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6일 화요일

【2ch 막장】나는 독신OL인데 교사인 부모님이 집에서 히키코모리로 지내는 우울증 언니를 인수해줄 수 없냐고 타진해왔다. 집에 가보니까 상태가 심각했다. 도저히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348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 投稿日:平成31年 04/12(金) 21:26:06 ID:SSe.xo.aa

도쿄에서 독신OL을 하고 있는데
부모님이 집에서 요양하고 있는 우울증 언니(32)
인수해줄 수 없냐고 타진해왔습니다

집은 군마(群馬) 현 어느 곳의 과소지로서
인구 7천 명 미만의 마을입니다

초중 모두 1학년 30명 미만, 슈퍼는 역 앞에 한 채 뿐.
산산 논논 드문드문 민가가 있는 굉장히 쓸쓸한 곳입니다.

교사인 부모는 너무나 체면을 신경써서
「교사의 딸이 히키코모리라니 꼴사납다」면서
통원 이외에 언니의 외출을 금지시켜서
병세가 더욱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언니는 초중고는 우등생으로 문과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만
취직은 하지 못했고 집에서 히키코모리 하고 있습니다.
수입은 장애인 연금 뿐입니다




나도 대학입학을 계기로 상격하고 나서
친가하고는 소원해졌으니까 병세는 잘 모릅니다만・・・

어머니의 이야기에 따르면 언니는
・초중 반 하나 밖에 없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데 쉬게 해주지 않았다,
기분 전환할 수 없는 마을이라 어디에도 놀러 데려가주지 않아서
굉장히 괴로웠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싫다, 이 마을도 싫다. 하지만 여동생은 좋다
・도쿄시절은 살아가는게 힘들지 않았다. 도시라면 좋은 병원이 많고
장애인 범위로 직장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여동생에게 보내달라
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351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 投稿日:平成31年 04/12(金) 21:57:30 ID:SSe.xo.aa
>>348
언니하고 만나서 증상을 보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부모의 말버릇은 「꼴사납다」「공부해라」로
과소지 주거환경과 자기 부모님의 성격으로는
우울증이 악화되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언니의 주치의를 개입해서 상담하려고 합니다.


434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平成31年 04/16(火) 00:22:31 ID:OQb.fd.ju
>>348입니다
2년 만에 본가에 돌아가서 언니의 상황을 보러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도저히 인수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체형은 한 다계 커지고 이빨은 너덜너덜,
방에는 통신판매로 구입한 만화책으로 흘러넘치고 있었습니다.
내 얼굴을 보자마자 「마중나온 거지 빨리 도쿄에 데려가」라고 말했습니다.

학교에서 귀가한 부모님에게
그런 상태인 언니를 나한테 인수시키려고 하다니
무슨 생각이냐고 물어봤는데도
왠지 종잡을 수 없는 대답 뿐

「나한테 언니를 거두게 하고 어떻게 하고 싶어? 언니가 어떻게 되어줬으면 하는데?」
라고 질문을 바꾸니까
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너한테서 정양을 받게 하고 잘 되면 내 연줄로 맞선을 보고 결혼시키겠다」
두통이 났습니다.



언니가 마지막으로 목욕한 날은 몇일전이야?
당신들은 교사의 딸이 정신병이라고 알려지면 체면이 운운
교육자로서의 체면이라고 하지만 이대로는 사건 일으켜서
신문 사태가 될지도 몰라요?

몇년전 아와지시마 섬에서 조현증 고령 히키코모리가
가족하고 친척을 5명이나 죽였던 사건 몰라?
하고 확실하게 현실을 들이댔습니다

언니의 입원을 권유했습니다만
어머니는 어쨌든 아버지는 납득이 안되는 모양

절대로 언니를 입원시키라고 못박아놓고 일단 귀경했습니다만
앞으로를 생각하면 정말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언니가 상경하고 싶어하는 것도 이해됩니다

가까운 무인역에서 택시로 친가에 돌아가는 도중
밭하고 나무하고 낡은 민가 밖에 없는 마을을 보고

그러고보면 아버지와 어머니는 일에 열중해서
휴일에도 어디에 데려가주지 못했고
언니하고 둘이서 운동장에서 놀았구나, 시시했었지 라든가

모처럼 읍내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방과후 학원으로 집 쪽으로 가는 버스도 적었으니까
결국 노래방도 게임센터도 영화관도 가지 못했다든가・・

산 속의 집에 틀어박혀 있는 언니가
얼마나 괴로울지 상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만
언니의 인생을 짊어질 각오는 없습니다

부모는 돈이 있을테니까
언니는 자기들이 어떻게든 해줬으면 합니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74
https://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4123485/

불쌍하지만 독신생활하는 여동생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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