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8일 화요일

【2ch 막장】남자친구하고 데이트 하러 나갔는데, 에어컨이 너무 약해서 효과가 없었다. 온도 낮춰달라고 해도 듣지를 않고, 결국 땀나서 편의점 들려달라고 하니까 「참을성 강하네. 언제 겉옷 벗을까ー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ㅋ」





89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5/26(日)22:04:29 ID:5p9

한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옷 선택이 곤란해져서 생각났어요.


한여름의 이야기지만,
차에서 데이트 하는 차 안,
에어컨이 너무 약해서 효과가 없는 상태.

「덥네」
하고 말해도 그녀석,
「그래?」
하고 대답할 뿐.

에어컨은 일단 켜두고 있으므로
창문은 열지 않았어요.


그런데
「온도 낮춰줘」
하고 부탁해도,
어쩐지 이야기를 흐리면서
에어컨은 그대로.

송풍구를 하나
자신에게 돌리려고 해도
「움직이지 말아줘」
하고 기각되었고.





모처럼 데이트라서
메이크업도 하고 있는데
상정외로 땀이 나와서 기분도 나빠지고,
세련된 실크 서머니트 캐미솔이나
반팔 가디건도 땀으로 축축해져 왔고.

시트에 앉은 채로 엉덩이 아래는 정말,
습기의 감촉도 기분 나쁘고
스커트의 주름 같은거
상상하면 최악이었다.

「차로 이동」이라고 말하니까
에어컨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해서
멋을 내고 있었으니까요.


이젠 완전히 대실패 같은 심경이 되어버려서
상당히 침울해지고, 게다가 화도 나게 되어서,
「땀이 나왔으니까 화장실에 들리고 싶고
식히고 싶으니까 일단 편의점에 들려줘」
하고 낮은 톤으로 말하니까,
갑자기 에어컨 강하게 했어요.

보니까 그녀석도 이마에 땀이 맺히고 있고,
관자놀이에서도 흘러내리고 있었다.


(뭐야 이녀석, 머리 이상한 건가)
하고 생각하면서 말없이 가만히 보고 있으니까

「참을성 강하네.
언제 겉옷 벗을까ー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ㅋ」
하면서, 실실 웃어대는 거야.

의혹이 아니라,
머리 이상했어요.


거기서부터 가까운 편의점에 들려달라고 하고
여기저기 케어한 다음, 주차장에서
크게 싸우고 헤어졌어.

대체 뭐야
『차내를 뜨겁게 해서 벗겨주자』
라니.

그걸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저질러서
땀에 젖어서 습기로 초라해지고
땀 냄새나는 상태로
카페나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거냐.

아니면 벗은 흐름에서
카페도 레스토랑도 캔슬하고
차내에서 이것저것 이라도 좋아ー
하는게 데이트 계획이냐!


벌써 상당히 과거의 일이지만요.
기분 나빠서 좀처럼 잊을 수 없어요.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8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699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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