응도 이해된다

그렇다고 할까
>남편에게는 말하지 않지만
말해야만 하는거 아니야?
너의 DIY는 취미로 해라, 가족을 말려들게 하지 말라고
또 딸이 14에게 감화되어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으니까,
부부 사이의 감정은 아이에게 보여주지 않도록 신경쓰는게 좋아

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18(日)21:51:10 ID:8s3
>>16
레스 감사합니다.
물론 세세한 사정은 주위에는 말하지 않아요.
「돈도 배 이상 들어가고 만드는 동안에 집에 없으니까 이쪽은 여러가지로 큰일이지만요ー…」라는 느낌 뿐인데,
주위는 「하지만 아버지가 수제로 만든 유일한 물건이지요? 멋지잖아!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라는 감상인 걸지도.

과거에 DIY하고 있을 때 쓴 소리를 했었어요.
아기 침대 만든다고 하면서 1주일 돌아오지 않았어.
그 때 임신중이었던 것도 있어서 화나버려서 상대도 화내고
크게 싸운 끝에 남편이 내 마음이 소용없게 됐다고 만들던 아기 침대 파괴,
도와주었던 장인 분들에게 사과하러 돌아다녔습니다.

그 이래 귀찮아져서, 이쪽이 남편의 돈과 시간이 들어가는 취미라고 결론내린다.
고 방치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의 책상(아마 굉장히 시간이 들어갈 예정)으로 한계가 와서,
설득하는 느낌으로 그만두게 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1명에게 침대 만들어주면 앞으로 2명에게도 평등하게 만들어주지 않으면 안되게 되고, 거기까지 금전적 여유는 없다」
「아이 3명, 나도 일하고 있어서 이전처럼 1명이서 육아하는 만큼의 여유는 없고, 아이하고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지금은 제일」
「취미로서 짧은 시간에 싸게 만들 수 있는 물건이라면 얼마든지 하세요」
라는 느낌으로.

남편은 「가족을 위해서」「너희들을 위해서」를 전면에 앞세워 오니까 거기서
「아니, 민폐니까」라고 다이렉트하게 말하면 또 귀찮은 일이 될 것 같아서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 단계 납득?하고 있습니다만
혼자서 두근두근 거려서 그렸던 도면을 박박 찢어버렸습니다.
만들던 침대 파괴하거나 도면 찢거나,
이쪽에 죄악감이 남는 방법 밖에 할 수 없는 건가 하고 어이없어 하면서도
상관하면 「너희들을 위해서 내가 얼마나~」가 시작되니까 방치하고 있습니다.

2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18(日)22:11:50 ID:bg1
>>19
생색 낸다는게 바로 이런 건가ㅋ
가족을 위해서~하고 말하지만 실태는,
가계나 가족의 기분을 무시한 독선적인 강요 라니 웃겨요
가계를 핍박시키는 물건을 만들고, 다른 필수품을 살 수 없게 되면
반성하지 않고 되려 화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18(日)22:27:16 ID:eS4
>>19
만드는 기간은 1일 1~2시간일까?
그렇다면 숙박 걸려서 3일 정도로 완성일까?하고 생각했더니
하지만 실제로는
・제작기간에 따라서 작업중은 통조림으로 숙박
・기간은 1개월~물건에 따라서는 2개월
・가끔씩 돌아오면 DIY에 지쳐서 잠자며 가족 방치
・재료 엄선해서 엄청난 금액
・다른 장인들에게도 도와달라고 해서 저녁사주고 현금으로 답례도 하고
(혼자서는 만들지 않는다)
사면 몇만엔 만들면 10만, 돈도 시간도 각 방면에 민폐도 너무 끼치고
제작기간중은 모자가정이잖아…

3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18(日)22:44:12 ID:Fmi
남편에게 제대로 이야기 하지 않으면 안돼요
DIY는 언제라도 할 수 있지만
아이들하고 놀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막상 자신이 놀고 싶다고 생각해도
부모보다 친구하고 노는 쪽이 즐겁고
부모하고 놀거나 외출하는 나이가 아니게 되고 나서
아이가 부모하고 놀고 싶다고 생각할 때는 부친이라는걸 우선해줬으면 한다
고 이야기 하세요
돌이킬 수 없게 된다고 생각해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07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2443451/

틈틈이 만드는 것도 아니고
가성비가 안나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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