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2일 목요일

【2ch 막장】여자친구에게 「교제를 다시 생각하고 싶다」는 말을 듣게 됐다. 나의 부모님 댁에 갔을때, 어머니가 닭튀김을 만들어 주었는데, 닭튀김을 좋아하는 나는 여동생과 어머니의 접시에서 닭튀김을 가져갔더니, 여자친구 「뭐하는 거야!」








88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12(木)12:12:01 ID:h4.4s.L1

여자친구에게
「교제를 다시 생각하고 싶다」
는 말을 듣게 됐다.

나의 부모님 댁에 갔을때,
어머니가 닭튀김을 만들어 주었는데,
닭튀김을 좋아하는 나는
여동생과 어머니의 접시에서
닭튀김을 가져갔더니,
여자친구에게
「뭐하는 거야!」
라는 말을 들었다.

어머니도 여동생도
「오빠가 마음대로 먹어도 좋아요.」
라고 말해주고 있었지만,
「어머니는 어쨌든 (여동생)쨩은 안되잖아!」
라고 말하고 자기 접시에서
여동생에게 닭튀김을 반 이상 넣었다.

여동생은
「필요없습니다. 언니가 먹어요.」
하고 서로 사양하던 끝에
무표정으로 먹었다.

아버지(어머니의 재혼상대)
「본인이 좋다고 말하니까….」
하고 반론했지만 아버지를 노려보았다.


우리 집에서는 장남교 같은게 아니라,
『어머니와 여동생의 접시에서
좋아하는 반찬을 가져가도 좋다』
는 말을 듣고 있었지만,
「그것이 이상하다」
는 말을 들었다.


「너도 얼마전에,
(여자친구의)어머니 접시에서
말없이 초밥 가져갔었잖아!」
하고 반론했지만,
「우리 어머니는
물고기 알이나 메추라기나,
닭 이외의 알은 싫어서
절대로 먹지 않으니까.」
「여동생하고 어머니가
튀김 싫어하면 좋지만
그렇지도 않잖아?」
초등학교 4학년이라니 성장기야!?
(여동생은 초6이나 중학생으로
착각될 정도로
키도 크고 체중도 무거우니까
영양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좋다고 말해도 사양하는 거잖아.」
「당신에게 닭튀김 전부 줄거면
어째서 여동생하고 어머니의 접시에
닭튀김 넣는 거야?」
「보면서 천박하고 불쾌.」
「아버지는 계부니까
당신에게 사양하는 거지?」
하고 헐뜯었다.


여동생하고 어머니하고 아버지는
「어쩐지, 무서워보이는 사람이었네….」
하고 망연해져 있었다.


헤어지고 싶지 않지만 미움받은 걸까.



8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12(木)12:43:03 ID:cl.gm.L1
>>888
우와아아, 기분 나뻐ㅋ


89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12(木)12:45:24 ID:bG.6b.L4
>>888
가정환경이 나쁜 느낌.
어머니하고 여동생의 접시에서
반찬을 가져가도 좋다니
어떤 룰이야?


89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12(木)12:53:04 ID:yw.nu.L1
>>888
네가 기분 나뻐
미래영겁 절대로
타인하고 교제하지마


89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12(木)12:57:46 ID:xY.hn.L1
>>888
미움받았을까, 가 아니라
『나의 집은 이상할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앞으로 게속 차일 거다


89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12(木)14:00:09 ID:h4.4s.L1
>>890
여자친구 접시에서 가져간건 아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는
「부족하면 어머니나 여동생 접시에서
가져가도 좋으니까.」
라고 말해왔었고,
그것이 보통이라고 생각했다.

초4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친아버지에게 거둬진
나이 가까운 여동생도 있었지만,
(이혼한 이래 전혀 만난 적 없다)
『오빠 먹어!』하고 웃는 얼굴로
내가 좋아하는걸 접시에 넣어준
귀여운 모습이 인상에 남아 있다.


여자친구의 어머니도
싫어하는 알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쨩 이거 좋아하지?」
하며 싫어하지는 않을 것 같은
반찬을 주거나 했으니까,
그거하고 뭐가 다른 걸까.

