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4일 금요일

【2ch 막장】남편의 전근을 따라서 작은 시골 마을에 살게 됐다. 그 마을에는 나하고 동년대의 젊은 여성이 한 명 밖에 없어서, 나는 굉장히 환영 받았고 그 사람하고 말동무가 됐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나를 피하게 됐다.





6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2/13(木)13:17:06 ID:ZU8

드디어 이사 완료.
탈출 기념으로 씀.


남편의 전근을 따라서 어떤 마을로 이사했다.
항상 현청소재지나 거기에 가까운 마을에서 3년 전후로 살고 있었지만,
저번에는 남편의 업무 사정으로 시골 마을에 반년 한정으로 살게 됐어.

그 마을에는 젊은 여성이 한 명 밖에 없어서,
(이웃 마을에는 있지만, 그 작은 마을에는 한 명 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내가 이사온 걸로 굉장히 환영했어요.
(아니 아니 곧 이사갈거니까 거기까지 환영하지 않아도…)
라고 할 정도로.

아무튼
(그 단 한 명인 젊은 여성=가칭 A씨)의 이야기 상대가 되어달라」
는 것이었다.







A씨는 멀리서 시집왔다고 하며, 동세대의 대화 상대가 없어서 한 시기 노이로제 라도 걸린 것 같다.
뭐어 반 년 한정이니까, 대화상대가 되는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고, 조금 짜증나게 따르는 것도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2개월 정도 지났을 때, 확실하게 알 수 있을 정도로 A씨의 태도가 갑자기 서먹서먹하게 됐다.
그리고 그 불편한 관계는 곧바로 다른 사람들 눈에도 띄어서,
「무슨 일 있었어?」「싸움이라도 한거야?」
하고 엇갈리는 사람마다 물어보는 상황.
나, 아무 것도 했던 적이 없지만요.
그런 식이었으니까 부임기간 후반은 불편해서 별로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원래 부부 둘이었고, 장보기는 주1에 몰아서 사고 있고, 인터넷 통판도 있고.
(그 마을에 인터넷 없었으면 나도 노이로제가 됐을지도ㅋ)

그런데, 다음 부임처가 정해졌을 때, A씨하고 우연히 만나서 이사한다는걸 알리니까,
「네가 이사오고 나서 우리 남편에게 외모를 바보 취급 당하게 됐다」
는 말을 들었다.
「너 따윈 오지 않았으면 좋았는데」
라고도 말했다.

말해 두겠지만 나는 별로 미인은 아니다.
A씨가 추녀인 것도 아니다.
단지 A씨는 얼굴이 커요.
그것이 첫대면에서 강하게 인상에 남을 정도.
지금까지 비교대상이 없어쓰니까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내가 오고 나서
「얼굴이 크다」
고 남편에게 몇번이나 지적받았다고 한다.
「부끄럽다」든가 「꼴사납다」든가, 그런 말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걸 나에게 부딪쳐와도 코에 빨대 꽂고 부루퉁해지고 있습니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할까 부부끼리의 문제잖아, 그건
「아 그래ー, 미안해ー」
하고 적당히 사과해놓았지만,
나중에 생각하면,
(저런 작은 마을에서 이야기 상대도 없고, 남편이 그런 놈이라면 나라면 견딜 수 없겠는데ー)
라고 생각했다.

부임기간이 약속대로 반년으로 끝난건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좋았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69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3128916/


남편이 문제인데 보고자에게 화를 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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