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9/02/09(土)03:08:51 ID:jDM.fj.7b
이사한 곳 근처에 살고 있던 A씨라는 가족은
4인 가족으로, 개를 기르고 있었다.
아마 잡종으로 곤타라고 하는 이름.
아이는 당시 2명 모두 초등학생 남자애로,
연령에 맞는 장난구러기 꼬마라는 느낌의 인상인
차남은 특히 곤타를 귀여워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나서 2년 뒤, A씨 집 마당에 문득 곤타하고는 다른 개
(견종은 어쩄든 색이 다르니까 한 눈에 알았다)를 보고서,
(또 새로 강아지를 데려왔거나 낳기라도 했는지)
하고 평범하게 생각하고 지냈다.
며칠 뒤, 우연히 귀가도중인 차남하고 만났을 때
「귀엽네~ 이 애는 무슨 이름이야?」
라고 이야기 해보니까,
「모모야」
하고 웃는 얼굴로 대답했다.
「그러고보니까 곤타는?」
하고 무심코 물어봤더니, 차남이
「버렸어」
하고 태연하게 말했다.
흔히 「부모님 사정으로 이사하게 됐는데 새 집은 애완동물 금지 아파트니까 데려가지 못하고 울고 울면서 강변에 버려지고…」라는 이야기를 드라마나 만화에서 보는 시대였지만,
이사도 하지 않고 그대로 집에서 계속 살고 있는데,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기르던 개를 버리는 것 만으로도 이상한데,
게다가 새로운 개를 기르기 시작했다니 어떤 신경인거야.
아무런 나쁜 기색도 없이 이야기 하는 차남도 그렇지만,
(그걸 아마도 허용하고 있는 일가 통채로 이상하잖아)
라고 기분 나쁘게 되어서, 그리고 나서 단번에 거리를 두게 됐다.
그리고 몇년 뒤, 차남의 부고가.
이야기에 따르면 중학교 쯤부터
점점 눈에 띄게 소행이 나빠져갔다고 하는 차남.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흔한 이야기처럼 폭주족에 들어갔고,
평소처럼 과속으로 폭주한 데다가,
운전 미스에 따른 자폭으로 사망했다는 것이었다.
지역 뉴스에서도 조용히 보도되었다.
일단 같은 마을이니까, 해서
사이 좋은 이웃하고 장례식에 갔다.
초등학교 시절의 모습 제로로
정말로 누구인지 모를 정도의 풍모의
전형적인 DQN이 되버린 영정을 앞에 두고,
부모님&여자친구 같은 젊은 여자애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통곡하는 가운데,
장남이
「아직 10대라는 나이에 동생이 어째서 죽지 않으면 안되는 겁니까!」
하고 눈물 흘리면서 말하는걸 봐도,
솔직히 전혀 동정적인 마음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야 아이를 잃어버리면 부모는 슬플 것이고,
10대에서 죽는건 너무 빠르기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전부 차남의 자업자득이야)
라고.
타인 말려들게 하는 사고가 아니라
혼자서 죽은 것이 다행이라는 레벨.
차남이 저지른 짓을 어떻게 생각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야말로 과속 오토바이에 치어버린 피해자처럼 말하고 다니고,
개 사건에서 계속 있었던
(그 가족은 윤리관 이상하다)
는 것을 새삼스럽게 다시 느꼈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773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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