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8일 토요일

【2ch 막장】우리 이웃은 종교에 열심. 『약 안돼, 병원에 가다니 언어도단, 모든 질병이나 부상은 신앙으로 낫는다』는 사고방식으로, 그 집 아들은 내가 지병으로 먹는 약을 숨기기도 했다. 그러다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뇌졸증을 일으켰다.






2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1/16(木)10:31:04 ID:S0.pt.L1

우리집의 이웃집은
굉장히 굉장히 종교 열심인 일가.

그 집 아드님이 나하고 같은 나이니까,
자주 종교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그들은
『살아있기만 해도 인간은 더러움이 쌓여가니까,
종교로서 영혼을 정화하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종교라고 하는 것이,
뭔가 들킬 것 같지만,
아무튼 의학을 적대시하고 있어서,
『약 안돼, 병원에 가다니 언어도단,
모든 질병이나 부상은 신앙으로 낫는다』
는 사고방식이었다.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질병이 있어,
매일 약을 먹고 있으니까 자주
「매일 독을 먹고서 더러움을 축적하고 있으니까
낫지 않는 거고, 앞으로 더욱 나빠지겠지.
그리고 당신은 죽으면 지옥에 가는 거야」
라는 말을 듣고 있었고,
초등학생 때는 『선의로』 약을 숨겼던 적이 있고,
그것이 연일 계속되었으니까 큰 소동이 됐던 적도 있다.


우리 부모님이 진심으로 화내면서
경찰 사태로 했으므로 범인을 알았지만, 상대는
「약만 먹고 있으니까 낫지 않는다, 신앙하면 낫는다」
고 진심으로 말하고 있어서, 손도 쓸 수 없었다.
물론 그의 부모도 똑같은 소리를 했었고,
살인미수를 했다는 자각은 조금도 없었다.


중학생 때, 뉴스에도 나왔지만
식중독 사건으로 식중독을 일으켰던 적이 있었다.

더러운 이야기, 위에서도 아래에서도
체내의 물건이 흘러 나오고,
위나 대장인지가 출혈했는지,
화장실도 끌어안고 있던 세면기도
선혈로 새빻갛게 되었다.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갔지만,
내장이 뒤틀리고 몸이 타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
뜨거워져서, 아픈 것 이상으로 괴로움이 이기고,
「누가 죽여줘, 지금 바로 죽고 싶어」
하고 구급차 안에서도
병원에서도 계속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남에게 물어봤던 기억은 없지만,
죽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사실이었고,
지병 탓으로 쓸 수 있는 약에 제한이 있고,
치료중에도 고열이 계속되어서
위험한 상태가 며칠 지속, 그 때마다
(치료하기보다 얼른 죽고 싶다,
괴로움에서 풀려나고 싶다)
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뒤, 대학생 떄
청신호를 지나가고 있을 때
음주운전 오토바이 남자하고 부딧쳐서
사지의 뼈가 꺽여 나오는 부상을 입었다.

내장을 휘저어진 듯한 충격과
사지와 얼굴의 절반이 엉망이 된 상태로,
목격자 전원이 『죽었다』고 생각해서
110번에 『사람이 죽었습니다』하고
통보된 것 같은 상태였고,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도
구급대원에게
「이건 안되겠다」
고 중얼거릴 정도였다.

하지만, 어떻게든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지고,
전신이 보철과 볼트로 연결되어서
어디에도 결손한 적 없이 소생했다.


하지만 수술 뒤 엄청나게 아프고 괴롭고,
몸이 타오르는 듯이 아팠다.

진통제 링겔을 받고 있는 것 같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간호사에게 그걸 전하려고 해도,
몸이 움직이지 않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아픈 것 이외의 의식은 몽롱.
고문을 받고 있는 듯한 상태였다.

사고 직후에는 이상하게도 아픔을 느끼지 않았지만,
수술 받은 뒤에 단번에 그 아픔이 온 느낌이었다.

그 때도
(어째서 살아 있는 거야!
즉사였다면 이런 괴로움 없었는데!
누가 지금 바로 죽여줘!)
하고 생각했었다.

도와준 의사나 부모님에게는 미안하지만,
정말로 바로 죽여달라고 할 정도로 괴로웠고,
생지옥이었다.

아마 이런 기분은 같은 괴로움을 겪은
사람 밖에 모른다고 생각해.

가끔씩 출산이 너무 괴로워서
무의식적으로 『지금 바로 나를 죽여!』
하고 소리쳐버린 사람이 있다고 하지만,
당시의 나도 아마 그런 느낌.



아무튼 나는 사느냐 죽느냐 하는
괴로운 상태가 되면,
앞뒤 생각 없이 죽어서 편해지고 싶었다.

그런 상태가 되어도
『죽는게 무섭다! 죽고 싶지 않아!
괴로워도 계속 살고 싶다!』
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나에게 있어서는 다른 생물이었다.

그것이 옆집 아들이었다.







