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1/02(木)21:13:37 ID:uGD
지난 달 친구 A코가 결혼해서, 나도 초대 받아서 출석하고 왔습니다.
나 자신은 2년 전에 결혼했고, 피로연에는 A코를 초대했습니다.
A코에게 초대장을 받은 것은 7월.
초대장에는 친구 대표로서 스피치를 부탁합니다 라는 책갈피가 끼어져 있었습니다.
A코와의 교제는 대학에서 부터 5년 정도 했던 교제가 됩니다만
내가 남 앞에서 스피치할 수 있는 담력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조금은 울컥했습니다만, 축하해야 할 일이므로 받아들이고
초안을 반복해서, 몇 번이나 연습하고 피로연 식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나의 테이블이 없었습니다.
몇 번을 찾아도 나의 네임 플레이트가 없고, 같이 갔던 친구들도 찾아주었지만 없어서
담당자에게 물어보니까, 당분간 로비에서 기다리게 했으므로 다른 친구들은 자리에 앉고
나는 피로연이 시작되고 나서, 신랑 측의 회사 관계자 동료들 테이블로 안내받았습니다.
피로연 도중으로 A코의 모친이 와서 사과를 받았습니다만,
친구들은 멀리 있는 테이블이고, 신랑 동료들들은 흥미본위로 추근거리는데
하지만 기혼자라는걸 알게 된 순간 명백하게 존재를 무시당했습니다.
여러모로 지내기가 불편한 가운데 스피치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소개받았을 때에는 평소의 울렁증이 MAX.
암기하고 있었던 스피치의 내용은 완전히 날려가 버리고
메모를 더듬거리면서 빨간 얼굴로 읽어내리기만 할 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뒤 조금 느슨해진 분위기가 되고 나서 친구가 테이블에 불러주었으니까
어떻게든 울지 않았지만, 정말로 울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착오였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날 A코의 신랑이 출장으로 부재중이라고 말해서,
친구와 함께 새 주택에 놀러 갔는데
약간은 A코가 테이블의 리스트에서 누락된 것에 대해서 사죄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도리어 「애 스피치 때문에 때문에 조금 흥이 깨졌지요」라고 말하는 거예요.
다른 친구가 「저것은 어쩔 수 없어. 자리가 없어서 허둥지둥 거리고, 혼자만 저쪽 테이블에서
침착하게 스피치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하고 도움을 해주었으니까 좋았지만
그것에 대해서 A코가 「그게 뭐야, 자기 피로연에서 당해도 그런 말 할 수 있어?」라고.
그래서 친구들 가운데 한 명이 「스피치를 부탁한 친구의 자리는 것 같은 미스, 나라면 하지 않아」
다른 한 명이「그것 애한테 사과했어?」하고 입을 모아서 말하기 시작하고
당일의 슬픔, 부끄러움, 억울함이 생각기도 하여,
친구가 나를 감싸 준 것이 기쁘거나, 여러가지 감정이 복잡하게 일어나서
울 것 같아졌으므로, 눈물이 나오기 전에 먼저 실례하고 돌아왔습니다.
나중에 친구가 전화해주었는데, 내가 떠나고 바로 다들 돌아갔다고.
뭐랄까・・・열심히 스피치를 연습한 3개월이 바보 같았습니다.
A코와는 절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4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1/03(金)20:44:20 ID:scp
피로연에서 자리가 없다니, 너무하네
스피치는 절차 속에도 들어가 있을텐데
착오나 식장의 미스일지도 모르지만, 그 뒤 대응도 있을 수 없어
그렇다고 해도 스피치 부탁하는데, 직접 만나거나 전화로 부탁하는게 아니구나
책갈피가 끼어있지 않으면 아웃이잖아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2069819/
友達をやめる時 inOpen 4
友達をやめる時 inOpen 4
친구들이 감싸줘서 다행이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