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8/26(月)11:21:44 ID:Ow.g8.L4
사촌의 전처를 우연히 어떤 역에서 만났다.
이쪽은 여름방학이라서 아이 데리고 있는데,
저쪽에서 말을 걸어와 주었다.
너무나도 젊어지고
（그렇다고 할까 나이에 맞게）
예뻐진 것에 충격 받았다.
내가 마지막으로 본 모습은,
여위고 비쩍 말라서
「절대로 이혼하지 않아！」
하고 장례식에서 통곡하던 모습이었으니까.
사촌 부부가 이혼에 이르게 된 경위는,
친척인 내 눈으로 봐도 사촌이 쓰레기인데,
사촌 부부의 아이가 난치병에 걸려서,
전처가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사이에 사촌이 불륜.
유감스럽게도 사촌의 아이는 죽어버리고 말았다.
그 장례식에 놀랍게도 불륜녀가 참석하고,
「그이（사촌）의 옆 자리에 앉을거야！ 거기는 내 자리」
하고 우겨대서 대소동.
사촌은 어째서인지 소란을 일으킨 불륜녀가 아니라
전처를 모두 앞에서 뺨 때림.
전처는
「절대로 너희들을 행복하게 해주지 않아！ 절대로 이혼하지 않아！」
하면서 울면서 쓰러졌다.
전처의 부모님이나 친척이 안아 일으켜서 대기실로 데려가고,
그대로 친정에 돌아갔다고 하는건 들었다.
그 뒤, 이혼했다고 소문은 들었지만,
그 이래 본인은 만나지 못했다.
아이를 데리고 있었으니까 잠깐 서서 이야기만 했는데,
지금은 재취직 해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하니까 잘됐다.
유골도 위폐도 무사히 가져왔다고 한다.
사촌의 근황에 대해서는 듣기도 싫어할 것 같았으니까
이야기 하지 않았고, 전처에게 자세한 것도 일절 묻지 않았다.
사촌에게 누설하려는 생각은 없지만,
나도 모르는 걸로 해두는 쪽이 위험성 없을 것이고.
아무튼 전처 씨가 불행한 채로 있는게 아니라서 잘됐다.
44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8/26(月)11:55:05 ID:px.gc.L1
>>446
전처 씨는 알고 싶지도 않겠지만,
우리들은 쓰레기 사촌의 근황인지를 듣고 싶어서 못참겠어
44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8/26(月)13:52:12 ID:Ow.g8.L4
>>447
유감스럽지만 잘 모르겠어.
장례식 사건으로 대부분의 친척이 질려서
소원해져 버렸으니까. 우리 부모님도 그래.
알고 있는건 사촌이 불륜녀하고 결혼하지 않았다는 것 하고,
아직 독신이라는 것 정도.
44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8/26(月)14:48:11 ID:px.gc.L1
>>448
그렇구나ー 순조롭게 불행해졌으면 좋겠는데
45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8/26(月)17:31:39 ID:OC.ag.L5
뭐 적어도 행복하다고는 생각할 수 없겠군.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2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8310551/
915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 投稿日：19/09/13(金)10:33:27 ID:H2n
그 뒤 라고 하는 것하고는 다르지만 덤.
그 뒤, 속된 흥미가 멈추지 않아서,
쓰레기 사촌이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나
친척 모두에게 떠보았다.
의외로운 전개로,
사촌은 참사람으로 돌아왔다.
사촌의 아이 장례식에는
사촌 회사의 사람들도 참석했으니까,
회사에서 지낼 수 없게 되어서 퇴사,
아내와 이혼, 불륜녀하고는 결혼하지 않았다
고, 여기까지는 알고 있었지만
그 뒤 전직하고, 불륜녀하고 헤어지고,
사촌 본가에 살기 시작하니까
점점 원래의 사촌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지금은 불단에 아이의 영정을 장식해놓고,
매일 손모아 빌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성격 나쁘니까
「죽고 나서 빌어도 늦었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죽고 나서 불단 앞에서 울어버릴 정도라면,
그 아이가 입원했을 때 잠깐이라도
얼굴 보러 가줬으면 좋았을텐데.
자기 아이가 괴로워하고 있을 때,
불륜녀하고 러브호텔 마구 다녀놓고 이제와서.
전직해서 월급이 급감하고
「나는 평생 행복해질 자격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하지만,
네 그렇겠네요 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その後いかがですか？6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2600452/
그냥 돈이 없어져서 불륜녀에게 버려진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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