친척이나 친구도
어머니나 아버지에게서
반찬을 받기도 하고,
나만 이상하게 취급 되는 것도
잘 이해가 안되겠다.

여동생(초4쪽)도 소식이니까
『먹어주면 고마워』라고 말했다.
싫어하는 사람에게서
강탈하거나 하지 않는다.
여동생에게도 생일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있고,
여행을 갈 때마다 반드시
토산품 선물을 주고 있고,
나이차이가 나는 여동생도
가족으로서 소중한 존재다.


「어머니는 어쨋든 여동생은 안돼」
라고 말해왔으니까,
여동생에게 가져가는건
그만두는게 좋은걸까?


89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12(木)14:03:12 ID:Z8.tf.L1
>>893
누구의 접시에서도 가져가지마 기분 나뻐
그것이 가족 사이의 암묵적인 룰로
전원이 납득하고 있으면
가족 밖에 없는 곳에서 해라
그렇다고 할까 너도 언제까지
초등학생 기분인거야
기분 나뻐



89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12(木)14:08:05 ID:h4.4s.L1
>>894
그럼, 좋아하는걸 많이 접시에 담아달라고 하겠다.


또,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접시에 닭튀김이 있는데,
먼저 어머니와 여동생 접시에서
가져가는 것이 이상하다
는 말을 들었다.

여자친구에게는
(나)하고 (여자치구)하고
아버지 접시에는 닭튀김이 몇개나 있었는데,
여동생하고 어머니 접시에는
작은 것이 2개 밖에 없었는데,
그걸 주저없이 가져갔으니까 질렸다
라고도 말을 들었다.

내가 이상했던 걸까….

최악의 경우,
결혼하면 어머니하고
연을 끊는 것도 생각하겠다


89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12(木)14:12:25 ID:8I.1o.L1

친아버지와 어머니의 이혼 이유는 무엇일까?
장남을 편애하는 아내에게 질려버려서
아버지가 딸 데리고 나갔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그것 이외의 이유로 이혼이라면
여자 부모가 딸, 혹은 남자 부모가 아들 데리고
갈 것 같은데….
(통틀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89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12(木)14:17:26 ID:Ns.3w.L1
>>895
자기 접시에 닭튀김 있는데
어머니와 여동생에게 먼저 말없이 훔쳤구나…


여자친구의 눈에는 네가
장남님으로 가족에게 떠받들어지고,
그것을 보통이라고 생각하고
어머니와 여동생은
내츄럴하게 노에로 보였던 것일까

먼저 자신의 접시 몫을 다먹고서
『어머니(여동생)의 닭튀김 먹어도 좋아?』
라든가, 어머니나 여동생 쪽에서
『895군 이거 먹어, 나 소식이니까
이렇게 많이 먹을 수 없고
먹어주면 살아나』하는게
보통이 아닐까 생각해요

하지만 어머니하고 연을 끊는다니
또 극단적이군ㅋ


90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12(木)14:47:12 ID:dU.kb.L8
어째서 결혼하면 모친하고 연 끊는 거야.
의미 모르겠는데.
뭐어, 여자친구에게 차여서
결혼하는 것도 할 수 없겠지만.


90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12(木)15:03:55 ID:yw.nu.L1
>>895
별로 어머니하고 연 끊지 않아도
보통으로 결혼할 수 없으니까 안심해라


91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12(木)16:00:58 ID:Wv.1o.L7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의 성인일텐데,
초등학생의 반찬 가지고 가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혹시 이대로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면
그 아이의 반찬도 태연하게
가져가는 미래가 보여요


91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12(木)16:27:06 ID:h4.4s.L1
이걸로 마지막 답변으로 하겠다.


>>912
아이가 『준다』고
말하지 않는 한 가져가지 않고,
『달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어머니하고 연을 끊는 쪽이 좋을까 말한건,
어머니가 『어머니나 여동생의 접시에서
좋을대로 가져가도 좋아요.』라고 말했던 탓에
여자친구가 질려버렸으니까,
『어머니와 관련되지 않는 쪽이
여자친구에게 좋은 걸까』
하고 생각했으니까.


어머니와 친아버지의 이혼 원인은,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아버지의 바람기라고 한다.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2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81499351/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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