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1/2 2015/08/17(월)03:58:55 ID:pRb
삼십줄 아저씨가 사소한 꿈을 꾸었습니다.
꿈이므로 이상한 부분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꿈 속에서, 나는 어떤 작은 회사에서 이른바 평사원 사무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업무내용은 단순한 사무가 아니고, 회사의 실제 운영 전반에 관련된 내용을 맡고 있었습니다.
총무에 경리에 인사에 법무에 시스템 관리에 대외 교섭을 모두 떠맡겨지고 있었습니다.
『모든 업무가 개별 담당→평사원 내가 최종 처리→상사에게 결과 보고』
그렇다는 터무니 없는 이상 상황이 통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장이나 상사도 아무도 그런 것은 알지 못했습니다.
사내에서
「저거 해둬—」 「이거 해둬—」
라고 소리쳐두면, 어느틈에 그 지시가 완료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아무래도 좋은 한 마리의 사축으로만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일을 계속하던 어느 날, 사장의 애인이 나의 상사로 부임.
솔직히 무능 이외 무엇도 아니고, PC의 기본조작조차 할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당연한듯이 시작되는 파워 해리스먼트 모럴 해리스먼트 다양한 짓궃음.
권력자에게는 굴복해서 동료도 말 뒤에 올라탄듯이 짓궃음.
1년 정도 참아 왔습니다만, 과연 한계를 느끼고 향후를 생각합니다.
거기서
「회사에서 본 나의 가치는 어떨까?」
하는 의문도 있어서, 사직서 아닌 【사직서】를 사장에게 직접 줘봤습니다.
잘 되면 사장이 생각을 고쳐서 애인을 쫓아내주지 않을까 해서.
당연합니다만 그렇게 잘 일이 풀릴 리가 없음.
「아 그래, 수고했어.」
만으로 TheEnd라는 결과.
거기서 퇴사에 대비하여 인계를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계승한 것은 서면과 구두에 의한 것 뿐입니다.
내가 업무용에 직접 작성한 엑셀 VBA나 매크로 붙은 템플릿이나 자비 구입한 툴 등은 모두, 모두 회수했습니다.
819: 2/2 2015/08/17(월)04:00:04 ID:pRb
결과는 뭐 알만합니다만, 내가 없어진 직후에는
「그 업무는 누가 하는 거야??」
→다른 부서서와의 조정은 내가 하고 있었습니다.
「이 서류는 어디에 내야 하는 거야?!」
→내가 결단하고 상사에게 결과 보고하는 패턴이 고정화하고 있었습니다.
「시스템이 트러블 낫지만 고치는게 누구???」
→경비 삭감으로 외주를 그만뒀으므로 시스템 관리를 아는 것은 나 뿐이었습니다.
「바이러스 걸렸어?! 누군가 고쳐--」
→경비삭감으로 외주를 그만뒀으니까(생략
「넷이 연결되지 않아 어떻게 하면 좋아?!」
→그러고 보면 LAN 케이블이 끊어질고 했지요(사장이 무선 라우터 걷어차서).
「10만엔으로 산 상품을 천엔으로 판 것 어떤 놈이야?!」
→상품 가격을 자동으로 쳐넣는 나의 수제 툴이 없어져서 자리수 실수 미스 연발.
「화장지가 없지만???」
「이 청구서는 무슨 청구인지 누구도 몰라?」
「에로 DVD가 왔는데 뭐야 이것---」
→사장의 취미품과 비품 발주 업무는 내가 하고 있었습니다.
뭐 아무튼 대소동이 되고 연락용으로 남긴 스카이프에 비명과 호통이 난무하고 있었습니다(웃음)
역시 따라가지 못해서 퇴직 뒤 2주일로 스카이프 ID는 변경했습니다만.
요전날 회사의 HP를 보았는데 404가 되어 있었으므로, 옛 연줄을 몇사람 만나 보았는데
「아~ 네가 그만두고 1년 지나지 않아서 무너졌어」
「지불 지연이 계속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거래 중지했다」
「예상과 상하로 1자리수 다른 견적 남발하길래 잘랐어」
「이쪽 예산보다 1자리수 낮은 견적으로 이득을 줬다(웃음)」
뭐어 엄청 나쁘게 끝장난 것 같습니다.
그런 좋은 꿈(웃음)을 보고 깨어났으므로 써보았습니다.
지금은 자신의 생활비만 있으면 좋으니 프리의 SE로 빈둥거리고 있습니다.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1112725/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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