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6일 토요일

【2ch 막장】친구가 미니멀리스트가 됐다. 하지만 물건을 너무 줄이다보니 상복도 정장도 없어서, 결혼식이나 장례식에도 평상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명함을 가지고 싶지 않다면서 「QR코드를 인쇄해서 가지고 다니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달라고 한다」





14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9/01/23(水)20:45:14 ID:IAJ.12.j8

사귄지 오래된 친구가 미니멀리스트가 됐다
별로 본인이 그 길을 고른건 자유겠지만,
물건을 너무 줄여서 TPO에 적응 하지 못하게 된 걸 보고 불유쾌





크리에이터라고 불리는 직종으로,
독립해서 자택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까
회사 근무하는 사람처럼
통근복을 가지지 않아도 좋다는 상황은 이해하겠지만
사회인으로서 상복과 정장은
한 벌 씩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평상복으로 오세요 라고 써있다고 해도
결혼식 2차 모임에 청바지와 스웨터로 나타나거나
공통된 친구의 장례식 때,
아무리 봐도 평상복인 검은바지와 검은 민무늬 니트티, 검은 배낭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나는걸 보고 있으면 이쪽이 부끄러워진다

다이어트로 거식증이 되는 사람처럼,
소지품을 하나라도 줄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자영업인데 
명함을 가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그럼 사람들하고 만날 때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니까
「QR코드를 인쇄해서 종이에 1장씩 가지고 다니고
만나는 사람에게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달라고 한다」
고 진지하게 대답하길래
그만 「일하는 자리에서 명함없어요 QR코드 촬영 하라고 요구하는 사람,
나라면 귀찮으니까 절대로 거래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해버렸다

그랬더니 굉장한 표정으로
「네가 자기하고 다른 삶을 사는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거야」라고 설교했다
그 뒤 SNS에서 「미니멀리스트를 무조건 부정하는 시야가 편협한 친구」로서
나를 엄청 나쁘게 써놓길래
과연 기분 나빠져서 이쪽에서 연락 끊었다


「가지지 않는 생활」이란 아마,
필요없는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사실은 자주 사용하는 물건만을 엄선하는 생활이란 의미가 아니었을까
그런데 친구는 「1그램이라도 소지품을 줄이는 사람이 승리」라는 상태가 됐다
다이어트가 에스컬레이트 해서
1그램이라도 살을 빼는 거식증이 된 사람 같아서 무섭다


14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9/01/23(水)22:23:11 ID:3xL.gw.fv
>>144
「히로시입니다・・・
생활감이 없는 방을 동경해서 필요없는 물건을 버려보았습니다.
생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14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9/01/23(水)22:59:33 ID:A2R.4p.sk
>>144
물건 다음은 사람인가…
본심을 말해주는 친구까지 잃고 마지막엔 무엇이 남을까 그 가짜 미니멀리스트


147 :■忍法帖【Lv=1,おばけキノコ,K1M】 : 2019/01/23(水)23:27:50 ID:VMP.ss.sk
소지품을 엄선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닥치는 대로 없애버리는 구나


14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9/01/24(木)11:54:44 ID:AQV.9d.sl
미니멀리스트는,
편의점도 패스트푸드도 슈퍼도 모두 완비를 전제로 하는 거겠지만
재해가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하려는 걸까
미니멀리스트로 현금을 가지지 않는 주의라서 전자 머니로, 같은 걸 자랑하던 대학생이
블랙아웃으로 음식도 없고 현금도 없고, 그래서 어쩔 수 없게 됐다, 같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깔끔하게 자기 자신도 단사리(断捨離)하는 걸까ㅋ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7733750/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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