의료행위를 일절 부정하던
종교열심인 이웃이었지만,
놀랍게도 아들이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뇌졸증을 일으켰다.

전부터 갑자기 입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기도 하고,
「병원에 가는 쪽이 좋아요」
라고는 말해 두고 있었지만,
가족 일동이 『의료는 악』이라며
누구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의료를 받아들일 정도라면
그것을 천명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겠다」
고 말하고 있었다.

나는 자신의 경험으로
(확실히 그 쪽이 괴로워하지 않고 끝날지도)
하고 납득하고,
그 이래, 옆집 아들에게 위화감이 있어도
아무 것도 말하지 않기로 했다.



어느 날, 내가 귀가하던 도중에
옆집 아들이 머리를 움켜쥐고
주저앉아 있었다.

나를 보자마자,
「머리가 아파, 살려줘, 머리가 아파」
하고 말해왔다.

(아ー 이건 마침내 막혔구나)
하고 생각하고,
「머리의 혈관 막힌 거예요.
연명조치는 받지 않을거지요?
가족을 불러드릴까요?」
하고 담담하게 전했다.


그러니까 그는 갑자기 겁을 먹고
「구급차! 구급차!」
하고 말하기 시작했다.

그는 나에게 계속
『의료는 악이다』라고 말했는데,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아직 오지 않은 거냐! 빨리 병원에 데려가!」
하고 매달려오고,
구급차 안에서도 병원에 도착해서도
「진통제를 줘! 진통제를 줘!
지금 바로 수술을 해 줘!」
하고 고함지르길 계속하고, 구급의사에게
「수술해라! 지금 바로
아픔을 멈춰라! 이 돌팔이!」
하고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입으로 호통쳤다.

항상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하고 말하고 있었고, 동승한 나에게
「살려줘, 신이여 살려줘」
하고 말하고 있었다.

그는 아니나 다를까,
머리의, 그것도 두꺼운 정맥이 막혀 있었다.


그 뒤, 몇 달 지나서 퇴원한 그는,
뇌의 절반이 죽어버린 것 같아서
지적장애 같이 되어버렸다.

옆집에서는 싸우는 듯한 목소리도 들려왔지만,
「와파린을 어떻게 한거야아아아아!」
「아까 먹었잖아!」
「거짓말이다아아아아!
내가 주어도 좋은 거냐아아아아!」
하고, 언제나 『와파린 와파린』하고 소리쳤다.

끝내는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하면, 나에게
「네가 나의 와파린 먹었잖아」
하고 덤벼들게 되었다.

나의 주치의가 옆집 아들의 주치의하고
같은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으므로
「민폐행위를 받고 있다」
고 상담하니까,
과거에 내 역을 훔쳐서 살인미수한 실적도 있으므로
『제대로 전해두겠다』고 약속 받았다.


내가 옆집에 놀랐던 것은, 옆집은
「신앙하면 혈액도 깨끗해지고,
몸의 독소가 빠져서 건강 그 자체가 된다」
고 계속 말하고 있었는데,
옆집 아들이 뇌경색을 일으킬 때 까지
일절 의료를 부정하고 있었는데,
그 아들이 뇌경색이 되어서 약물에 빠져든 뒤,
더욱 종교에 빠져들게 됐다는 것.

『수명은 천명에 맡긴다』고 하면서
실컷 부정하길 계속하던
현대의학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신앙으로 한 목숨을 구하였다!
신앙심이 강하지 않았으면 주었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하고, 약을 먹고 병원에 다니면서
현대의학을 부정하는 종교를 계속하고 있다.


덧붙여서 옆집은 옛날부터
한 달에 한 번 종교동료가 모이고
축사를 올리는 관습이 있어서,
위법주차로 민폐를 겪고 있었지만,
아들이 쓰러지고 나서는
아무도 오지 않게 됐다.

(약에 절여진 아들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사람을 부르지 않게 되었던 걸까)
하고 생각하니까, 옆집에서
「병이 든 순간 아무도 가까이 오지 않게 됐다!
실례되는 놈들! 다시 돌아보게 하고 싶으니까
헌금할 돈을 빌려달라!」
500만의 빚을 빌려달라고 부탁해왔다.

아들은 현재 장애연금을 받고 있지만,
병이 좋아지도록 전액기부하고 있다고 한다.
차도 3대 있었던 것이 지금은 1대이고,
우리집 이외에도 빚을 달라고 하고 있다.
(곧 집을 팔아치우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



돈이 없어지면 먹고 살 수 없다.
먹고 살 수 없으면 인간은 죽는다.
(종교 하고 있으면 그런 것도 모르게 되어
헌금을 계속 바치는 것일까)
하고, 감탄하면서 옆집을 관찰중.

집도 돈도 전부 없어져 버리면,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생각해도 그들 이야기는
죽어도 이해할 수 없을테니까,
아무래도 좋지만.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21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78356155/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