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6일 토요일

【2ch 막장】초등학생 때 밝고 무드 메이커인 남자애가 학교 도서실에서 책만 보는 나를 「모두하고 놀고 싶은데 솔직하지 못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착각. 추근거리다가 머리카락을 자르고 책을 빼앗아서 도주했다.





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平成31年 04/02(火)09:24:18 ID:q50.oe.mj

초등학교 때, 정말 싫은 놈(가칭 A)가 있었다.


메모에 쓰다가 길어졌으니까 항목별로 쓰자면…

・학년을 넘어서 휴식 시간에 축구를 하는 무드 메이커로 밝은 캐릭터인 A.
・6년간 학교 도서실의 책을 독파하는 책벌레로 그늘 캐릭터인 나.
・만화 밖에 읽지 않는 A는 나를
「모두하고 놀고 싶은데 솔직하지 못하고 내성적인 성격」
이라고 착각.




・툭툭 쳐서 화나게 한다→술래잡기 시작한다→자연스럽게 사이좋아진다!하고 폭주.
독서중에 어깨툭이나 귓가에 큰 소리 같은 괴롭힘.

・힐끗 보기만하고 상대하지 않는 나에게 참견이 에스컬레이트해서,
길었던 머리카락을 자르고 놀란 틈에 책을 빼앗아 도주.

・교실에서 바로 복도로 따라붙어서 뒤에서 걷어차 쓰러뜨리고 탈환.

・좋아하는 작가의 초판&사인 들어간 책이었는데
군데군데 찢어져서 격노하여 올라타고 몇발 때려버린다.

・어른에게서는 「폭력은 안된다」고 주의받았지만,
머리카락을 30cm 정도 잘린걸 동정받아서 큰일은 되지 않았다.

・A를 시작으로 아이들에게서는
「말을 걸어주었는데 계속 무시하던 쟤 때문에 A군 혼나서 불쌍하다」
고 중학교 졸업까지 괴롭힘 당했다.


최근 오타쿠 친구에게 권유받아서 모 소년만화 원작 뮤지컬에 대해서 조사하니까,
A가 주인공의 동료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는걸 알고
당시의 사건이 생각나서 씀.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7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412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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