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6일 목요일

【2ch 막장】대학원에서 법률공부 하는 남친에게 「동거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동거하면 같이 있을 수 있고, 내가 집안일을 하면 굉장히 도움이 될 거라든가. 하지만 나에게 아무 메리트가 없어서 거절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아깝다」던 후배가 전 남친과 사귀었지만….









49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0(金)10:59:05 ID:jR.3v.L1

조강지처 같은건 요즘 한물 간거야ー
하고 생각한 사건이 있다


내가 대학생 때 사귀고 있던 남성이 있었지만,
그는 변호사를 목표로 하고 맹공부 하고 있었다
실제로, 월반해서 법률관계 대학원에 갔을 정도로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었다

원에 나가고 나서도 공부에 절여진 나날을
보내고 있었던 전 남친에게,
어느 날 「동거하자」
제안을 받게 되었다








전남친의 이유로서는
자기 탓으로 나하고 만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없다

동거하면 같이 있을 수 있고,
내가 집안일을 하면 굉장히 도움이 될 거라든가

그렇게 열심히 설득받았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월반이라고 해도
원을 졸업하지 않으면
대학의 졸업자격조차 얻을 수 없는
위험한 입장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내가 취업활동을 시작한 타이밍에
집안일 전부 떠맡기는 전제로 동거에 질려버렸다

나의 메리트란
「언제나 전 남친을 만날 수 있다」는
점 밖에 없지 않을까?

부모님이나 형제, 친구에게
상담하고 단단히 생각한 결과,
나는 전 남친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 결과, 거리가 멀어져서
헤어져 버렸지만 후회는 하지 않았다

주위에서는 「아깝다」는 말을 들었지만,
연이 없었던 거겠지 하고 밀고 나갔다



그리고, 얼마전 대학생 시절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전 남친이 결혼했다는걸 알았다

별로 친구는
「무사히 변호사가 되었어 전 남친군,
결혼 했대요~」다 뭐다 하는
비꼬려고 연락해왔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헤어져서 정답」이라고 어이없어 했다

어쨰서인지 말하자면,
전 남친은 나하고 관계가 끝난 뒤에
후배를 잡아서 동거로 끌고 갔다고 한다

후배는 「아깝다」고
나를 비난하던 사람 가운데 1명으로,
기쁘게 전 남친의 신변을 돌봐주었다고 한다

전 남친은 스트레이트로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대학원의 경력도 살려서 지금은 변호사 초입
그녀는 꽃가마다 하면서 틀림없이 기뻐했겠지

하지만, 친구에 따르면
전 남친하고 결혼한 것은 후배가 아니라,
직장 관련으로 알게 된 다른 여성

「결혼했습니다~」
하고 보내져 온 엽서를 보고 경악했다든가

그것을 알고,
안이하게 동거하지 않아서
좋았다고 안심했어요

거기에서 수긍하고 같이 살았다면,
전 남친을 돌보는데 쫓기는 생활 하면서
피폐해져갔을 것이고,
전 남친이 출세할 때에는
다른 여성에게 눈이 옮겨갔던 거겠지

결혼전제라면 몰라도, 아무 약속도 없이
「나를 떠받쳐줘~」라니
너무 자기 사정에만 맞추잖아

그래서 서두의 문장에 이르렀던 것이다

보답도 없이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다니
너무나 바보같다고 생각한 이야기였다…


49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0(金)11:11:19 ID:B9.l2.L3
>>494
우와ー
어지간히 썩을 놈이구나


뭐어 그렇지만,
494씨는 어쨋든 후배는 솔직히
연애보다 물욕이라고 할까,
「아깝다」같은 말하는 시점에서 그렇죠
전 남친 쪽도 생각하는데가 있었던거 아냐?
연예관계인 494씨와 타산 투성이(서로)였던
후배하고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변호사도 남아돈다고 하니까,
그런 사람하고 헤어져서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만


49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0(金)11:11:20 ID:v1.47.L7
>>494
으ー음, 별로 유행에 지나간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뭐어 그 전 남친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싶다고 생각하게 할 만큼
신뢰감이 없었던 것이고,
실제로 그 다음에 사귄 후배하고
결혼도 하지 않았으니까,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정말로 서로 신뢰할 수 있어서
이 사람을 떠받쳐 주고 싶다고 생각하는건
흘러간게 아니라, 지금도 있다고 생각해


49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0(金)11:23:28 ID:QN.ut.L6
>>494
전남친이 바럤던 것은 조강지처라기 보다도
무료로 자신을 돌봐주는 어머니였구나


49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0(金)11:28:22 ID:h9.3m.L16
>>494
그런 자신 밖에 이득이 없는걸
태연하게 제안해오는 신경을 가진
남자친구 같은건 헤어져서 정답입니다.
그 후배는 불쌍하지만,
결혼한 여자도 불쌍한 인생이라고 하겠지….


50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0(金)11:35:26 ID:jR.3v.L1
>>498
진짜 그래
후배는 확실히 타산 있어서 동거한 것이지만,
3년 전 남친에게 진력했다는 사실이 있어
변호사가 된 순간 용무 끝났다는 듯이
갈아타버린 것인 동정해…
친구가 엽서 보여주었지만,
상대 여성 엄청나게 미인이었다
굉장히 알기 쉬운 트로피 와이프라서
무심코 정색 해버렸어요


50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0(金)11:44:09 ID:Kz.ut.L2
전 남친은 어쨌든,
전혀 모르는 상대를 트로피라고 부르는건
실례라고 생각하지만


50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0(金)11:48:32 ID:oI.xh.L6
조강의 뭔지 버리면서 까지 결혼한 여성이 미인이면
실제 경위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트로피라고 불려도 어쩔 수 없어
순애로 결혼해도 나이차 있으면
재산 목적이라고 놀림받는 것과 같아


50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0(金)11:49:56 ID:jR.3v.L1
응, 「얼굴로 골랐구나」하고 생각해버렸어
상대를 폄하할 의도는 없었어
불쾌하게 했으면 미안해


50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0(金)11:54:40 ID:SN.oh.L1
3년 지나도 결혼하고 싶은 상대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구나.


뭐어 후배란 사람도,
그런 남자하고 결혼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는 잘됐던거 아닐까?


50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0(金)11:58:19 ID:AG.1y.L10
>>504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은 상대에게
자신을 돌보게만은 시키다니
전 남친의 최악이 더욱 돋보이네


50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0(金)12:06:53 ID:SN.oh.L1
>>506
응, 그러니까 결혼하지 않아서 좋았어.
결혼까지 도달해도 좀 더 좋은 상대 찾으면
곧바로 이러니 저러니 이유 대고 이혼하게 될거고.
×가 붙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야.
3년 낭비했지만, 그건 후배의 선택이니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93601701/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91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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