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일 토요일

【2ch 막장】송별회에서 30대 중반 여성 파견사원을 소개받았는데, 이상하게 내가 사는 마을에 뭐가 있는지 물어보면서 나하고 친하게 지내려고 했다. 알고보니 나랑 같은 마을에 사는 다른 남자 사원의 스토커였다.




843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9/02/17(日)01:23:56 ID:yWH

페이크 있음. 조금 깁니다.
다른 사람이 보면 대단한 수라장은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써보겠습니다.


신세를 졌던 상사의 송별회에 참석한 날에 있었던 일.
나는 가까이 앉아 있던 동료에게,
A씨라고 하는 파견사원을 소개받았다.

A씨는 30대 중반의 여성.
이전에 내가 소속되어 있었던 팀에 최근 배속되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공통된 지인이 많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는 같은 이야기 그룹에 있었다.







A씨는 조금 이상한 사람이었다.
묘하게 번쩍번쩍 거리는 눈이며 텐션이 높다.
입가는 야무지지 못하게 히죽히죽 거리며
계속 웃고 있는 듯한 인상이었다.

무엇보다 신경 쓰였던건 대화 도중,
가끔씩 슥 하고 눈빛이 바뀌며 정색하는 표정이 되어,
테이블 아래에 숨겨둔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었던 것.
너무나 빈번하게 했으니까,
무슨 급한 용무가 있는데 참가한 걸까 생각할 정도였으나,
첫 만남이고, 일부러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도 없었다.


송별회가 끝나고 해산 시간이 되었다.
공교롭게도 나하고 A씨만이 같은 역의 이용자였기 떄문에,
도중까지 같이 돌아가게 됐다.
단 둘이서만 되는 것은 전차를 기다리는 시간과
승차하고 나서 몇 역 뿐이었지만,
이상하게 긴 시간으로 느껴졌다.


그야 그럴듯이 A씨,
전술했던 대로 이상하게 높은 텐션으로,
이쪽에 질문 공격을 해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디에 하차합니까 하는 잡담의 연장에서
「살고 있는 곳은 어디 쯤입니까?」하고, 물어본다.
「○○시이므로, ××역에서 △△선으로 갈아탑니다.」
라고 대답하면
「무슨 역입니까?」라고 질문해오고,
「○역입니다, 상당히 시골이예요.」라고 대답한다.
그러니까
「친구가 살고 있어서 갔던 적이 있습니다.
가게가 얼마 되지 않지요, 평소 쓰는 슈퍼 어디입니까?」
하고 더욱 질문해왔다.
평소 쓰는 슈퍼 같은걸 물어봐서 어쩌려는 거야?
라고,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나는 적당히 시내의 몇 점포 있는 체인점의 이름을 대답했다.
그 뒤의 이야기도 비슷하게,
아무튼 자세하게 질문하고 내용을 깊이 파고든다.
이쪽에서 이야기 거리를 자꾸려고 거꾸로 질문을 해도
「당신을, 좀 더 알고 싶어~」
하고, 얼버무려 버렸다.


이러는 동안에도 A씨는 게속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었다.
엿보려는 것은 아니었지만 전차가 혼잡해서,
나하고 A씨가 서있는 위치가 미묘하게 바뀐 순간,
하트마크를 잔뜩 쓰고 있는 메시지 화면이 살짝 보였다.
남자친구하고 연락이라도 하고 있었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에 하차할 역에 도착했기 때문에
A씨하고 헤어졌다.


그 이후, A씨가 사내에서도 말을 걸어오게 됐다.
하지만 호의적인 느낌도 아니고,
어느 쪽인가 말하자면 싸움을 걸고 있는 걸까?
싶은 듯이 말을 걸어오는 일이 많았다.
우연히 팀 멤버가 먼저 귀가하고, 혼자 남아서 일을 하고 있으면
「뭘 하고 있는 겁니까~? 다른 사람들은? 당신 외톨이입니까? 싫다ー 쓸쓸해!」하는 느낌.


특별히 상대하지 않아도,
A씨는 이쪽의 사정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 이야기를 계속한다.
주로 내가 살고 있는 역에 흥미를 가진 것 같아서,
로컬인 이야기를 해오는 일이 많았다.
「역 앞에 새로운 가게가 생겼지요」
「다음에 놀러 가고 싶다」
「나도 살고 싶은데」 등등.

유명하지도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주택지인데 하고
불가사의하게 여기기는 했지만,
실제로 친구가 살고 있다고 말했고,
뭔가 마음에 들어하는 이유가 있겠지 하고
마음에 두지 않았다.

따로 이런 이야기 할 수 있는 상대가 없고,
싫어하는 나에게 마지못해서 이야기를 물어보러 왔거나,
애초에 A씨에게 악의는 없고,
말을 거는 방법이 내츄럴하게 실례가 될 뿐일까, 하고도.

다만, 아무튼 A씨가 피곤한 사람이라는 것은
송별회 귀가길로 충분히 알고 있었다.

오래 이야기 하지 않고 가볍게 대하기로 했지만,
A씨가 얽혀오는건 그 뒤에도 계속되었다.
술 마시자고 부르거나,
연락처를 물어보는 일도 있었지만,
적당한 이유를 대고 거절했다.

A씨를 소개해온 동료에게도 사정을 이야기 하고,
회식 같은데서 자주 얼굴을 맞대지 않도록
거리를 두었다.

동료도 생각하는 데가 있었던 것 같아서 이해해 주었다.



몇달뒤, 동료에게서 A씨가 그만두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 같은 회사의 남성사원 B씨에게, 스토킹 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심상치 않은 숫자의 메일을 계쏙 보내고, 쫓아다니는 행위가 에스컬레이트.
그것이 문제가 되어 경찰의 신세를 지게 됐다고 들었다.


내가 수라장이었던 것은,
이 B씨하고 뜻밖에도 사외에서도 안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B씨는 나하고 가장 가까운 역이 같았으므로,
매일 아침 통근할 때 역에서 보는 얼굴이었다.
밤의 슈퍼, 편의점 등에서
그 모습을 봤던 적도 있었다.


A씨, 이전에 B씨가 일하던 회사의 아르바이트였다고 한다.
B씨는 요즘 1,2년 내에 입사한 사람 같다고 들었다.
역시 A씨는 B씨를 쫓아서 왔던 것일까.
B씨하고 A씨는 일하는 플로어가 달랐다.
B씨는 스토킹 하고 있던 A씨가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
눈치채지 못했던 걸까?
그 때 A씨가 말하던 「친구」란 B씨로서,
이상하게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던 것도,
내가 B씨하고 같은 역에 살고 있었으니까?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았던 그 스마트폰.
나하고 이야기 하던 도중에 보내던 메시지는 B씨에게 보내던 것이었을까・・・
애초에 그 송별회 날, 동료에게 나를 소개시켜 달라고 했던건
정말로 우연이었던 걸까.
그렇게 생각하면 내심, 수라장이었다.


두 사람의 그 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B씨는 보이지 않게 되었으므로,
아마 그만두었거나 이직하고 이사했다고 생각한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6】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037451/


정보 캐내고 있었구나 무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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