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8일 화요일

【2ch 막장】어린 시절 삐뚤어져서 여러가지 사고를 쳤다. 전차에서 도둑질 하다 들킬 뻔해서 치한으로 몰았다가, 들켜서 경찰에 체포. 담임에게 혼나고 나서 화가 나서 계단에서 밀었는데, 임신하고 있었던 담임은 유산하고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됐다.





54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4(木)00:43:07 ID:ifI
사과하는 것도 할 수 없는 수라장

어린 시절 나는 너무 거칠어서, 부모나 교사에게 지금 생각하면 많은 폐를 끼쳤다
그때도 전차에서 도둑질(置き引き)이 들킬 것 같아서 잡으려 하는 아저씨를 치한으로 몰아서
경찰에 넘긴건 좋았지만(치한 취급은 여성에게 있어서 전차 트러블의 해결법이라는 것으로ㅋ)
나중이 되어서 그게 들켜서 무직이 된 아저씨가 고함 지르며 따지러 오거나
마지막에는 경찰 사태가 되고 체포당해, 담임에게도 굉장히 혼났다

) 남의 짐을 자기 것처럼 가져가려 하는 행위

화가 나서 우리들은 반 장난으로 담임을 놀라게 했더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놀란 담임은 계단에서 떨어져 버렸다.
그 광경을 보고 웃는 우리들, 하지만 재미 있었던 건 거기까지였다
담임은 상당히 뚱뚱한 체격(야나기하라 카나코柳原可奈子보다 좀 큰 정도)이었지만,
그러니까 임신하고 있는걸 몰랐고…
담임은 유산해버린 데다가, 두 번 다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리더 격인 아이와 실제로 발로 밀었던 아이는 3학년 2학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퇴학 당하고,
추종자였던 우리들은 부모님이 배상금 같은걸 지불해서 어떻게 용서 받았으나,
방학은 당연히 빼앗기고 추천도 없고,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졸업까지 참는 나날을 보낸 데다가
대학도 못가고 낙제하는 처지…
당시는 상당히 불합리하다고 담임을 원망했습니다


그 뒤, 어떻게든 공부해서 본래 지망대학(일단 와세다나 게이오 급입니다)에 갔고,
거기서 지금 남편하고 만나서 몇년뒤 결혼했다
그 떄부터 자신은 떠밀려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되는 꿈을 꾸게 됐고,
나는 몰리고 있었다

우울증이 되어서 어떻게든 큰 딸은 낳았지만,
둘째를 바라는 남편하고 대화해서 아이는 한 명 만으로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때 사과하러 갔으면 좋았다…

장녀는 쑥쑥 자라서, 올해부터 대학생이 됐고, 사람에 따라서는 결혼할 나이가 됐고,
또 꿈을 꾸게 됐습니다…이번에는 장녀가 누군가에게 떠밀려서,
아이를 낳지 못하는 몸이 되고, 내 탓이라고 비난받는 꿈이

겨우 나도 후회가 심해져서, 사과하려 가려고 생각해서 예전 담임을 찾았더니
그녀는 우리들이 졸업하고 몇년 뒤 자○해버렸다고 한다…

죄악감에 짓눌릴 것 같이 되어버렸으면서도, 이젠 누구에게도 사과하지 못하고
후회를 주변 사람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이런 곳에서 토할 수 밖에 없는 지금이 수라장
틀림없이 나는 구원받지 못한다…정말로 괴롭습니다

54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4(木)00:48:09 ID:vrB
>>547
불행하게 되기를 빌어주겠습니다

54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4(木)01:04:30 ID:ifI
>>548
나는 불행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딸만은 평범하게 자랐으면 해요
나하고 다르게 별로 불량한 짓 하지 않고, 착한 아이로 자랐다
나 때문에 불행해지는건 바라지 않는다

예전 담임의 성묘도 갔지만, 부모님도 돌아가셨다고 하고, 
무연불(無縁仏)인건지 완전히 황페해져 버렸고
점점 더 기분이 나빠지고 꿈이 악화될 뿐이었습니다… 

55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4(木)01:18:01 ID:9Pt
>>549
속죄해도 별로 끝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평생 걸어서 괴로워하는 것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
만약 설사 당신의 소중한 딸이 범죄에 말려들어서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됐다고 해도,
범인이 그 죄로 괴로워하면 용서할 수 있어?
그런 것이 아닐까

551 :名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4(木)01:25:12 ID:JN8
>>549
꿈이 악화라고 말하는 시점에서 어떨까?라고 생각해
사죄할 마음이 나왔다는건 좋은 것이기는 하겠지만,
결국 자신이 편해지고 싶을 뿐이겠지.
매월, 성묘하고 묘를 깨끗하게 하고 참회하면서 공양하는 정도의 기분에는 이르지 않은 거야?

55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4(木)02:06:08 ID:HBT
>>549
부모의 인과가 아이에게 보답받는다고 하니까 무리인거 아냐?
자손 대대로 저주받는다고도 하고 포기하세요

5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4(木)03:34:54 ID:U0d
>>547
하지만 솔직히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조금 안심하고 있지요?
잘됐다 이걸로 복수당할 일은 없다, 고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불행에 사로잡혀서 괴로워하고 있는건 주위의 어른이나 동료의 행위라고,
타인의 탓으로 하고 있는 걸까?
설사 교사는 죽어버렸다고 해도, 교사의 남편이 남아있어ー
복수하는 것은 본인이라고는 할 수 없고, 복수를 당하는 것도 본인이라고는 할 수 없지요?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440733/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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