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5일 화요일

【2ch 막장】고등학생 때, 같은 맨션에 사는 언니하고 친해졌다. 학교 끝나고 돌아오니까, 우리집에 경찰차가 몇대나 세워져 있고, 언니 방 현관문 쯤에 빨간 페인트 같은게….




50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2/22(土)17:06:55 ID:As2

고등학생 때, 같은 맨션에서 두 집 떨어진 곳에 예쁜 언니가 살고 있었는데
20대 후반 정도로, 부모님이 해외나 어딘가에 가서
일시적으로 혼자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언니하고 나는 나이차는 있었지만 왠지 마음이 맞아서,
영화를 같이 보러 가거나 하곤 했다.







어느 날, 학교 끝나고 돌아왔는데,
우리 집 맨션에 경찰차가 몇대나 세워져 있고 소란스러웠다.

무슨 일이 있었나 하고 생각하면서 우리집 쪽으로 가려고 하니까,
엘리베이터를 나왔더니 남자가 가로막고
우리 집이 저쪽이라서~ 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니까,
언니 방 부근 현관 문 쯤에 빨간 페인트 같은게 칠해져 있고
처음에는 그게 피라는걸 눈치채지 못했지만
아까 경찰차를 생각해보니까 연결되어서 언니에게 무슨 일 있다!!고 생각했다.

그랬더니 다리가 부들부들 거려서 서있을 수 없게 됐고,
그 남자(아마 형사)에게 부축받으면서 귀가.

그 날은 부모님도 남동생도 모두 쇼크로 말이 적어지고,
밖에는 매스컴 같은게 와서 더욱 소란스러웠지만
일단은 언니가 생명은 건졌다는 정보를 얻었다.
(아마 뉴스나 무엇인가였다고 생각한다)


범인은 체포되었고, 언니도 살았났기 때문인지,
텔레비전에서도 상세한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지만

범인은 언니의 전 연인으로, 방에서 이별 이야기를 한 뒤 일시 귀가해서
부엌칼을 가지고 돌아와서 찔렸다고 해요.

그리고, 불행중 다행이었던 것이,
같은 층에 있는 남성이 외출하려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했을 때
그 범인이 내려왔다고 한다.

엇갈려 지나갈 때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일단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고 1층의 버튼을 눌렀으나
역시 어딘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도중 층에 내려서 계단으로 뛰어 올라갔다고 한다.
그랬더니 비명이 들려서 방에 뛰어들었다고 해요.

그 시점에서 몇군데 찔렷지만 치명상은 아니었다고 하며,
하지만 그 남성이 도와주러 달려오지 않았다면・・・.

언니는 퇴원했지만 돌아오지 않았고, 그 날 이래 만나지 못했다.
벌써 20년 정도 지났지만, 좀 더 좋은 사람하고 만나서 행복해 졌으면 좋겠어.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037451/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6】


아무래도 스토커 같은데, 잘못하면 보고자까지 휘말렸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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