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2:54:42 ID:???
오늘 아침, 오사카의 시어머니에게
지금까지 들은 적이 없는 불안한 목소리로 전화가 와서,
「미안하지만 지금 바로 왔으면 해, 이유는 만나고 나서 이야기 할게」
라는 말을 듣고, 황급하게 신칸센에 탔어요.
그랬더니, 시어머니는 엄청나게 건강하게
「진짜로 왔어? 좋은 며느리 검정 합격이야!」
라고 하는 거야.
울컥해서
「좋은 시어머니 검정은 불합격이예요!」
라고 말하고 시댁에서 나왔다.
점심은 전에 여기서 봤던 곳에서 먹었어.
새우튀김2개에 스튜 햄버그 셋트가 맛있었다.
가르쳐주신 사모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사람 많구나.
53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3:03:41 ID:???
>>532
뭐야 그거…
아무튼 수고했어요
앞으로, 양치기 소년이 아닌 양치기 시어머니 취급받겠네ー
5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3:15:17 ID:???
신칸센, 점심식사값하고, 시댁에 가는데 실례가 있으면 안되니까 해서,
아침에,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황급하게 구입한
브랜드 가방하고 신발에 악세서리 등등의 대금 청구를,
내용증명과 함께 시아버지에게 보낼거야.
53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3:16:37 ID:???
>>532
사모님 수고했어요. 그리고 어서오세요 오사카에.
느긋하게 지낼 시간이 있으면 기분전환 해주세요.
아니 쓰고 있으니까 계속 정보가 왔네요.
상당한 지출이잖아!
그건 청구하는게 마땅해요.
53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3:39:03 ID:???
>>534
신칸센만이라도 상당한 금액인데, 시어머니는 무슨 생각하는 거야…
시어머니의 단독범이라고 하면 남편하고 시아버지에게 단단히 혼내달라고 해야지
you, 이왕이니까 토일요일도 관광해버려yo!
5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3:39:14 ID:???
>>532
귀가길에 신오사카에서 맛있는 음식이라도 사버리세요ㅋ
남편에게는 남김없이 폭로해서 혼내달라고 하세요ー
5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3:44:57 ID:???
그런 나이에 그런 사람 있구나
20세 때 남자친구에게 같은 일 당한 적 있지만 뺨 때리고 바로 헤어졌어요…
내가 >>532 대신해 빰 때려 주고 싶어
54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3:57:04 ID:???
>>539
20세 정도라면,
어린 나이의 응석에 관심 끌고 싶은 바보의 연인에 대한 시험행동 같지만
(그래도 용서할 수 없는데),
시어머니 나이라면 단순힌 괴롭힘이겠지
5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3:44:52 ID:???
오사카관광 여러번 갔지만,
만박공원(万博公園)의 태양의 탑이 제일 감동했어요
민족학박물관(民博)에 가려다가, 문득 눈치채니까 눈앞에 있어서,
어쩐지 모를 정도로 부왁(´;ω;`) 했다
5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3:55:22 ID:???
>>538「겨우 만났네…!(´;ω;`)」
민박「만날 수 있었어요…!(´;ω;`)」
엔더어어어어어 하는 느낌일까요.
54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3:59:44 ID:???
>>540
눈 앞에 있었던 것은 태양의 탑이 아닌가?
타로「이것이 생명의 빛이다…!」
538「…? (´;ω;`)부왘
54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4:02:31 ID:???
>>540
오후에 만박공원을 향하면서, 아직 민박 들어갈 수 있을까 하고 지도 보면서 빠른 걸음으로 걸었어요
게이트 뚫고나서 문득 올려다보면, 시야를 가득 채우는 거대한 태양의 탑이 우뚝 솟아있어서,
신의 강림을 목격한 마을 사람 같은 전열에 부왁 하게 됐어요
55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4:43:39 ID:???
태양의 탑, 밤에 가까이 지나가면 엄청나게 무서워요.
오사카 성도 무서워요.
아래에서 라이트업 하는건 그만둬~
55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5:05:24 ID:???
>>550
이해된다
라이트업 받는 밤의 태양의 탑은,
꼭대기의 황금 얼굴에서 윙ーーー 하고 괴광선 나올듯
5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7:24:55 ID:???
시어머니로부터의 SOS전화가 왔을 때 남편에게 전화해서,
일 쉬게 하고 남편을 보냈으면 좋았겠네요
모랄 해리스먼트나 세뇌계인 사람에게 있어서 천적은,
이상한 책임감으로 혼자서 떠안거나 하지 않고,
현재 상황을 오로지 오픈해서 타인을 말려들게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55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6:17:37 ID:???
>>532
수고했어요
느긋하게 관광하세요
그런데 사모님은 극단 신칸센(劇団新感線)은 좋아하시니요
나의 친구로 신칸센 오타쿠가 있지만,
탈것인 신칸센(新幹線)도 신칸센(新感線)도 자주 접하고 있어요
※) 극단 신칸센(劇団新感線) : 일본의 극단. 1980년 11월 오사카 예술대학 공연예술학과의 학생 4명이 중심이 되어 결성했다.
5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18:59:52 ID:???
>>555
신칸센(新感線)생각했던 사람이 또 있었구나ㅋ
5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20:32:28 ID:???
532입니다.
여러분 고마워요.
나보다 남편 쪽이
「절연이야!」
하고 격노하고 있어
태양의 탑도 가고 싶었지만 우메다 던전에서 HP가 떨어져 버려서 단념했어.
흥미본위로 어슬렁 거려서는 안되네요.
밤에는 네기야키・톤페이 야키(とんぺい焼き)에 맥주로 좋은 기분이야.
돼지고기만두・고자소로(御座候)・네기야키(ねぎ焼き)를 선물로 사버려서
걸어다니는 식욕테러 같이 되어버렸어요.
※)네기야키(ねぎ焼き) : 파를 쓴 오코노미야키.
※)톤페이야키 : 볶은 돼지고기, 야채 등의 재료를 오믈렛처럼 달걀로 싼 요리.
※)고자소로(御座候) : 단팥만쥬, 고기만두 등을 판매하는 유명 제과점.
http://www.gozasoro.co.jp/index.html
5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20:42:23 ID:???
아, 신칸센(新感線) 좋아합니다ㅋ
연고지인 오기마치 뮤지엄스퀘어(扇町ミュージアムスクエア) 부지도 가보았습니다.
어쩐지 오사카의 거리는 떠들썩 하네요.
울컥거렸던 것이 어딘가 가버렸어요.
5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30(金)21:04:18 ID:???
지하던전은 오사카 부민인 나도 헤메요.
자주 배치를 바꿔서 탐색을 매너리즘화 시키지 않는 무서운 던전이야.
오늘은 느긋하게 쉬세요.
スレ立てるまでもないが沢山言いたいこと op15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536317699/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1861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