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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나에게는 소꿉친구가 있지만, 만화나 라이트노벨 같은데 나오는 새콤달콤한 관계는 아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는 상당히 사이 좋았다. 고학년이 됐을 때 쯤부터, A는 갑자기 「나에게 말 걸지마, 추녀！」「이쪽 보지마！ 기분 나빠」하고 욕하게 됐다.
62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9/02/22(金)20:19:21 ID:ofg
지난달,
「사이 나쁜 소꿉친구에게, 『결혼식에 출석해라！』고 점착당했다」고 썻던 사람입니다.
결혼식 전후 며칠은 시댁（근거리）에
피난시켜 달라고 했고, 덕분에 아무 일 없이 끝났다.
소꿉친구（이하 Ａ）의 결혼식에 친구의 친구가 신부 친족으로서 출석했고,
나에게 집요하게 출석을 강요했던 이유를 알게 됐다.
이하, 결혼식에 참석했던, 친구의 친구 Ｂ씨의 이야기.
결혼식 도중에,
「이분은, 신랑의 소중한 소꿉친구입니다」
하는 사회자의 발언과 함께, 여성의 슬라이드가 나왔다.
Ｂ씨나 주위 사람들은
（에, 신랑의 전여친？）
하고 술렁술렁.
하지만 슬라이드 사진,
전여친이라고 하기에는 신랑하고 같이 찍힌 사진이 거의 없다.
게다가, 소꿉친구라면 신랑하고 같은 세대일텐데,
20대인 사진이 없다.
슬라이드가 나오는 동안, 신랑이 스피치 하면서
「(소꿉친구)씨는 나에게는 정말로 소중한 사람으로,
꼭 나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소꿉친구)씨하고 지냈던 학생시절은 굉장히 즐거웠다」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스피치에서는, 그 소꿉친구인지 뭔지가
나라고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 있었다.
하지만, 즐거운 학생시절이라니 뭐야.
나를 일방적으로 욕하거나, 풋킥킥 하는 것이 그렇게 즐거웠던 거냐.
두부 모서리에 머리 부딪쳐서 죽어버리면 좋을텐데.
Ｂ씨는 이 슬라이드가 신경쓰였던 것 같아서,
2차 모임에서 신랑의 친구가 가까이 왔을 때
「소꿉친구 씨가 오지 못해서 유감이었네요」
라고, 이야기를 해보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신랑 친구는
「진짜야！
신랑이 제발 와줬으면 한다고 하니까,
몇번이나 연락했는데 무시하고！」
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술취한 탓인지, 신랑 친구는
계획을 여러가지 이야기 했다고 하지만, 예정으로는
「소꿉친구（나말이야）에게 사진을 달라고 하고, 슬라이드는 좀 더 길게 하려고 했다.」
「신랑 뿐만이 아니라, 소꿉친구（나）에게도 서프라이즈 스피치를 하게 “해줄” 생각이었다.」
「꽃다발 증정（의미 몰라）하고. 2차 모임에서는 신랑 친구를 소개하려고 했다.」（…）
「신랑이 어떻게 해서든 이라고 하니까 몇번이나 연락했는데,
도중부터 전화를 받는 일 조차도 없어졌다.
『소꿉친구（나）는 박정한 데가 있으니까…』
하고 슬프게 중얼거리는 신랑이 불쌍해보였다.」
지적할 데가 너무 많다.
아니, 지적할 데 밖에 없다.
Ｂ씨도,
（그거, 소꿉친구란 사람에게 미움받는거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Ａ는 내가 결혼했다는 것, 몰랐던 걸까？
어머니는 Ａ어머니 하고 이웃교제 하고 있는 것 같고,
Ａ어머니 경유로 결혼 이야기 갔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신경 쓰이는건, 슬라이드 사진 건.
Ｂ씨의 이야기를 듣고 느낀 바로는,
십대후반, 즉 고등학교 시절 사진도 있었던 것 같다.
중학교 까지는 같은 중학교 다니고 있었으니까,
손에 넣으려고 하면 내 사진을 손에 넣을 기회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겠지만,
어떻게 해서 고등학교 시절 사진을 손에 넣었어？
어머니가 사진 유출까지 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고,
어머니가 범인이라면, 대학 이후 사진도 Ａ에게 유출되었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에는 같은 중학교에서 진학한 사람도 상당히 있으니까,
그 쯤에서 유출된 걸까？
그리고, 정리 코멘트 란에서
「Ａ는 （나）를 좋아했던 것이 아닐까」라는 의견이 있지만,
진심으로 기분 나쁘고, 그 의견은 단호하게 거부하겠다.
その後いかがですか？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2600452/
신부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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