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6/20(水)05:11:21 ID:Vu0
무서운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대학생 때, 살고 있던 아파트에서 매일밤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우리 친가는 시골로, 내가 친가에 있었던 때부터 오빠 일가하고 같이 라고 할까 부지내의 별채에 살고 있었으니까,
아이 울음소리에는 익숙했고 특별히 민폐라고는 느끼지 않았다.
단지 매일 큰일이구나ー 정도.
아기 어머니도, 만나면 매번 언제나 죄송합니다 라고 말해주시고,
굉장히 배려해주고 있는 느낌.
아버지는 아마 없는 것 같고, 싱글 마더.
어느 날 심야에 돌아갔더니, 굉장한 울음소리가 한동안 멈추지 않았다.
다른 방 사람들도 모습을 보러 나올 레벨.
아기 엄마가, 아기를 방에 남겨놓고 혼자서 반쯤 울면서 사과하러 나왔다.
아기는 아직 실내에서 울고 있다.
그러자 한 아주머니가 「건강해서 귀엽네, 잠깐 안아주게 해줘.
나, 아이 셋 길렀지만, 지금은 벌써 어른이 됬어.
귀여운 아기 시절이 그리워」같은 이야기 하면서,
대신 안아주러 가려고 했다.
어머니는 미안하다며 거절하려 했지만, 아주머니는 물러나지 않는다.
괜찮아요, 엄마도 잠깐 주무세요 같은 말을 하면서 그대로 방에 들어가려고 했다.
나도 편승해서, 나도 조카들 맡아서 돌봤던 적이 몇번 있고,
내일은 휴일이니까 하면서 같이 돌바줄게요 하고 말하면서 어머니를 설득.
미안하다고 계속 반복하는 어머니에게,
「괜찮아요ー 내가 아기 안아주고 싶을 뿐이야」하는 아줌마.
그리고 이름이나 연령 같은 이야기가 되어서, 맡아줄 수 있는 느낌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아주머니하고 방으로 들어갔다가, 얼어버렸다.
아기 같은건 없었다. 스피커로 해둔 휴대폰에서, 계속 울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을 뿐.
그 자리에서 굳어져 버리고, 에…나 아…라고 밖에 말하지 못했다.
어머니는, 평범하게 「언제나 울기만 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있고.
아주머니가, 겨우 「이런 아기는 그런 거예요, 그럼 또 다음에 데리러 올게」
라고 말하면서 끌고서 방을 나왔다.
아주머니에게 너 혼자 살아? 잠깐 우리집에 와 라는 말을 듣고, 그대로 아주머니 방에.
통보하는 쪽이 좋을까? 하지만 어디에 통보? 하고 이야기 하다가, 결국 무서워서 아침까지 아주머니 방에서 지냈다.
그 뒤 친구 집에서 재워달라고 하고, 부모님에게 돈을 받아서 당장 이사하고 나서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친? 사람을 봤던 것은 처음이라서, 지금도 강렬하게 기억하고 있다.
74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6/20(水)11:23:27 ID:Q5G
>>740
무서워요 너무 무서워 바로 이사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수고했습니다
74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6/20(水)11:30:15 ID:q5C
>>740
아기로 무슨 일(이별이나 불임 등)있었던 사람일지도 모르지만 무섭다
대리 뮨하우젠 증후군(代理ミュンヒハウゼン症候群)이 된 걸까.
아기를 만들어 내서 동정을 받고 싶다 불쌍한 자신으로 있고 싶다 같은 걸까?
아주머니도 기지가 좋아서 다행이네
74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6/20(水)14:29:41 ID:Vu0
>>740입니다.
지금은 벌써 내가 아주머니가 됐지만,
그 때 아주머니의 냉정한 대응, 정말로 감사할 수 밖에 없다.
우리들이 아기는 사실은 없다는 눈치채게 되고 무슨 일을 당하면 어쩌지 하고
당시는 생각하고 이사해버렸지만,
그 어머니의 내면에서는, 정말로 존재를 의심하지 않는 느낌이었어.
우리들이 방에 들어오고 나서도 보통이었고.
외모는 정말로 평범한 어머니로, 인사 같은 것도 보통, 오히려 상냥해보이는 느낌이었으니까,
어떤 기분으로 매일 휴대폰으로 울음소리를 흘러내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하면 슬프다.
게다가, 그 사건까지 약 반년 정도, 거의 매일 그런 느낌으로 울음소리가 들려왔었어.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440733/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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