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초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아이가 고등학교 때 갑자기 연락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종교 권유였다. 종교 권유는 거절했지만, 매년 나의 생일에 전화가 걸려온다.

4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14(木)19:10:43 ID:yWL
깁니다.

초등학교 동급생으로 중학교에서 따로 떨어진 Ｔ쨩이, 고등학교 때 갑자기 연락이 왔다.
확실히 사이좋은 아이였고 해서 가봤지만, 아니나 다를까 종교 권유였다.
기도하는 도구와 교리책？ 같은걸 받았고, 귀가하니까 어머니가 굉장히 화를 내서, Ｔ쨩네 집 우편함에 조용히 돌려주었다.
그랬더니
「◯◯님을 우편함에 집어넣다니 벌 받을 놈！」
이라는 굉장한 전화가 걸려왔기 때문에, 그대로 말 없이 끊고 이후는 무시했다.







하지만 매년, 나의 생일에 전화가 걸려온다.

「Ｓ코쨩 있습니까？
나, 초등학교 때 사이 좋았던 Ｔ라고 하는데, 옛날 사인종이를 또 봤더니 생일이었거든요, 그리워져서 전화했습니다！
연락처 물어보고 싶습니다만.
아, 그렇습니까, 그럼 그리우니까 보고 싶다고 전해주세요」

어머니가 대응해주는 녹음을 들어보면 판에 박은 듯이 매년 반드시 이 대사.

내가 신경을 모르는 건, 어머니가
「평일에는 일하러 가고 있으니까」
라고 몇번 말해도, 평일에도 빠짐없이 아침 １０시 반쯤에 걸려온다.
그것보다, 나는 대학은 현외, 취직은 친가에 돌아오고 나서 결혼하고 집을 나가서,
「이젠 집에 없다」
고 말해도 걸어온다.
더 말하자면 현재, 아이도 벌써 성인이 됐고 나도 오십줄인데도 걸려오는 것 같다.

언제까지 초등학생 시절 네트워크에 매달리는 걸까
그 뒤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을 법한, 대학이나 사회에 나오는 것 같은 이벤트는 없었던 걸까, 하고 조금 안타까워진다.

다다음주는 나의 생일인데, 또 다시 걸어오는 걸까.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2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448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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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