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무명씨@오픈 2015/08/16(일)21:53:18 ID:rLM
여행 도중에 식사할 곳에 들렸다가, 가까운 자리에서 부하가 자신의 욕을 하고 있었던 이야기.
나의 회사는 상당히 회식이 많다.
술자리에서는 말을 놓는 느낌으로 나의 애인 없는 경력=연령이 안주가 된다.
애인 있었던 적이 없는 놈은 나 밖에 없기 때문에 대체로 바보취급 받지만, 부하인 A라는 여성만은 친절하게 어드바이스를 해줬다.
몇년전 우연히 약간 긴 휴가를 받아서, 어머니를 여행에 데려갔다.
「손자 같은건 신경쓰지 않아도 좋으니까」
라고 말하시지만, 혼활이 잘 되지 않는 미안함도 있어서 모친이 예전부터 가고 싶어하던 곳에 차로 데리고 가기로 했다.
도중 식사를 하기 위해서 레스토랑에 들어간다.
요리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어쩐지 들은 적이 있는 목소리가 들렸다.
「〇〇은 애인 사귀었던 적 없대」
「대충 하는 어드바이스를 진지하게 듣는게 진짜 웃겨」
등.
조금 신경쓰여서 소리나는 테이블을 보았을 때,
즐겁게 이야기하는 A와 시선이 마주친다.
A는 놀란 표정 뒤, 다음 순간에는 당황하며
「아니 〇〇씨가 아니라」
하고 횡설수설 변명.
설마 우연히 들어간 레스토랑 가까운 자리에 부하가 같은 시간에 있다니.
게다가 나의 욕을 신나게 하고 있고.
결론부터 말하면 A는 회사를 그만두어 버렸다.
욕은 내가 잘못 들은 거라고 생각했지만 A와 가까운 부하가
「설마 가까이에 본인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못했다」
라는 A의 말을 가르쳐 주었으므로 틀림없다.
솔직히 욕을 들었을 때보다, 그 뒤 차내에서 모친의 위로 쪽에 타격 받았다.
「인기없어도 괜찮으니까 타인을 상처 입히는 사람은 되지 말도록」
하고 재차 말해왔어.
애인 없는 경력=향년이 될 것 같지만 욕만은 절대로 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다.
6: 무명씨@오픈 2015/08/16(일)23:32:46 ID:CKs
>>3
좋은 어머님에게 자랐군요.
험담은 이런 직접적인 형태가 아니라도, 언젠가는 새어나가는데.
4: 무명씨@오픈 2015/08/16(일)22:26:18 ID:ZNo
>>3보다 엄마가 안됐다
자기 아들의 욕을 들어버리다니
청결감 성실함을 잊지 않으면, 언젠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초조해하다가 어리석은 여자에게 걸리지 마—
A는 시궁창에 떨어져라
5: 무명씨@오픈 2015/08/16(일)22:43:20 ID:fhJ
>>3
여행지에서 같은 음식점에서 조우하다니 놀랍네
싫은 일을 겪었네, 지금부터 좋은 일이 있기를
A의 양발이 격렬하게 까지는 저주를 걸어 주겠어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9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39621466/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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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여행 도중에 식사할 곳에 들렸다가, 가까운 자리에서 부하가 자신의 욕을 하고 있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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