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9/03/14(木)18:03:25 ID:Mj8
복수의 불똥을 맞았으니까 복수로 돌려준 이야기.
예전 우리집은 부모님하고
형(3세 연상)으로 4인 가족.
가족 전원 사이 좋았고,
그야말로 이상적인 가족이었다.
하지만 내가 중2 때 사건이 일어났다.
어머니가 과거에 불륜을 했던 것이 발각.
상대는 아마도 어머니의 학창시절 전남친.
아마도라고 썻던 것은 아무리 찾아도
연락처를 잡을 수 없었기 때문(지금도 불명).
어떻게 불륜이 발각된 것인지
마지막까지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아무튼 부모님이 이혼하게 됐다.
그리고 아이들은 어떻게 할까 하게 됐을 때,
아버지가 「DNA검사를 한다」고 이야기 했다.
결과, 형은 부모님의 아이였지만,
나는 아버지의 유전자를 이어받지 않았다.
「(형)을 낳고 얼마 뒤에 있었던 동창회가 계기였다」
고 하더라.
추측이지만, 아버지는
「(형)은 나의 아이지만 (동생)은 다르다」고
어쩐지 모르게 눈치채고 있었던 것 같다.
집을 나갈 때, 내 물건은
필요최저한의 물건 이외 전부 버려졌다.
만화도 게임도 옷도 초등학교 앨범도
가라데에서 우승했을 때 트로피도,
모두 없어져 버렸다.
어머니는 자꾸 나에게 사과했지만,
당시는 쇼크가 너무 커서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혼 뒤에는, 어머니는 물론 나도
아버지나 형하고 일절 만나는 일은 없었다.
일련의 소동으로 어머니는,
어머니 친정을 시작으로 친척 전원에게서 소원하게 되었고,
아버지에 대해서는 위자료도 있었던 것 같고,
게다가 아버지가 여러 곳에 이야기하고 다닌 탓으로
생활은 굉장히 괴로웠다.
그러나, 이상하게 별로 어머니에게 증오는 거기까지는 없었다.
증오나 분노 같은 것 보다도 살아가는데 힘겨웠고,
어떻게든 나를 고등학교 졸업까지 돌봐주었고.
사회에 나오고 나서는 독신생활을 시작,
매일 마차끄는 말처럼 일했다.
어머니는 몇년 뒤 훌쩍 돌아가셨다.
이혼 뒤에는 기운이 없고,
항상 어딘가 상태가 나쁜 얼굴이었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일단 집에 보고하는 편지는 보냈지만,
대답은 없었다.
장례식에도 와주지 않았고,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게 되어버렸구나)
하고 생각하면 슬퍼졌다.
한 번만 시험삼아 연하장을 보내봤던 적도 있지만,
「민폐니까 그만둬라, 또 보내면 경찰에 고소한다」
라는 대답이 왔다.
연하장 보내는 것도 거절당해서 겨우 후련해지고,
그 이후 일절 연락을 끊었다.
그 뒤에는 일에 몰두
(그렇다고 할까 일 이외에 할 것 없었다),
30넘어서 결혼했다.
나의 출생을 받아들여준 아내에게는
정말로 감사하고 있다.
아이도 태어났고,
겨우 인생이 즐거워졌을 때,
집에서 연락이 왔다.
정말 사소한 기대하고
20년 이상 지나서 집에 돌아왔지만,
기대는 곧 사라졌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부모자식의 인연을 되돌려줄테니까 송금을 해라,
그 썩을 여자(어머니)가 죽은 지금,
보상 할 수 있는 것은 너 뿐이니까 제대로 모셔라.
거절하면 이번에야 말로 연을 끊는다」
고 말해왔다.
단호하게 거부했다.
물론 어머니가 저지른 짓은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나는 아무 것도 나쁘지 않다.
어머니에게 복수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지만 내 쪽이 힘들었다.」
하고 도중에 울면서 고함 지르고
그대로 집에서 뛰쳐나왔다.
그 뒤에도 몇번 전화가 왔지만 모두 거절했다.
「최후의 라스트 찬스다」
하고 20번 정도 왔다.
매번 라스트가 있는 거냐.
「최후의 라스트」라는 단어 이상하고.
「그렇게 금전적으로 곤란한 건가」
라고 물어보니까,
형은 수험 삼수&대학에서
「돈이 많이 드는 공부」인지 뭔지를 한 것 같고,
끝내는 파견해고가 되어서 수입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할까 형 파견이었던 거야.
아버지도 아버지 대로 이혼 뒤 생긴 여자친구에게
실컷 바치고 있었지만 끝내, 달아났다고 한다.
솔직히 그 전까지는
「아버지 만나고 싶다」고 나약하게 구는 면도 있었고,
실제로 불려갔을 때는 기뻤고,
「다시 한번 부자・형제가 될 수 있을지도」
하고 기대하고 있었지만,
덕분에 겨우 후련하게 떨쳐낼 수 있었다.
형이 삼수했던 것도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아버지가 이상한 여자에 걸린 것도
전부 내 탓으로 하고 있지만,
그런건 내가 알바 아니다.
순수한 중학생이었던 나를
지옥에 떨어뜨려 놓고서
이제와서 원조해라니
너무 제멋대로이고,
위에서 내려다보듯이
말해오는 태도에도 질렸다.
이제 저녀석들은 모른다.
나는 내 가족을 전력으로 지키겠다.
本当にやった復讐 4 より
http://toro.open2ch.net/test/read.cgi/occult/1537171954/
위자료 받고 절연했으면 끝난거지….
그 뒤 인생은 자기 인생이고….
뭘 평생 뜯어먹으려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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