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3일 금요일

【2ch 막장】친구가 멀리 이사하게 되어 송별회를 하려고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상황이 좋지 않아서 모일 수 있는 사람이 세 명 밖에 안되게 됐다. 그래서 취소하려 했지만 친구가 납득해주지 않는다.






9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28(土)00:23:49 ID:Xn.uc.L1

학생시절부터 교제가 있던 친구 10명 하고
작년 연말에 망년회를 했을 때.

그 가운데 1명(A라고 한다)에게 갑자기,
이사를 한다는 걸 전해 받았다.

A는 기혼자로,
남편은 회사 근무하고 있지만
지인에게 타진을 받아서 같이 창업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이사한다」
고 한다.

그것도
「원거리라서, 명절과 설날 정도 밖에 돌아올 수 없다」
고 하는 것으로,
「성대하게 송별회를 하자」
고 하는 이야기가 됐다.







일정이 결정된 것은
1월 중순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
그 송별회라고 하는 것이
내일 29일 예정이었다.

10일 정도 전부터
「지병 환자니까」「간병직이니까」
「고령인 부모하고 동거하고 있으니까」
하고 슬슬 불참가 표명이 나오기 시작하고,
참가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3명만으로 되어버렸다.

그래서 중지 혹은 연기 타진이 나온 상황에서,
내일 외출자제 요청.


『송별회는 중지로 하고,
전별만 보내놓고,
A가 귀성한 타이밍에 식사모임을 하자』
고 하게 되었지만,
「3명 만으로 좋으니까!」
하고 A는 아무래도 납득해주지 않는다.

「가게도 영업하지 않으니까」
라고 말했더니
「그럼 누군가의 집에서」
하고 물고 늘어진다.

나는 참가할 수 있는 3명 가운데 1명이었지만,
이런 상황에서 외출하고 싶지 않고
남을 집에 들이고 싶지 않다.


A는 자택의 위치를 모르니까
갑자기 밀어닥쳐오는 일은 없겠지만,
40넘어서 분별이 너무 없잖아….


94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28(土)00:41:43 ID:Tf.ur.L19
>>940
달 표면으로 이주하거나 화성에 이주한다면
『돌아오지 않을지도』하고 전별을 주는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그 사람은 완전히 버려져버린 느낌이네요.
아직 『우리집에서』라면 누구도 가지 않는다고 해도
마음은 이해가 되겠지만, 누군가의 집에 밀어닥치는
형태를 잡아서는 안된다, 있을 수 없다.

지금 상황에서 타인을
자택에 들여보낼 수는 없고,
그런걸 생각할 수 없는 인간이라면
집안 여기저기 만질 것이고,
오래 머물면서 『늦었으니까 재워줘』하고
말해올지도 모르는 이미지 있으니까 무리겠지요.


썩둑 잘라버리는 수 밖에 없네요.



9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28(土)21:53:41 ID:Xn.uc.L1
>>941
오늘은 아무 일 없이 지냈습니다.


본인들의 자택은 1월이나 2월 말에 팔았고,
남편은 연도말 퇴직 때문에 유급휴가 써서
이미 이사한 곳에 거점을 두고 있는 것 같아요.

A도 지금은 친정에 얹혀살고 있다…고 하는 상태 같다.


그러니까 누군가의 집을 부탁할 수 밖에 없겠지만,
(이렇게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아니었는데ー)
하고 낙담하고 있습니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5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8165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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