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3일 목요일

【2ch 막장】재택근무중, 작업실 반이층에 올라가서 일하고 있는데, 남편이 여자를 데리고 방에 들어왔다. 「이런 곳에서 안돼요오」 하더니 둘이서 내 작업책상에 올라가서 하기 시작. 그 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다가 여자하고 눈이 마주쳤다.





4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2/13(木)17:10:14 ID:tIP

반쯤 재택으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불규칙하게 출근이 없어져서
아침부터 작업실에 틀어박혀 있었는데,
작업중일텐데 남편이 여자를 데리고 방에 들어왔다.


작업실은 조금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다락방처럼 반이층이 있다.
집중하고 있을 때는 반이층에 자료와 PC를 가지고 들어가 있지만,
남편과 여자는 눈치채지 못한 모양.

「이런 곳에서 안돼요오」
하고, 에로만화에서도 못본 듯한 대사를 토하면서
둘이서 내 작업책상(크다)에 올라가서 하기 시작했으므로,
반이층에서 그 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상당히 분위기 올랐는지, 여자가
「아ー」
하고 소리치면서 크게 몸을 젖힌 순간에,
반이층에 있던 나하고 눈이 마주쳤다.







여자가 놀란 기세로 책장에 다리를 부딪쳐,
책의 눈사태가 일어나고 깔려서 실신.
남편은
「키엑ー」
하고 소리치다가 허리가 삐었고,
나는 나 대로 아래로 내려갈 타이밍을 놓쳐서 거북했다.


일단은 촬영하고 있었던 것하고는
별도의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구급차 요청.
(그러고보니 현관 열어놓았나)
하고 걱정했는데, 바보 두 마리는 너무 하고 싶었는지
열쇠도 잠그지 않고 작업실에 숨어들고 있었던 것 같아서,
무사히 구급대가 안으로 들어왔다.

책의 산사태에 깔려버린 나체 여자하고,
허리를 누르며 신음하는 나체 남자
밤샘 3일차라 죽을상이 나온 나…하고,
어느 쪽에 처음으로 말을 걸지 모르겠다는 느낌으로
구급대 분들이 굳어져 있어서 죄송했습니다.


또한, 여자는 약 2kg짜리 사전에 늑골직격해서 골절→폐를 찔려서 중증.
남편은 허리 삐어서 움직이지 못한다고 해서 시댁에 보냈더니
2주일 정도 누워서 지냈다고 한다.

여자는 남편의 동료로,
2명이서 외근하는 시간대였다고 하며,
뭔가 문책을 받았다고 들었다.
어째서인지 남편 상사가 위로금을 가져와서 설명해주었지만,
위로금은 정중하게 고사하고 돌려보냈다.


전남편은
「마가 끼었을 뿐」
이라고 변명했지만,
여러 차례 관계를 가졌던 것 같으므로
양측에게 위자료를 받고서 이혼.

내가
「불륜녀하고 접촉한 기분 나쁜 자료는 쓰고 싶지 않다」
고 고집 부려서, 애착이 있는 책과 절반본을 제외하고
책장에 들어 있던 대부분의 책과, 현장이 된 업무책상을 새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실제로 접촉할 때마다 땀 투성이가 된 여자의 몸이 생각나서 기분 나빴고.

「책상은 어쨌든, 책까지 지불할 수 없다」
고 전 남편이 시댁에 울며 매달렸더니,
『지역 명가』를 자칭하는 시아버지가
「그런 정도로 그 여자하고 연이 끊어진다면 싼 것이다」
하고 시원시원하게 말했으므로
「그럼 부탁해요」
하고 각서를 써달라고 하고 사양없이 발주.
청구서를 보냈더니 엄청난 금액에 굳어졌지만
지불은 해주었으므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필요없어진 책하고 책상은 시아버지에게 드렸는데,
책상은 쓰레기로 내놓고, 책은 중고서점에 가져갔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책 필요없어요」하고 거의 돈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일부러 우리 변호사에게
「그 청구서는 사기니까 돈 돌려줘」
하고 전화했다.

전문서적의 가격이란 수요와 공급이 밸런스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요, 유감입니다.
파는 가게만 고르면 적당한 금액은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북오프로는 무리예요.
그런 걸 가르쳐주지 않았던가.

겨우 마지막 1권이 머나먼 모스크바에서 도착했기 때문에 후련해서 써보았다.


46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2/13(木)17:57:39 ID:KD2
>>465
속공 천벌 웃었다ㅋ
수고했어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037451/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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