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돌아오니까 어머니가 갑자기 「가자！」고 소리치더니 끌고 갔다. 차에 타고 가서 산속에서 본 적이 없는 낡고 커다란 저택에 도착, 모르는 할아버지,할머니,아저씨 하고 만나서 들은적 없는 「웅와카웅와카」하는 말로 대화했다.

61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28(土)13:44:25 ID:28n
초등학교 2학년, 마침 지금 정도 계절일 때
학교에서 돌아와서, 여느 때처럼 다녀왔어요～ 하고 집의 문을 열었더니
어머니가 뛰어나와서, 「가자！」하고 소리치면서 내 손을 잡고
힘껏 질질 끌면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아프다, 그만해요 라고 말해도 놓아주질 않았다
그리고 차에 타더니 말없이 달리기 시작했다. 어디에 가냐고 물어봐도 전혀 말없는 어머니.
고속도로에 타서, 도중에 우동 먹기도 하고 화장실 가기도 하고 휴식했지만
어머니는 그 동안에도 거의 말하지 않고, 눈을 위로 치켜뜨고 입을 삐뚤어 뜨리고 있었다.
외모는 엄마지만, 틀림없이 뭔가가 들어가 있는 거구나, 하고 그 때의 나는 생각했다.




완전히 한밤중에 됐을 때 고속도로에서 내리더니,
이번에는 산길 같은 곳을 구불구불 하게 달려가서
과연 무서워져서 「엄마, 어디가, 여기 어디야？」라고 몇번이나 물어봤는데
「시끄러워！ 닥쳐！」하고 고함질렀다
어머니는 평소에는 정말로 얌전하고, 고함지른 일이 없으니까
역시 이 사람은 엄마가 아냐！　어쩌지, 나쁜 놈에게 납치당했다～　하고 떨었다

이윽고, 어딘가 텔레비전에서 밖에 본 적이 없는 낡고 커다란 저택 앞에 도착해서
또 어머니는 나의 팔을 붙잡고 척척 나아가서
저택의 문이 열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아저씨가 나왔는데
그랬더니 어머니가 주저 앉아서 규와아아아아 같은 소리를 내면서 울기 시작했다

그 뒤 저택 안에 들어갔는데, 안은 엄청나게 어둡고
어머니와 낯선 사람들이, 들은 적이 없는 「웅와카웅와카」하는 말로 이야기 하고 있었다
나는, 아아 어떻게 하지, 이것은 틀림없이 우주인이다, 나는 납치당해버렸다고
완전히 패닉이 되어 버렸다
어떻게 여기에서 도망가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모두가 이야기하는데 푹 빠져있는 틈에 살며시 밖에 나와서, 그대로 달리기 시작했다

달리기 시작한 것은 좋지만, 주변은 깜깜한 산길이라서
어디로 가면 좋을지도 모르겠다
그때 머리에 번쩍거린 것은 히치하이크. 그렇다, 차를 멈추고 태워달라고 하면 된다！
당분간 달려갔더니, 넓은 차도에 나왔으므로, 거기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차가 왔다.
손을 들고 차도로 나갔더니, 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비틀비틀
도망칠 수 있었다고 생각했더니 굉장한 스피드로 떠나버렸다.

어떻게 하지…하고 넋이 나가 있었는데, 뒤에서 부르는 소리가 난다.
보니까, 아까 저택 안에 있던 아저씨와 아줌마, 그리고 고교생 정도되는 오빠.
나는 도망치려고 했지만 바로 붙잡혀, 울고 소리쳤지만 저택에 끌려들어갔다.


뭐 결말은 이해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저택은 어머니의 친정으로, 아저씨는 어머니의 오빠. 오빠는 나의 사촌오빠.

어머니는 아버지와의 결혼을 부모님이 반대해서, 가출하고 결혼했다.
남편（아버지）하고 잘 풀리지 않게 되어도, 이젠 친정에는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오로지 참고 있었지만, 도저히 어떻게 해도 참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서
콰앙 하고 폭발한 끝에, 나를 데리고 갑자기 친정에 돌아가버렸다, 는 것이다.

그런걸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우주인！！하고 울면서 소리쳤다고 하고（별로 기억나지 않는다）
어른들이 위로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어린 생각에는, 웃을 일이 아니라서 정말로 수라장이었지만

아니, 밤의 산길에서 갑자기 란도셀 가방 짊어진 아이가 뛰쳐나오는걸 본 차가
제일 수라장이었을지도 모르지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1866304/
笑える修羅場、衝撃体験【お茶請けに】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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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은 좀 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