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27(金)16:26:06 ID:KQS
5년 정도 전, 친구A코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 사람만 생각하고 있다. 괴롭다」
고 고백받았다.
A코하고는 아이들끼리 같은 유치원(당시)라서 같은 맨션、 가족끼리 교류하고 있었으니까, 그런 고백을 받고 솔직히 곤혹스러웠다.
상대 남성을 자세히 물어보지 않았지만, 반년 정도 전부터 깊은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머지 않아서 멀리 간다는데 따라왔으면 한다』는 말을 들었다」
든가,
「따라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든가, 어쩐지 그런 상담이었다.
이 때 그럭저럭 대화를 하게 되었지만, 뭐 평범하게 내가
「아이를 제일 먼저 생각해라」
고 크게 반대하니까, A코에게서는
「너에게 상담한게 잘못이었다」
는 말을 듣고 크게 싸웠다.
결국, A코는 그 2일 뒤 편지를 남겨놓고 사랑의 도피 해버렸다.
A코의 남편, 새파랗게 되어서 우리집에 와서
「어디로 갔는지 모르나요」
라고 물어봐서 나도 새파랗게 됐다.
솔직히 이렇게 빨리 저지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남편이 출장중이었으니까
(돌아오면 상담하자)
고 생각했는데, 그 전에 사랑의 도피 해버렸던 거야.
아무튼 알고 있는 대로는 이야기 했지만, 알고 있는 거라고는 해도 정말로 얼마 안되서 아무 도움도 안됐다.
그리고 나서는 A코의 남편 씨、 빨리 돌아갈 수 있는 부서로 바꾸고 아이들 기르는데 힘내면서, 우리집에서도 함께 마중 나가주거나 우리집에 맡아주거나 하면서 협력했다.
그렇지만 초등학교에 올라갈 때 친가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기로 하고 그리고 보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와서 그 A코가 찾아왔다.
상대와는 헤어진 것 같아서,
「계속 아이 일을 생각하면 괴로웠다」
고 말했다.
「뭘 이제와서」
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다.
A코는 「도게자라도 뭐든지 해서 용서를 받자」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벌써 이사한 뒤.
시댁에 찾아갔지만 물벼락을 맞은 것 같다.
제발 딸의 얼굴 만이라도 보게 해달라고 했지만, 시댁 가족이 단결해서 만나게 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친정에서도 『의절이다』라는 말을 들어서 매달릴 곳이 없고, 계속 만화카페에서 사는 것도 괴롭다」
같은 말을 들어도,
(자업자득)
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그리고 나서도 A코는 어떻게든 열심히 반성의 말을 늘어놓고 있었지만,
「그런거 나한테 말해도 의미가 없어」
라고 말했더니,
A코의 본론은
「어떻게든 네가 화해를 중재해줘」
라는 것이었던 듯 하다.
현관에서 체인을 절대로 풀지 않고 서서 이야기 했지만, 그런 소리를 듣고 지금까지 인생에서 최대급의 분노가 치솟아서
「나에게 상담했던게 잘못이었다고 말한건 어디의 누구야! 돌아가 돌아가!」
하고 문을 닫아버렸다.
그리고 나니까 문 저편에서
「나한테 죽으라고 말하는 거야!?」
라고 말하는 거야.
비겁자의 극에 달한 대사라고 생각하고 무시했어요.
아직도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다.
28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27(金)16:39:19 ID:w9i
내가 대신 A코에게 말할게
죽어, 죽고 싶지 않으면 일해
28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27(金)16:42:46 ID:r9h
>>279
어째서, 돌아가라고 말하는게 죽으라는게 되는 걸까
뭐 아마 그 사람은 죽을 리는 없으니까 맛있는거 먹고 얼른 잊는게 좋아요
수고했어요
28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27(金)16:44:13 ID:qnT
>>279
실제로 죽는 쪽이 좋았던게 아닐까
사랑의 도피했을 때 A코를 다들 죽은 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갔으니까
실제로 나타난 A코는 모두에게 있어서 좀비 같은 것이야
누구도 기대하지 않아오 죽은 사람은
283: 279 2018/04/27(金)16:49:28 ID:KQS
레스 고마워. 기입했더니 후련해졌다.
본심은 「죽으라고 하는 거야!?」라고 말했을 때
「정답!」
이라고 말해주고 싶었어.
하지만 정말로 죽어버리면 쓸데없이 기분 나빠질 것 같았다 그러니까 말 안했다.
맛있는 거 먹고 잊을게.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1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384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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