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3일 토요일

【2ch 막장】대학시절 남친이 고등학교 때 투신자살을 조우했다고 한다. 「걷고 있는데 겨우 2m 정도 앞에 떨어져서, 겨우 몇 걸음 학원을 나오는게 늦었으면 말려들어갈 것 같은 타이밍이었다」 그런데 그걸 재미있어 하며 자꾸 이야기 하는데….





7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9/02/21(木)15:57:38 ID:N6Z

※그로 주의


대학시절에 사귀던 남자친구,
고등학교 때 학원에서 돌아가는데 투신자살에 조우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걷고 있는데 겨우 2m 정도 앞에 떨어져서,
겨우 몇 걸음 학원을 나오는게 늦었으면
말려들어갈 것 같은 타이밍이었다」
이라고 한다.


「어때ー, 무섭지ー?」
라는 말을 해오면,
뭐 대부분의 사람은
「다행이네ー」
라고 말하잖아.

나도 그랬다.
「위험했네요. 무사해서 잘됐어」
라고.








그러니까
「아니 하지만 인간이란 말이야,
대부분 물로 되어 있잖아.
그렇게 높은 빌딩에서 뛰어내리면
푸샤악ー 하고 파열하듯이 
무슨 액체가 튀는 거야」
라고 말하는 거야.

「그만둬~ 그런건 됐으니까~」
라고 말하면, 재미있어 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이것저것 말하는 거야.



그리고, 뭐가 화가 나느냐 하면,
식사하면서 그런 이야기 하고
「어때, 먹을 수 없게 됐지ㅋ」
하고 웃는 거야.

「식사중에 해도 좋은 이야기인지 어떤지도 모르는
유치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이라고 말하고 헤어졌다.


사귀기 시작하고 한달 정도였으니까,
주위 친구가 이유를 물어보길래
그대로 이야기했더니,
대부분의 애들은
「우엑ー, 그것은 무리」
의 대합창이었지만,
일부 남자애는
「또냐…」
하는 반응이었다.


전남친이 상당히 자주
이야기거리로서 말하고 다니는 것 같은데,
실은 조우했던 것은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의 모친이었다고 해요.

모친이라고 해도 아버지의 재혼상대 같지만,
쇼크로 한동안 실어증이 됐다고 한다.


그렇게 심각한 일을 실제 체험으로 거짓말 하고
이야기 거리로 삼아서 재미있어 하는 사람,
몇중으로 무리.

고작 한달이라도 그 사람하고 사귄 것은
나의 새까만 흑역사.



78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9/02/21(木)22:09:49 ID:y1h
>>779
무리무리무리 무서무서무서
사건도 무섭지만, 그것을 「이야기거리」로 하는 남자는 더 무섭다
사이코패스네…


78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9/02/22(金)09:17:30 ID:UvJ
>>779
응, 진짜 무섭다
단지, 점착질로 쫓아오는 남자가 아니었던 것은 불행중 다행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8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699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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