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5일 토요일

【2ch 막장】휴일에 전철에 타고 있는데, 취한 것 같은 갸루 같은 여자하고 상쾌해보이는 꽃미남이 탓다. 여자는 꽃미남에게 자꾸 어필하지만, 꽃미남은 싸늘한 대응.




15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6/12(木)16:37:12 ID:off.vk.ex

10년 정도 된 옛날 이야기.


외출할 때 용무가 있어서,
휴일 아침에 멍 하니 전철을 타고 있었다.
긴 좌석에 그럭저럭 빈 자리가 있을 정도로
한적한 상태였다.


거기에 취한 것 같아보이는 갸루 같은 여자하고
상쾌해보이는 꽃미남이 탓다.

여자 쪽은 꽃미남에게 마음이 있는지,
오로지
「〇〇(자기 이름?)은 응석꾸러기라서~」
(꽃미남)군 같은 사람이 남자친구였으면~」
하고 혀짤배기 같은 목소리로
어필하고 있었다.







꽃미남은
「하아 그렇습니까」
하고 계속 싸늘한 대응.

(시끄럽구나ー)
하고 생각하면서도,
한동안 무심코 여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그랬더니 여자가,
「진짜ー 다들 〇〇을 어린애처럼 취급한다니까아!
〇〇 벌써 서른인데에~!」
하고 상당히 커다란 목소리로 말했다.


(에, 서른?)
(이렇게 머리 나빠보이는 여자가??)
하고 충격을 받아 무심코 얼굴을 들었더니,
맞은 편에 있던 낯선 언니도
눈을 크게 뜨고 그 여자를 보고 있었다ㅋㅋ

그 언니 쪽도 이쪽하고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는걸 눈치채고,
서로 어쩐지 모르게 미소지었다.


그 뒤, 우연히 내리는 역이 같았으니까
출구에서 인사 나누고 전철을 내렸어요.

그 언니하고는 말은 주고받지 않았지만,
확실히 마음이 맞은 순간이었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2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8310551/

어쩌다가 얽힌 건지는 모르지만 꽃미남도 고생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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