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4일 금요일

【2ch 막장】시댁이 재해를 입어 원조금을 주었는데, 남편이 우리 친정집을 팔아달라고 말해왔다.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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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시댁이 재해를 입어 원조금을 주었는데, 남편이 우리 친정집을 팔아달라고 말해왔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내가 상속받은 친정집. 현재 임대를 하고 있는데, 그 집을 판 자금으로 이세대주택을 세우고, 시부모를 가까이 부르고 싶다고.


556: 61 20/04/24(金)09:04:25 ID:Jll

이런 시기입니다만 투하.



지난달 중순에 이혼성립했다.
상당히 몸을 베어서 피를 흘렸지만,
시원하게 새생활 스타트 하고 있다.
지금, 코로나로 힘든 세상이지만,
미안할 정도로 지금은 후련.


당연하다고 하면 당연하지만,
원만이혼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시부모와의 불화는 이혼이유는 되지 않고,
과거의 생활비 청구도, 원래 돈벌이가 나쁘지만
갬블에 쓴 것도 불륜에 쓴 것도 아니므로
어렵다고 한다.

도리어
「지금까지의 실적으로
서투르게 별거하고 군량공격에 가져갈 경우,
이쪽이 청구받을 가능성도 있다」
든가.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남편은 변호사를 고용할 꼼꼼함은 없으니까,
재판에서 장기전으로 가져가서
소리를 지르는걸 기다릴 것인가,
단번에 돈으로 정리할 것인가.
내가 선택한 것은 후자였다.


이혼 이야기가 되면
부모에게 상담하러 가는 것은
눈에 보이고 있었으므로,
『이 참에, 본가에 돌아가서
부모하고 동거하는 쪽이 상책』
이라고 생각하도록
시댁의 리폼비용 상당 분량의
현금을 주기로 했다.

욕심많은 시부모가 달려들어서
설득해주는 것을 기대하고.

원래 나는 시부모에게 미움 받고 있었으므로,
(『아들이 나하고 연을 끊고
게다가 돈이 손에 들어온다』가 되면
기꺼이 설득하겠지)
하고 생각했다.



변호사에게서 남편에게,
「지금의 자영업을 부인의 지원 없이
앞으로도 혼자서 해나가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다」
는 것을 숫자로 나타내서 설명하도록 하고,
「이 기회에 철수하고
고향에 돌아가는 쪽이
좋지 않겠습니까?」
하고 설득.

「아무리 『이혼하지 않겠다』고 저항한들,
부인의 의지는 확고하고,
일정한 별거기한이 지나면
부인의 의사가 인정되기 때문에,
그 때 혼자가 되어서
생활해 나갈 수 있습니까 당신」
같은 말하고.

「그러면 지금, 어느 정도 돈을 받고서
이혼하는 쪽이 좋아요」
라고.

「재산분여에 있어서도,
부부로서의 저축과 개인자산(상속분)
나누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당신이 이혼에 응하지 않고
재판에 가져가려고 한다면
공헌도란 점에서 싸우면
절반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나요.

따님의 교육비도
부인 자신의 저축에서 내고 있고,
재산분여는 대단한 금액은 되지 않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조금씩 설명을 계속하고,
『어차피 헤어질거면 지금이죠』
하는 느낌으로 설득.


그리고, 마지막은 재산분여에 해결금으로서
합산하고 제시한 금액을 남편이 받아들인 형태.
뭐어 마지막에는 딸의 일침이 있었지만.






그런 것으로 협의이혼 성립입니다.
앞으로의 연락은 변호사를 거치는 것과,
시부모에게는 연락하게 하지 않는 것도
명기해두었습니다.

지금은 살고 있는 임대 맨션을 나와서,
아파트에서 살면서 중고 맨션 아파트를
찾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코로나 건으로 쉬는 상태 입니다만.

지금까지 몇 번이나 마이홈 구입을
생각하고 있엇습니다만,
남편의 직장이 이런 상태였으니까
주저하고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마이홈을 구입하지 않았던 것도,
직장을 그만두지 않았던 것도,
친정을 임대로 내놓고 있었던 것도,
전부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보고 끝내겠습니다.


557: 61 20/04/24(金)09:05:12 ID:Jll
이젠 기혼녀가 아닌데 미안해요.
이걸로 마지막으로 하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5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4/24(金)10:02:30 ID:e3D
>>557
수고했어요!
코로나로 힘들 떄 무사히 이혼할 수 있어서 잘됐다


지금은 이런 때입니다만,
안정되면 따님하고 같이
새로운 생활을 즐겨주세요


5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4/24(金)15:46:40 ID:bem
>>557
수고했어요.
나는 부모가 불화로 계속
『그렇게 불만이면 이혼하면 좋을텐데』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지만
『아이 때문에』라고 말하며 이혼하지 앟는 부모에게
제멋대로 변명되어서 불쾌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후련하게 이혼을 결단한 사람이 좋아요.
지장이 없다면 따님의 일침을 알고 싶어요.



563: 61 20/04/24(金)18:18:57 ID:Jll
마지막이라고 썻는데 나와서 죄송합니다.
질문이 있었으므로.


딸이 말했던 것은
「지금까지 계속
엄마에게 신세를 지고 있었던 주제에,
마지막 정도 남자다운 모습 보여줘!」
였어요.

딸에게 말을 들었던 것은
쓰라렸던 것 같네요.



5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4/24(金)19:00:48 ID:gS9
>>563
고마워요.
과연, 딸에게 그런 말을 듣고서
아무 것도 느끼지 않는 아버지였으면
이젠 정말로 안되겠네요.
따님, GJ입니다.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580457808/
スレ立てるまでもないが沢山言いたいこと op18



돈받고 이혼하는 남자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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