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일 월요일

【2ch 막장】중학교 때 우리 학교에 상담실이 생겨서 스쿨 카운셀러가 상주하게 됐다. 기대를 가지고 상담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카운셀러가 점심 방송에서 상담받은 내용을 폭로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897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平成31年 03/30(土) 17:10:36 ID:CZs.3w.hi

친구하고 이야기 하는데,
스쿨 카운셀러 이야기가 되어서 생각났다.

지금은 어느 초・중학교(고등학교도?)에도 있겠지만,
마흔줄인 내 나이에는 드물었다고 생각한다.

중학생이던 어느 날,
우리 학교에 스쿨 카운셀러가 상주하게 됐다.

예전부터 「상담실이 생겨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카운셀러가 옵니다」
라는 말이 있어서, 나는 기대하고 있었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비밀도 누설하는 일 없고, 어드바이스도 해준다고 한다.
선생님에게 이야기 하는 것 보다 좋은게 아닐까 생각했다.

나는 당시, 친구하고 조금 싸움을 해버렸으므로
이야기를 들어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엇지만,
아직 용기가 나지 않아서 이야기 하는걸 하지 못했다.


스쿨 카운셀러가 오고 일주일 쯤 뒤에,
점심 방송이 있었다.

스쿨 카운셀러가 자기소개를 하고,
부담없이 이용해주세요~
하는 느낌이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스쿨 카운셀러인 ○○입니다」
「학교 이야기, 공부 이야기, 친구 이야기, 신체 이야기, 뭐든지 상담해주세요. 듣겠습니다」
「긴급성이 있는 상담이라고 판단되면, 다른 선생님하고도 이야기 하겠습니다만, 말하고 싶지 않은 것 등은 절대로 누설하지 않으니까 안심해주세요」

오오, 딱 좋을지도! 라고 생각했던 상황에…

「이 학교에 와서 일주일 지났습니다만,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와주었습니다」
「처음으로 받은 상담은, 5명의 남자애・여자애 그룹으로 그 가운데 한 명이 다른 학생에게 심한 일을 말해버려서, 그 학생이 상처입어 버려다,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걱정해서 네 명이 따라와 주었지요」
「나는, 그런 친구가 있어서 당신은 행복하네요, 라고 그 학생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면 언젠가 전해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상담 내용 전부다 누설. 게다가 이거, 상담한 5명이란 자신들이라는걸 눈치챌것이고,
잘못하면 「심한 말을 들은 다른 학생」도 자기 이야기라고 눈치채는거 아닌가.
아까 「상담내용은 누설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상담 내용을 자세히 이야기 해서 깜짝 놀랐다.

와글와글 거리고 있었는데, 한 순간 조용해진 뒤
「아니, 누설하고 있잖아ㅋ」라는 목소리에 다들 웃어버렸다.

나는, 상담하지 않아서 좋았다…고 생각하고 결국 졸업할 때까지 상담실 가지 않았다.
요즘이라면 큰 문제지요, 이것.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73
https://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1682888/


상담할 때 비밀엄수는 기본적인 도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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